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셀레나 킴이 각종 안주들을 들고 테이블 앞으로 왔다.
새하얀 튀김옷을 입은 각종 튀김들, 매콤해보이는 볶음, 담백한 면 요리, 미국식 페퍼로니 피자...
'불사를 꿈꾼 시황제'의 식탁에 비빌 수 있을 정도로 호화로운 안주들이었다.
"와, 끝내준다!"
"보기에도 좋지만 맛도 좋아! 이름은 좀 이상하지만."
"하나는 파멸 무슨 볶음일테고, 나머진 뭔데?"
"죽음의 악마 발톱 튀김이랑, 지옥 화덕 피자, 또..."
"...여기 음식들은 왜 다들 이름이 그런거야?"
"마르크한테 따져~"
셀레나 킴은 깔깔 웃으며 대답했다.
옛날에 봤던 것보다 더 여유롭고, 행복해보였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자기 나름의 행복을 찾은 것이겠지.
옛다 서비스. 전에시 4는 어느 정도 써놨는데 거기서 조금 따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