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고로 지금 올렸다.
".....시나리오....?"
"무슨....스타 스트림은 이미 끝났을텐데...?"
평화로운 김독자 컴퍼니의 오후. 간부진들, 그러니까 시나리오 때 김독자의 동료들이었고 지금도 동료인 자들과 그들의 대표인 김독자는 저들의 앞에 온 시나리오를 보고 경악했다.
이미 '스타 스트림'은 끝났기에 시나리오가 오는것은 오직 비유에 의해서였는데, 그 비유는 자신이 보낸것이 아니라 부정했고 이는 다른 존재가 시나리오를 보냈다는 뜻인데, 이말이 가진 뜻은 정말 엄청났다.
그 말은 즉슨, 어떤 강대한 존재로 인해 '스타 스트림'과 비견되는 멸망이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었고, 그렇기에 그들은 긴장하며 시나리오의 내용을 살폈다.
<■■ 시나리오 - 한대만 맞자. 한대 두대 세대>
분류: ■■
난이도:■
클리어조건: 누군가를 선택해 3방을 타격하십시오. 다만 고통스럽게 타격할수록 점수가 올라가며, 맞은 횟수마다 점수가 깍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서 입은 상처는 회복되며, 절대 죽지 않습니다.
제한시간:■■
보상: 1등이 꼴지에게 빌수 있는 소원권
실패 시: ■?■?■■■ ??■???
"....뭔가 애매하게 필터링 된게 많은데?"
"실패 시 내용은....아예 오류가 났네요... ."
"불안한데...애초에 이거 실패를 어떻게 하는걸까요? 그냥 서로 타격하지 않으면 실패인가...?"
"그런 것 같습니다....한수영 뭐 알아낸건 없냐?"
"너는 예상표절이 무슨 전지한 스킬인줄 알아?"
"그래서 결과는?"
"이 새끼가....당연히 이 미소녀천재 작가님의 예상표절이니 결과가 나왔지. 김독자 개새끼야. 이거 너 때문이잖아!"
".....?"
"또 사고친건가 김독자. 드디어 명계에서 살 집을 구했나보군. 넌 오늘 뒈진다는 소리다."
"아저씨발놈아 좀 가만히 있으라고....괜히 우리 고생좀 그만시키고. 구원튀 작작하고"
"탄피님....제 손을 떠나지 말아주십쇼..."
"감금 당하고 싶으면 말로 하지 씨발 행동으로 보여주시네요?"
"긴고아 쓰세요. 욕 나올거 같으니까."
한수영의 발언에 당황한것도 잠시, 말의 진위여부 파악도 필요없다는 듯이 팽개치고 살기를 드러내며 격렬하게 반응하는 일행들 때문에 더 당황한 김독자는, 자신은 아무짓도 안했다며 항변을 시작했다.
"아니 전 아무짓도 안했습니다! 애초에 유중혁 자식이 허구헌날 지켜보는데 제가 무슨수로 유중혁 몰래 일을 저지는답니까?"
다만, 전적이 전적이었기에 가볍게 묵살당했다.
이어지는 한수영의 설명
"정확히는 김독자 때문은 아니고, 파편 때문에 그래. 걔들이 상상한 내용이 우리의 현실이 되니까"
".....그러니까 전지적 독자 시점을 읽은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이걸 바래서 온거라는거예요?"
"그럴 가능성이 99%야."
"거봐요! 결국 제가 한 짓은 아니잖습니까!"
"뭘 잘했다고 떠들어요!"
짜악
김독자의 등짝을 시원하게 후려친 정희원이었다.
그리고
[정희원이 김독자를 1대 가격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대상이 김독자로 설정됩니다.]
[정희원이 1점 획득하였습니다.]
점수를 획득했다.
"오...."
"이거 죽지 않는다고 했으니까....우리, 다같이 독자씨 때릴래요?"
그리고 나온 정희원의 말에 김독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제발 제 일행들이 반대하기를 소망했지만
"최근들어 가장 좋은 생각이군."
"정말 최고의 선택이야."
