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독자가 돌아왔는데
지하철에서 몇만년을 살다오니 해탈해버린거
그래서 한수영이 김독자에게 누가봐도 좋아한다는 티를 내면서 들이대는데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거임
한수영은 상처받고
그러던 중 갑자기 유중혁이 한수영에게
"지금까지 니가 쓴 소설 덕분에 살아올 수 있었다"
라면서 고백해버리는 거
한수영은 김독자가 질투할 줄 알고 유중혁이랑 사귐
김컴은 김독자 눈치를 슬금슬금 봄
근데 김독자가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거임
"둘이 좋다면 좋은 거겠지"하면서 사내연애을 허락함
둘이 사귀면서 한수영은 쭝에게 존나게 틱틱거리는데
쭝은 다 받아주면서 더 자상히 대해주는 거
한수영은 이새끼가 이런 면모가 있었나 조금조금씩 감동하면서 호감이 약간씩 생김
김독자는 둘이 행복한 모습보면서 이상한 감정을 느낌
한편 중수는 서로에대한 호감이 애정으로 변하고 결혼예정까지 잡음
김독자는 둘사이에 개입하고 싶지만 그럴 권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슬퍼함
누구보다 김독자의 마음을 잘아는 유승이가 조언해줌
"할까? 말까? 할때는 그냥 하세요"
이 말 듣고 결혼식을 말리려하는데
이미 성좌들 사이에 소문이 퍼져있고 어머님들 귀에도 들어가서 막기 어려워 보임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되는데 김독자는 씁쓸한 마음과 축하하는 마음이 동시에 들어서 힘들어함
식이 끝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데 회사사장놈이 컴퍼니 전원에게 휴가를 줌
모두가 떠난 공단에서 김독자는 조용히 사직서를 내고 사장 자리에서 내려옴
중수 사이에 끼여있기 불편하니까 김독자는 그 지하철을 다시 타고 떠나는거지
휴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김독자컴퍼니]는 당황해서 얼 타는 거
"어 여행을 다녀오니 회사 사장이 사라졌다?" 이러면서
김독자는 지하철에서 보기만 할 뿐, 개입하지 않음
10년 쯤 뒤에 중수 사이에서 태어난 '서준'이가('서'아+성'준') 학교갈 나이가 됨
그런데 갑자기 서울 하늘에 게이트가 열리더니
[부왕]과 계약을 맺은 1863회차 애들과 이계의 신격들이 넘어오는 거임
1863애들은 그들의 사라진 대장을 찾으러 왔는데
그 대장이 유중혁과 아이를 낳은 것을 보고 급발진해서 서울을 박살내기 시작하는 거임
소식을 듣고 전국에 흩어져있던 [김독자 컴퍼니]가 모이면서
[김독자 없는 김독자 컴퍼니]가 완성됨
두 무리가 싸우는데 3회차 얘들이 힘을 못 쓰는거임
시나리오가 종료되고 오랜 시간이 흘렀고, 평화에 쩔어있었던 반면에
1863 얘들은 [부왕]과 계약하기위해 못볼꼴 다 봐가면서 또다른 시나리오들을 해쳐왔기 때문임
더구나 요피엘인가? 라파엘인가? 1863회차에 남아있던 선악의 구속구 쓰는 애 때문에 우리엘, 가브리엘, 정희원이 힘을 못쓰고
중수는 서준이를 보호해야 되서 힘을 못쓰니
전황이 압도적으로 흘러감
절체절명의 순간에 김독자가 지하철에서 내려옴
말로 설득해보려 하지만 잘 안되고
가장오래된 꿈의 권능으로 [부왕]과의 계약을 해지해 1863얘들을 돌려보내고, 파괴된 서울을 재건해줌
"야, 몇년만에 오냐"하면서
수영이가 김독자 뒤통수 존나 쎄게 후림
김독자는 맞지 않음
자세히 보니 화신체가 소멸해가고 있는 거임
꿈 장악력이 부족한데 무리하게 권능을 끌어다 써서 무리가 온거지
김컴 전원 오열하는데 미안하다 말하고
한수영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거지
마지막으로 중수 둘째를 임신하는데 이름을 독자로 하면서 마무리
스벌 쓰다보니 그냥 양산형 로맨스네...
아무튼 이거좀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