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실재론에서 사회는 개인 외부에 실재로 존재하며 독자적인 특성을 갖는다고 한다. 반면 개인은 사회의 구성요소에 불과하며, 사회에 구속되어 있다고 본다."

"사회는 개인들의 합 이상이다."

사회 관련 공부를 하던중에 사회실재론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개인 외부에 존재하며 독자적인 특성을 갖는다는 부분이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제 나름으로 이해한 예시를 들어보면.
"서로 질투하고 미워하지만 체면때문에 겉으로는 친한 척 웃는 동창회" 라는 사회가 있다.
여기서 개개인은 적대적인 감정을 품지만 자신의 우월성을 증명하기 위해 체면을 차리면서 화목한 문위기의 사회가 조성되었다. 이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이에 따르지 않으면 일탈자 낙인이 찍힐까봐 개개인의 일탈은 제약된다. 따라서 개인은 사회에 구속되어 있다.

제가 이해한 부분에 틀린점이나, 더 좋은 예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