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삼형제 이야기 연극임.


모르면 보고 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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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 구원의 마왕이 3번 죽지 않은 먼 옛날, 세 명의 화신이 여정을 떠났어요.


그들은 여정 도중 거대한 스틱스 강을 만났고, 흑염마황이 거기다 대고 감히 욕하려는 걸 막은 세번째 마법사는 얼른 성흔을 사용했어요.


[성흔, 자기희생(???)가 발동합니다!]


"김독자!"


"이 오징어 새끼가 진짜!"


"악악! 이거 연극 아닙니까! 진짜 주먹 휘두르지 마시고요!"


"쓰는 척만 하라고요 쓰는 척만!"


그러자 신기하게도 어디선가 숨어있던 동료들이 나와 김독자를 후두려 패는게 아니겠어요?


그 직후 파천검희, 지혜야. 각본에 손대지 말랬잖니. 아무튼 동료 중 한명이 요술을 부려 케론의 배에 올라타게 해 주었고, 덕분에 세 화신은 무사히 강을 건넜답니다.


그때 강 건너에는 황금옥좌에 앉은 죽음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죽음은 그들의 여정을 처음부터 지켜봐왔다며 그들에게 그 노고에 어울리는 선물을 주겠노라 약속했습니다. 후원이 아닌 선물이기에 갑작스레 선택권이 주어진 화신들은 머뭇거렸지만, 곧 저들이 원한 것들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만하고 강력한 화신, 유중혁은 죽음에게 당당히 힘을 달라고 했습니다. 어떤 성좌든 쓰려트릴 수 있는 막강한 힘, 강자가 죽음에게 요구할만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죽음은 자신의 창, 바이던트를 건냈습니다.


"꽤나 괜찮은 창이군. 오랜만에 멸혼신창을 휘두르고 싶어진다."


무대에 집중해주세요, 유중혁씨.


교만하고 거만한 화신, 네? 에헴, 아름답고 완벽한 한수영은 죽음에게 모독감을 주려는 양 퀴네에를 요구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죽음의 힘을 자신도 가지고 싶다고 한 것입니다. 죽음은 그 심정을 이해하며 남편이 쓰던 투구를 건냈습니다.


"으흐흐... 이걸로 독자의 방에..."


수영씨도 무대에 집중해 주시고요.


그러나 겸손하고 자학심이 강한 화, 아니 성좌인 김도게자는 그 이름에 걸맞게 죽음에게 예를 갖추었습니다. 그러자 죽음은 매우 흡족해하며 김독자에게 자신의 아들이 되라고 말했습니다.


"네? 이거 각본에 어긋나는데요, 어머니?"


[뭐 어떠니. 설마 아들 노릇 하기 싫어진거라면 나는 슬퍼질지도 모르겠구나.]


"아, 알겠어요 어머니. 상아씨, 얼른 해설 좀!"


네, 알겠어요.


죽음의 친절하고 감동적인 제안에 김독자는 받아들였습니다.


그녀는 임페리우스 군단을 친히 이끌고 세번째 마법사에게 지휘권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흥에 차 성마대전을 박살내려 가자고 호기롭게 외쳤죠.


"아, 감사합... 아니 이게 아니잖아요!"


감히 누가 두 번째 어머니가 주는 선물을 무시할 수 있을까요. 독자는 결국 선물을 쥐어받고 전쟁터로 가 큰 공훈을 세웠답니다.


"유상아씨!"


패왕 유중혁이 바이던트를 휘두르자 창끝에서 유성참을 터지며 마왕들과 악마들을 쓸어버렸고, 퀴네에를 쓴 한수영은 흑염룡과 함께 나쁜 절대선 성좌들을 쓰려트렸답니다.


"어? 하지만 우리엘 누나와 가브리엘 누나는 착한걸요."


"구원의 마왕도 착한데..."


과몰입은 자제하세요. 크흠.


그렇게 김독자 컴퍼니는 성마대전에서 승리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아니 연극이 왜 산으로 갑니까! 이건 아예 심연으로 간 수준 아닙니까!"


"재밌으면 됐지, 뭘 그렇게 따져. 정 그러면 각본가 욕하는지."


"누군데?"


"나."


수영씨요.


"...수영아. 밤에 보자."


"메롱. 나 성유물 있지롱?"


이후 메차쿠차 투명 야스 쳤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