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카데미의 교수진들이 내게 집착한다.

난 그냥 전이자라고.

이런 소설 없음?

"그래서 그 [회귀]..라는 개념이, 김장붕 조교?"
"아, 네. 시간축을 다시 U자 형 마나커브 형태로 만들어서 역행하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결국에 클라인 병처럼 4차원 구조여야 하는거고."
"..넵."
"연구비는 주겠네. 한번 해봐."

"장붕씨? 네크로멘서적 관점만이 있던 [빙의]를 재해석해서 범죄자 교화용으로 만들다니요! 당신은 천재에요!"
"..성녀님?"

"환생이라, 영겁을 사는 용종들이 환장하는 이야기인데."
"저, 저기 여기는 제 집인데.."
"유희도 아니고, 진짜 다른사람으로 [환생]? 이거 원로회에서 퍼지면 난리 나겠군."

이런식으로 개같은 대학원생활 회빙환 주제때문에 보내는것도 재밌을것같은데.


과제나 팀플때문에 현타와서 밑글보고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