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독자 : 지혜가 "중요한 걸 잊어버렸다!"같은 텐션으로 "쓸데없는 걸 잊어버렸다!"라고 외쳐서 하마터면 속을 뻔 했지 뭐야. 쟤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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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 혼자라 외로운데다 뭐라도 껴안고 싶어져서 A4 용지 500매가 들어있는 팩을 3개 정도 끌어안아봤는데 딱딱하고 무겁고 힘들기만 했어. 팔은 아프고 비참하기만 하고….
(69)
수영 : 김독자, 뭐하냐?
독자 : 아… 뭘 좀 잃어버려서. 그거 찾고 있어.
수영 : 지갑?
독자 : 아, 응.
수영 : 블랙?
독자 : 응.
수영 : 가죽이고 안쪽에 신분증 있는 거?
독자 :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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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 : 아저씨 저 먼저 잘게요
너무 피곤 해서요 사랑해요
X발 꺼져
길영 : 뭐야 X발
(71)
중혁 : 귀찮다
지혜 : 아 진짜 사부 눈치 하나도 없네 어떻게 뭐하자고 할때마다 귀찮다고 하네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 저거 받아 주는 설화 언니가 진짜 천사다 천사
독자 : 지혜야 아직 중혁이 있어
지혜 : 로 56행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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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 유중혁 쓰레기
중혁 : 뭐?
독자 : 로 내가 6행시를 해볼께 운을 띄워져
중혁 :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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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 유중혁 쓰레기
중혁 : 뭐?
수영 : 뭐 이 쓰레기야
쓰기 귀찮아 진다
소재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