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로 날린 602 시간.



이번엔 림월드 속 종족들에 대해 알아본다.



1. 랫킨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imworld&no=108261&page=1


2. 쿠린편 - https://gall.dcinside.com/rimworld/108656



















'그 벌레들'을 닮은 맨토디안이라는 종족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한다.



실제로 닮기만 한게 아니라 유전적 뿌리가 메가스파이더와 같기 때문에 따지자면 친척이라고 할 수 있다.



개미나 벌에서 볼 수 있는 계급 무리같이 맨토디안들도 여왕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급들로 나뉘어있다.



지능자체는 인간에 준하기 때문에 말도하고 제작도 할 수 있다.



컨셉부터 외형까지 상당히 독특하기 때문에 매우 재밌는 종족모드다.



그리고 몰랐는데 번역판도 있다. 띠요잉



1. 맨토디안 둥지


2. 인간 VS 맨토디안 비교


3. 고유 장비


4. 건축물


5. 생체 돌연변이


순서대로 설명해보도록 한다.


















1. 맨토디안 둥지





전용 시나리오인 맨토디안 둥지를 추가한다.



후술할 종족특성 때문에 강철, 부품은 일절 주지 않지만 고기 효율이 높은 가축들과 함께 시작한다.





시작시 맵에 맨토디안 팩션이 하나 추가된다.



기본적으로 적대상태지만 우주해적처럼 우호도 개선은 가능하다.





기술 발전단계는 원시 수준으로 노예 상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연구목록도 모두 원시 수준인데다가 그 수치가 높지도 않아서 연구가 매우 빠른편이다.



불합리한 초반을 버티고 최종티어 장비로 스펙을 극복하는 대기만성형 팩션인 랫킨과 달리



맨토디안은 높은 스펙과 빠른 연구장비로 초반에 연구수치를 끌어올리고 자원을 끌어모으는 초반형 팩션이라고 할 수 있다.

























2. 인간 VS 맨토디안 비교





마찬가지로 표준형 인간인 토엔칸다와 K'ingi를 데려왔다.



스킬은 모두 20이고, 결격사항이 없으며 장비도 모두 해제했다.





인간과 유사한 점이 많던 그동안의 종족들과 달리 맨토디안은 신체에서 차이가 많이 벌어진다.



사족보행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동속도가 빠르며 신체크기가 인간의 두배라서 운반수량, 무게, 고기량이 훨씬 높다.



또한 적응 온도가 대단히 차이가 난다.



무슨 화산에서 살라고 설정된 종족인지 최대 적응 온도가 120도나 된다.



게다가 최소 적응 온도도 7도로 극지 어디든 생존가능한 종족으로 보이지만



몸체가 판이하게 달라 어떤 의류도 착용할 수 없다.



곤충젤리 2개와 생약하나로 제작가능한 '파란젤리'라는 아이템으로 일시적으로 적응 온도 한계를 늘릴 수는 있으나



생약도 들어가는데다가 12시간밖에 지속되지 않아서 재배가 힘든 지방에서는 사실상 쓰기 힘들다.



빙상플레이를 즐기는 마조히스트 림붕이들에게는 오히려 추천.



또한 방어구를 입을 수 없기 때문에 화망이 강해지는 후반에 급속도로 힘이 빠진다.



대신 맨토디안의 신체스펙이 낮은게 아님에도 시장가치가 매우 낮은 편이다.



인간 시장가치가 기본 1750인데 반해 맨토디안은 꼴랑 500밖에 안된다.



따라서 초반에 기지가치가 정말 느리게 오르기 때문에 초반에 뽕을 제대로 뽑아야한다.





맨토디안 고기는 도축량이 인간의 두배임에도 시장 가치가 꽤 높은 편.



나머지는 동일.





맨토디안 가죽은 도축량은 적으나 그 높은 적응온도에 부응하듯 방열이 30도나 된다.



사람 가죽과 비교했을 때 날카로움 방어도도 약간 높다.



그럼에도 시장 가치는 2딸라 정도 낮다.

















큰 덩치에 걸맞게 근접 능력치가 높다.



