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혜가 독자 코트랑 신념 몰래 가져가서 뻘짓하다가
독자가 찾으러왔는데 여기서 삘이 온거지
아 얘가 이때 찐으로 빡쳐서 지혜를 죽이려할정도로
진심으로 달려들었다면? 라는 설정임 암튼 그럼
누가 쓴거 좀더 불리고 다듬은거
중반까지는 설정이 똑같아
지혜가 공연한다고 자기가 구원의 마왕역이라고
양산형말고 진짜 독자 코트랑 칼을 빌려달라길래
독자는 소중한거라며 거절하지만
지혜는 그런거 모르겠고 공연 당일날 몰래 가져감
독자는 나갈때 그거보고 멈칫했다가
당장 지혜네 학교로 바람의 길 발동하면서까지 뛰쳐나가고
김컴애들은 여기서 ㅈ됐다는걸 깨닫고
유일하게 전력인 독자를 막을수있는 수영이랑 중혁한테
연락을 급하게 때리면서 헐레벌떡 독자 쫓아가는거지
한편 지혜는 애들이 진품이라고 신기해하니까
우쭐해하면서 한껏 기분내면서 공연에 심취해있는데
갑자기 성좌의 격이 느껴지면서 소름이 쫙 끼치는거지
그리고 현재 이정도 격의 성좌는 단 하나뿐인데
자신에게 절대 이럴 사람이 아니니까
지금까지 독자는 동맹이면 몰라도 김컴애들에게는
단 한번도 위압용으로 성좌의 격을 발출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독자가 아예 눈돌아가서 절제하지 못하는거야
일단 시나리오에서 각인된 본능처럼
성유물 쌍룡검과 성흔, 스킬 준비까지 하자마자
독자가 공연중인 강당위에서 뚫고 내려오고
지혜는 애써 아하하웃으면서 곧 돌려준다고
무섭게 그러지말고 자기 공연이나 보고가라고 하는 도중에
오는 도중에 전력으로 운용중이었던 바람의 길에 더해
전인화까지 발동시킨 독자한테 목잡혀서 매달리고
거기서 신화급 성좌의 격까지 정면에서 느껴지니까
격하게 꺽꺽대면서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치는거지
그제서야 숨 헐떡이면서 도착한 일행은
독자가 한손으로 지혜 목잡고 벌벌 떠는 학교 애들과
오는 도중에 반파된 학교 건물들까지 보이는거지
다행히 근처에서 설화랑 같이 있었던 중혁이 같이와서
독자한테 미친거냐 김독자 하면서
꺽꺽대는 지혜보곤 처음으로 지혜를 자신의 제자라 칭하며
놓으라고 하면서 흑천마도 꺼내드는데
독자는 대답안하고 아무 상관없다는듯
지혜가 허리에 차고있던 부러지지 않는 신념과 함께
코트 안쪽에서 사인참사검을 꺼내들고
신념엔 불꽃, 어둠, 신성속성 두르고
사인참사검엔 성유물화에 백청강기까지 두른뒤에
오히려 추가로 마왕화 천사화까지 발동하는거지
진짜 자신에게 맞설줄 몰랐던 유중혁은 흠칫 놀라지만
처음으로 자신과 진심으로 대적했던
수식언 뺏기때와 흡사하단걸 알게되고
지혜가 독자에게 그때와 버금가는 큰 실수를 했다는걸
깨달은뒤 유일하게 정신차리고
김독자가 아무리 거대 설화 지분이 많다 해도
이쪽은 다수니 이길수있다는 가정을 냉정하게 마친후에
거대 설화 모두를 발동시키며
일행들에게 김독자는 자신이 맡을테니
지혜를 구출해서 설화에게 치료를 맡기라고 말하는거
일행들은 알았다 하고 희원이도 그거보곤
자신도 돕겠다며 지옥염화키면서 심판의 시간 발동하는데
근데 일행들이 착각하는 몇가지가 있는거지
첫째. 유중혁을 제외하면 메인 딜러인 정희원의 최강 기술
심판의 시간은 김컴 전체가 동의해야 열린다
즉 같은 김컴 동료를 상대할땐 심판의 시간이 발동할수없고
발동이 실패한 그 짧은 순간은
전력인 독자가 정희원을 제압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둘째.김컴의 자신감중 하나인 거대 설화들
그 거대 설화 중심엔 언제나 김독자가 존재했고
김컴의 모든 거대 설화의 최고 담화자는 김독자다
그리고 독자는 신화급의 성좌의 격에 이르렀지만
격만이 아니라 그 유효성이 천재적이라 할 정도의
압도적 재능의 설화제어법까지 익혔다
셋째.수식언 뺏기때 한수영을 죽였던 유중혁때를 제외하면
단 한번도 김독자는 일행들에게 전력으로 적대한적 없다
넷째.김독자는 현재 수만년의 세월을 견딘
스타 스트림과 시스템의 근원 [가장 오래된 꿈] 이다
이 네가지를 간과한 일행들은 채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유중혁을 제외한 모두가 무력화 당해 쓰러진거지
유중혁조차 이곳저곳에 상처를 입고 넝마가 되었지만
그보다 더 이 상황이 이해가지 않는거지
아무리 독자라 한들 자신을 포함해 모두를 제압한다는게
그때 마침 한수영이 멀리서 도착하고
모든 사태를 보고선 경악하곤
독자한테 다가가면서 뺨 갈기려는데
독자는 지금까지랑 똑같이 무표정으로 바라보면서
한수영을 공격하려다 한수영 얼굴보고선
갑자기 일그러지며 울먹거리더니 칼 다 내려놓곤
한수영한테 가서 안는거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더 빨리 깨닫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무능한 꿈이라 미안하다고 하면서 무릎꿇고 안겨서 울고
한수영은 어안이 벙벙했지만
일단 상황이 정리된거같으니 오는길에 데려온 비유시켜서
유중혁이랑 애들 어느정도 치료하고 수습시키는거지
그렇게 싸움끝나고 다들 집에 가서 설화한테 완치받는거
어찌됐건 독자가 아무리 미쳐도
무의식적으로 저들에게 힘조절을 했을것이고
전부 치명상 없이 무력화시킨것도 그 증거니까
물론 그거에 더 분노하는 일행들이었지만
매우 냉랭한 독자랑 어쩔줄몰라하는 지혜 때문에
표현하지도 못하고 한숨만 폭폭쉬는거지
지혜가 찔끔찔끔 사과해도 독자는 무시해버린후에
한수영한테 붙어서 머리만 기대고
한수영은 뭔가 민망한데 언제나 틱틱대며 안이러던 독자가
제발로 와서 이렇게 은근 애교부리고 재롱피우는게
내심 기분 개좋아서 입술만 씰룩거리고 아무말 안하는거지
결국 한수영이 주도해서 지혜가 정말 미안하다고
머리 숙이면서 사과하는 자리 만들고
독자는 마지못해 사과받곤 담부턴 이러지 말라고 말하고
다시 한수영한테 가서 눈감고 머리나 기대는거지
한수영은 좋아 죽으려하고
지혜는 사과 받아줬다고 기뻐하며 난리치다 한대맞고
김컴은 엄청 놀랐었지만 결국 화해한거보고 안심하고
그렇게 찜찜하기도 하고 아니기도한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