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김독자 혼자 춘추복을 입고 있음
선생도 애들도 유중혁도 안 덥냐고 물어봤지만 김독자는 매번 추위를 심하게 탄다는 말로 일관함
그러다가 유중혁이 의도치 않게 김독자의 옷깃 사이를 보게됨
잠시였지만 확실하게 보인 멍자국이 신경쓰였지만 숨기려하는 김독자를 배려해 추궁은 하지 않음
일주일 뒤 김독자가 심하게 아파서 결석을 했다고 선생이 말함
어제까지 팔팔했던 애가 심하게 앓는다는게 믿기지가 않아 병문안 겸 해서 감
김독자는 집에서도 긴팔 후드티를 입고 있었음
암만봐도 아픈 혈색도 목소리도 행동가짐도 아닐뿐더러 후드티 사이로 보이는 멍자국이 더 짙고 커진걸 알아챈 유중혁은 진지하게 무슨 일이냐고 물음
말하는걸 꺼려하던 김독자는 오래 말이 없다가 결국 말을 꺼냄
어렸을때부터 아빠에게 맞았다는 것과 점점 심해졌다는 것을 다 말해버림
그리고는 소매를 걷어서 멍자국을 보여줌
멍자국만이 아니라 담뱃불에 지져진 흉터도 있었음
그리고 이마를 덮고 있던 머리카락을 올리자 작다고는 못할 흉터도 있었음
그걸 본 유중혁은 본인 집에서 살자고 제안함
그걸 들은 김독자가 고민을 하다가 그래줄 수 있냐고 되묻고 당연하다고 하는 유중혁을 따라 유중혁의 집에 감
그 다음은 아마 계속 쓰면서 생각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