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붕 ㅈㄴ심함

많이 짧읍

***

"야 유중혁,근데 우리 왜왔지?"

"안나 크로프트가 불렀더군."


유중혁과 한수영 그 둘은 오늘 안나 크로프트의 저녁에 초대되었다.

원래는 김독자도 와야 했으나, 일 때문에 가야 하는 곳이 있다고 했다.


"혹시 저녁에 독이 있으면 어떡하지?"

"한심하군, 그런 생각이나 하다니."

"상식적으로 난 안죽어도 넌 죽을껄."

"난 남이 만들어준 음식따위 먹지 안는다."

그렇게 잡담을 하고 있을때 방에서 안나 크로프트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 목소리가 아닌 신음 소리가….


"하아 구원의 마왕, 좋아요."


갑작스러운 그녀의 목소리에 놀란 나는 유중혁에게 눈빛을 줬다.


-우선 모르는척 할까?

-알았다, 지켜보지


"하아,하아.."


우리가 조용히 있자 안나 크로프트가 거친 숨소리를 내뱉었다.


-근데 김독자는 할일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둘이서 섹스하는게 할일이였나 보네.

-......

-우리가 너무 빨리오긴 했나봐.

-우선 차로 들어가 있지.

-그래


그렇게 유중혁과 나는 자동차에서 20여분을 더 기다렸다.

확실히 약속시간보다 너무 빨리왔다.


"자 이제 슬슬 움직이지"

"그전에 유중혁, 우리 저거 본건 비밀이다."

"...알았다"


그렇게 우리는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집문을 두들겼다.


-쿵쿵쿵-


"네 들어오세요~"


문을 열자 그녀는 이쁜 옷을입고 우리를 마주하고 있었다.


"저기 근데 김독자씨는…?"

"너랑 섹스하지 않았나?"

"미친놈아 말하지 말라고!"

"저기… 그게 무슨 소리죠?"

"당장 저년의 방으로가서 멀쩡히 있을 김독자를 만나야겠다."

"잠깐 거기는 안되는데……."


그녀의 만류에도 유중혁은 안나의 방에 문을 보란듯이 활짝 열었다

그리고 그안에 있던것은 다른 의미로 충격적이였다.

그 안에는 김독자 베개,김독자 인형, 그리고 붙어있는 김독자가 그려진 포스터들 이였다.


"저기 안나……?"


내가 말을 걸었지만 그녀는 대답을 하지못하고 얼굴만 토마토처럼 빨게졌다.


"이것들은 다 뭐지?"


유중혁이 김독자의 인형을 집어들며 말했다.


"그전에 제가 김독자랑 섹스했다는게 무슨 소리죠?"


그렇게 나는 자초지종 설명했다 알고 보니 그는 엄청난 김독자의 팬이였으며 김독자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했었다고 했다.


"그래도 김독자가 없어서 다행이네… 

"나 불렀어?" 


나는 갑자기 등뒤에서 나타난 김독자 때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너…..너가 왜 거기서 나와?"

"일 끝나서 최대한 빨리 와봤지"

"그럼 언제부터 있었는데...?"

"온지 몇초 안됐는데?"


반응을 보니 김독자는 아직 이방을 보지 못한 모양이다,

이대로 나가기만 한다면…


"이것 봐라 김독자 너랑 똑같이 생긴 인형이다."

"씨발놈아 눈치는 엿바꿔 먹었냐!?"


그리고 김독자는 상상치도 못한 그녀의 방에 당황했다.


"저기 안나씨,이게 무슨…"

"김독자씨, 저랑 사귀어 주세요!"


그녀의 뜬금없는 고백에 주위가 싸늘하게 얼었다.

그 때문에 나도,유중혁도,안나도 말을 못하던 참이였다.

그때


"네 알겠습니다."

"네?"

"어?"

"다시 말하겠습니다 고백 받아들이죠."


마치 감동이라도 받은냥, 그녀는 김독자를 끌어안으며 엉엉울었다.


그렇게 새 커플의 탄생을 축하하며 저녁을 먹고 모든 일행이 헤어졌을떼였다


"야 김독자, 너 쟤 고백 왜 받아줬냐?"

"솔직히 나도 조금은 좋아했거든..."

"양방향으로 지랄이군"


그렇게 우리는 sss급 페라르기니를 타며 공단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