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국영 자동차 기업인 아프토바스가 단종됐던 그란타 모델을 그란타 클래식으로 출시함

근데 가격이 약 67만5,900루블(한화 1,500만원)임

신차가 왜 이렇게 싸냐고? 비싼 부품 다 뺐으니까

정확히는 경제재재로 부품을 못 구하는 것들은 아예 빼버림ㅇㅇ

ESP(차체자세제어장치)랑 ABS(잠김방지 제동장치), 조수석 에어백, 에어컨, 위성 내비게이션, 현대화된 안전벨트 장치(이건 뭔지 모르겠네), 자동변속기가 빠졌음

푸틴이 에어백과 ABS 등을 탑재하지 않아도 자동차 판매가 가능하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해서 저 따위로 판매해도 합법임ㅋㅋㅋㅋ

거기에 환경기준은 유럽의 1996년 수준임

에어컨은 옵션으로 달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

우크라이나 침공하더니 자동차 상태가 소련 시절로 퇴보해버린www

http://www.autoview.co.kr/content/article.asp?num_code=76980&news_section=review
https://m.news.nate.com/view/20220613n2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