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랑 주인공이 사실 부랄 친구인데 얼굴도 반반한데 기만질하는 남주가 꼴보기 싫어서 주인공이 여러 상황을 연출하는거지.

히로인들과 남주가 위협에 빠지게 하고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극적으로 남주가 구해주는 연출까지 꾸며내는 거지.


사실 그렇게 강한 존재도 아닌 남주는 히로인들한테 묘한 관심과 착각 당하면서 갑작스럽게 학원 대스타가 되는거임.

그 속에서 주인공은 남주에게 고백한다는 히로인들에게 여러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 속에 하나 둘 히로인을 자극하는거지.


아, 저번에는 히로인1이 남주한테 뭘 해줬다던데.

그거 히로인2가 할 예정이라던데? 라면서 조급하게 만드는 거지.


히로인들이 남주갖고 싸우게 조장해서 여자 사이에 껴 괴로워하는 남주를 비웃어.

여자들 사이에 낀 건 부러운데, 그 여자들이 좀 과격하네? 하면서 신경을 살살 긁는거지.


근데 거기서 남주가 "너희들에게 잘 해줬던 거 사실 다 주인공이 한 일이야." 라면서 그간 주인공이 힘들게 설계해둔 큰그림을 망치는거지. 비록 자신에 대한 평판이 쓰레기가 되도, 자신에게 빅엿을 먹이려한 주인공한테 역으로 폭탄터뜨리고 만족하는 남주.


갑자기 히로인들의 관심을 받게 된 주인공은 그 사이에 껴있으면 정상인인 자신은 죽을게 뻔하다면서 도망치고, 히로인은 도망친 주인공 찾으려고 난리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