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말도안돼.."
속옷만 입은채로 체중계 위에 올라가있는 신유승은 믿을수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59.8kg]
아무리 눈을 비비고 보아도 숫자는 변하지 않았다.
'아니 뭘 먹었다고 살이 찐거야? 어제엔 중혁오빠가 해준 음식 먹었고..그저께엔 라면.."
살찐 이유를 알거같은 신유승이 애써 부정하였다.
"아니야 이럴때가 아니지. 지금이라도 다이어트를 하겠어"
신유승은 김컴 전원들에게 다이어트를 할것이라 알렸다.
김컴의 모두..아니 한 사람빼고 그녀를 응원했다.
그 한사람은 바로..이길영이다.
이길영은 씨익 웃고는 방해를 시작했다.
"야 신유승 콜라 드실?"
"아니. 나 다이어트중이잖아"
"그래~"
그리고 잠시후 신유승이 운동을 하던도중 콜라를 들며 이길영이 들어왔다.
"아~ 운동하고 콜라 먹으면 진짜 시원할텐데~"
"닥쳐라.."
"크으 역시 콜라는 탄산이 좋다니까?!"
"닥쳐!!"
"그래~"
이길영은 책상위에 콜라를 두고갔다.
"..한 모금만 마실까..아! 안돼지 안돼.."
신유승은 애써 마음를 억누르며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배달왔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길영은 치킨을 들고 신유승의 방으로 갔다.
"이길영?! 그거 뭐야!"
"뭐긴 뭐야 치느님이지~"
"아니 왜 내 앞에서 먹는건데???"
아그작
그의 입에서 튀김이 부서지며 소리를 냈다.
"...."
신유승은 그것을 보고는 입맛을 다셨다.
"뭐 한개 드실?"
"..안먹는다"
"음~ 이번에 나온 치킨 맛은 상당히 맛있는걸? 마치 땅강아쥐를 먹는거 같아!"
'땅..강아쥐..'
신유승은 과거 먹었던 땅강아쥐 맛이 기억났다.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고기도 진짜 맛있네~"
이길영은 히죽히죽 웃으며 그녀를 놀려대기 바빳다.
"으아 진짜!!"
신유승은 씩씩대며 그녀의 방에서 나갔고, 이길영은 애써 참았던 웃음을 터트렸다.
"푸하하하핰ㅋㅋㅋㅋ"
그 외에도 계속 그녀를 방해했다.
"아이스크림 사왔는데 먹을래?"
"이번에 버블티 새로 나왔던데.."
"케이크 먹을래? 내가 사줄게"
"아니 평소에 해달라고!! 다이어트 할때말고!!!"
"으니 픙스에 흐들르그~ 드이으트 흘뜨믈그~~"
이길영은 신유승을 한창 놀렸다.
"야 이길영."
"응?"
'뭐야..갑자기 분위기가..'
"내가..희원 언니한테 한개 배운게있는데.."
"....?"
신유승은 바람의 길을 사용해 이길영에게 다가갔고 외쳤다.
"등짝스메싱 이 새끼야!!!"
찰싹
"끄으으으아!!"
-비하인드 스토리-
"야 이길영."
"응?"
"나 다이어트 도와줘. 이건 혼자서 못하는 운동이야"
"뭔 운동인데?"
'방해해야지ㅋㅋㅋ'
"밤 운동."
"...?"
며칠뒤
"우와! 2kg이나 빠졌어!!"
2kg이 빠져 좋아하는 신유승과 그녀의 옆엔
"..나도 빠졌네.."
어째서인지 같이 다이어트를 한 이길영이 서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