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삶은 한 번도 없었지만, 잘못된 삶도 없었다.
삶의 윤리를 논하기에는 세계가 너무 가혹했고, 희망을 이야기하기엔 절망의 부피가 너무나 컸다.
작중에 나왔던 문장인데 유중혁이라는 등장인물을 제일 잘 나타내준 문장이라고 생각함
2천번에 가까운 회귀에다가 무수히 많은 시간을 겪으면서, 자신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그저 이야기의 끝을 보기위해 그걸 다 견디는 도중에 멘탈은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몸도 마음도 지쳤을텐데.
다만 자신을 정당화하지 않았기에 유중혁은 굳건했다.
라는 말처럼 자기자신을 정당화 하지도 않았고, 999때처럼 모두를 위해 희생하기도 했는데 그냥 싸이코패스 인간쓰레기 취급받는거 보면 좀 짠함
애초에 멸망한 세계라서 유중혁보다 더한 쓰레기들 빌런들도 널려있는데
중혁이 불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