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여친 후순이랑 결혼을 앞두고 있던 후붕이는 최근 더욱더 심해진 매도와 후순이가 바람을 핀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하는거임
후붕이는 복수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움
아무것도 모르는 남친을 연기하면서 결혼식 날이 다가옴

진행되는 결혼식, 목사의 "서로를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라는 말에

행복에 젖은 미소를 지으며 "네" 하고 대답하는 후순 앞에서

후붕이는 후순의 바람사실을 낱낱이 까발리고 "네가 날 죽인거야" 라고 한마디 하고 자살.

결혼식은 난장판이 되고 후붕이 가족들은 물론이고 하객들까지 후순을 비난함.
후순의 가족까지도 후순에게 의절선언.
후순은 한순간의 바람기로 배우자와 가족과 미래를 전부 잃은것을 후회하고 절망함.

어딘가 뒷골목으로 도망친 후순이는 행복했을 가정을 상상하며 드레스를 붉게 적시며 점차 식어가는 그런거 없음? 전에 비슷한게 있었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