"긴고아도 타격으로 쳐줄려나요....그럼....제 손으론 안아플테니까 식칼을....아니 중혁씨 흑천마도 쓰고 빌려줘요."
"군대에 있을 때부터 탄피 하나 제손으로 부숴버리고싶었습니다."
"....여러분? 농담이시죠?"
"농담이라 여기면 다행이고. 유상아! 쟤 묶어!"
그리고 채 반응도 전에 묶여버린 김독자는 곧 심판의 시간까지 발동하는 정희원을 보며 거절했지만
[피해 대상은 가격 대상에게 어떠한 제한이나 타격을 줄 수 없습니다.ㅋ]
[타격 대상이 서로일 경우, 차례대로 진행됩니다.]
[심판의 시간이 정상적으로 발동됩니다.]
곧 저를 비웃는듯이 떠오르는 상태창을 보며 그저 대상을 자신으로 말하는 제 일행들을 눈물을 머금고 바라볼 뿐이었다.
"에이..,그래도 정이 있지. 심장을 검으로 후벼파거나 이런 잔인한 짓은 안해."
그리고 그들의 말에 조용히 곧 볼 명계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 싫어요."
"저도 싫어요."
"그래. 니들은 저기 가있어라."
그의 사랑스러운 화신과 광신도는 거부했으니....그나마 좀 덜쳐맞았다고 할수 있겠다.
1 hours later~
김독자는 상처를 완벽히 회복한채로 유중혁의 머리통을 전력으로 갈겼다.
그리고 끝나자마자 아예 계급장 때고 붙었다고....
어쨋든간에 결과는 정희원의 승이었다. 심판의 시간을 발동한 정희원은 누가 뭐래도 유중혁 제외 김컴 내 최고의 딜러였으니까
유중혁은....김독자에게 얻어맞아 점수가 깍여 아쉽게 1등을 놓쳤기에 현재 김독자를 강하게 구타중이라고만 전하겠다.
"흐음....소원권이라...."
"칫....뭐할거냐....?"
못내 아쉽다는듯이 바라보는 한수영의 눈빛을 맞으며 정희원은, 갑자기 재밌는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겼다.
"음....독자씨 내꺼하기?"
[당신의 소원을 그것으로 하시겠습니까?]
"이 개씨발년아. 뒤지고싶냐?"
"말 잘했다 한수영! 희원씨 막아!"
"에이 당연히 농담이죠. 현성씨 미안해요. 다음에 데이트같이 가요."
".....옙! 믿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작은 소동이 끝나고 정희원은 자신의 생각이 맞았다고 거의 확신하며, 진짜로 빌 소원을 말했다.
"김독자씨가 우리 버리고 혼자 어디 가지 않는거요."
[당신의 소원을 그것으로 결정하시겠습니까?]
"예."
[당신의 소원은 이루어졌습니다.]
[김독자에게 강제력이 생깁니다.]
[김독자는 이제, 일행의 허락없이 어딘가를 갈수 없습니다.]
"....화장실 포함?"
"당연하죠."
그리고 김독자가 삐치는 작은 사건이 다시 터지며, 이야기는 마무리되었다.
일까?
"근데 뭔가 이상하네...."
파편들의 상상이 아무리 모인다 한들, 주인인 자신, 가장 오래된 꿈의 권능까지 있는 자신에게 강제력을 발동할 정도라고...?
그리고 예상표절에서 파편일 가능성이 너무 높게 나왔는데. 초월적 존재가 개입했을 확률이 1%이하라고... ?
혹시....한수영의 예상표절을 그 누구도 모르게 조작할 정도의 초월자가 있다면....
아니, 그런 존재가 있을리가 없지. 애초에 있다 하더라도 나와 김독자컴퍼니의 눈을 피해서 개입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뭐....별일이야 있겠어?"
"이제.....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다...."
감당못할 복선 만드는 내가 싫다 시발....이거 원래 시리즈로 내가 예전에 썻던건데....리메이크해서 올릴수도 있음. 물론 피폐이기에....반응은....어 모르겠다. 일단 난 라이트 약속 지킴. 참고로 이건 프롤로그임. 제목 추천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