"아니 씨발, 용사가 왜 마기를 사용하는데."


[그러게요. 제가 선택한 용사지만 저건 좀...]


마왕이 전력으로 내지른 공격을 진각만으로 부수며, 하품하고 있는 노친네 용사. 그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게 다인가? 후우... 역시 정통무협에는 힘이 못 미치는군."

"정통무협? 그게 뭐죠?"

"갈! 어디 본좌가 말하는 데 말대답인가!"


정통무협 바라기 꼰대천마용사,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