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계열은 워낙 딱딱한 분야다보니 다양한 악기들을 대동해서 퍼포먼스 음악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1920대 쯤에 이런 위트있는 음악들이 많이 탄생함

 

그중 재밌는 몇가지 음악들을 들고왔는데



아예 망치와 모루를 타악기로 연주하는 것이 있는 음악도 있고 (끝까지 봐봐라 스토리를 너무 재미있게 잘짰다)



르로이 앤더슨의 타이프라이터란 곡은 아예 정규 악기에 타이퍼가 있다




42초부터 관람 가능


차이코프스키의 1812서곡에서는 4문의 대포가 클라이막스부분을 연주하도록 지시되어있다. 즉 군대가 있지 않는 이상 원래 악보대로 연주가 불가능한곡이란 것이다. 일본 육상자위대가 퍼포먼스 음악들을 좋아하다보니 인터넷에 찾아보면 육상자위대가 연주한 1812서곡들이 자주 보이게 된다.




좀 예전 시대로 가면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작곡한 장난감 교향곡도 포함될지모른다

위 연주자들이 장난치는것처럼 보이지만 놀랍게도 그 당시 실제 연주 지시대로 연주하는거다



본인도 무거운 교향곡 들으면 진짜 뷔페에서 음식 잔뜩먹은것처럼 속이 더부룩한 기분이 드는데

가끔씩 이런 음악들은 지루한 클래식에 관심을 가질수 있게 다시 환기를 주는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