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동・서 무역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면 미・소 냉전의 다른 측면이 드러난다. 우선 미국에 의한 대소 봉쇄의 일환인 통상 금지 정책은 그 시작부터 서방 국가들 및 미국 내 경제 주체들 사이에서 이견들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소련은 이러한 대소 봉쇄에 맞서서 동구권 경제 블록을 중심으로 한 자급자족적 고립 경제를 구축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지 않았다. 오히려 소련은 대서방 통상 교류에 있어서 훨씬 더 적극적이었다. 이에 대해 낙후된 산업 기술을 만회하려는 시도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제 교역 관계를 보면 훨씬 더 경제적인 목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소련은 통상에 있어서는 오히려 자본주의 국가들보다 더 자본주의적인 경향이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명확한 것은 소련이 적어도 자급자족적 고립 경제가 아니었으며 전체적으로 보면 20세기 중후반 세계 교역 체계 내에서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의 하위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 소련과 서방 사이 통상 관계 변화를 통해서 본 냉전에 대한 재고찰 초록中


냉전 치를 때도 소련이 서방에서 곡물 수입 받고 차관 빌려쓰고, 서유럽도 소련 가스 끌어다 쓰고 할 거 다 했음


어딜 감히 공산혁명의 대부 참트루빨갱이 소비에트 연방을 눈 내리는 나이지리아 따위랑 비비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