근디 어찌 랫킨보다는 낮다? (5.23)



사실 랫킨이 졸라 쎘던건가.



암튼.



혐오스러운 생김새지만 의외로 사교 수치는 동일하다. (토엔칸다는 사교버프 받고 있어서 높은거.)





그 외에 다른 작업 능력치도 모두 동일하다.
























해부학적으로 매우 다른 몸을 가졌다는 제작자의 말대로 내장 몇개를 제외하고는 신체가 많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양 팔이 없는 대신 사족보행으로 다리가 네개!



폐를 대체하는 호흡 주머니, 독샘, 두개로 나뉘어진 뇌 파트, 뿔, 손을 대체하는 집게발 등 잡다한 신체부위가 추가된다.





집게발은 인간의 맨손과 다르게 피해 유형이 날카로움이라 맨손격투가 매우 유리.





체력도 훨씬 높아서 동류인 메가스파이더도 떡실신 시킬만큼 강하다.





또한 무드 관리에 용의한 특성도 가지고 있다.



포로로 잡은 타스레칸은 무려 여섯칸 짜리 회복침대가 있는 향균타일 방임에도 '좁아터진' 방으로 인식하는 반면





맨토디안은 방 크기나 품질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다만 이건 좋은 영향도 받지 않는 것이기도 해서 조각상으로 떡칠한 극후반에는 오히려 패널티일 수도 있다.





또한 채식이나 조리한 음식을 먹지 못하는 대신





식인, 생식을 해도 아무 패널티가 없다.



방금 죽은 여왕을 생으로 뜯어먹고도 별 생각 없는 T'milo의 모습.





또한 포로를 처형하거나 내장을 적출해도 무드 디버프가 없다.



판매의 경우도 마찬가지.



장기적출, 식인. 그야말로 요직질에 최적화된 종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근데 썩은 시체는 매한가지로 싫어한다.































3. 전용 장비





전용무기로 독소발사기가 추가된다.



설명에는 작업대에서 제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버근지 뭔지 연구가 완료되도 제작이 안되는 상황이긴 하다.



피해량도 꼴랑 4고 형편없는 재발사속도로 의아할 수 있으나



이름처럼 폭파범위에 중독상태 디버프를 뿌리는 효과가 있다.





대상은 강화갑옷을 장착한 '강인함'특성의 Embro





한발 맞을때마다 중독상태가 중첩되어 총 8발만에 쓰러졌다.




























4. 건축물





바닥 네 종류, 벽과 문, 기타 가구를 대체하는 젤리가구들이 추가된다.



좌상단부터, 2인용 침대, 1인용 침대, 의자, 테이블



성능자체는 바닐라 나무가구와 동급이고 제작에는 전부 곤충젤리만이 필요하다. (지하둥지는 노코스트)



무엇보다 지하둥지는 침대랑 달리 한칸밖에 차지 하지 않기 때문에 방 패널티가 없는 특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젤리벽은 체력자체는 나무보다 낮지만 단단하기는 조금 높고 내화성이 있다.










연료 정제기, 전기로 역할을 겸하는 화학 정제소가 추가된다.



화학 연료 뽑을라고 만드는건데 제작에 화학연료가 필요하다.



시나리오에서 폭탄사슴 주는게 이래서인듯.



참고로 암석에서 강철 추출이라고 오역됐는데, 실제로는 고철덩어리만 해당.





곤충젤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곤충젤리 제조기를 추가한다.



맨토디안에게 석재 절삭대임과 동시에 스토브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많이 건설하게 된다.



건설에 재료가 필요하지 않은대신 건설량이 1300이 넘는다. (조립작업대 84) 



곤충젤리 제작 자체에도 제작량이 훨씬 많이 필요한 편.



제작 재료가 육류로 고정되는데다가 열량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





유기체공학(원시시대)



맨토디안 전용 보철기인 돌연변이 세포와 맨토디안 전용 마약인 파란젤리를 생산할 수 있는 유기체공학 작업대를 추가한다.



돌연변이 세포는 부품이나 강철은 일체 필요로 하지 않지만 파란젤리가 상당수 들어간다.



각각의 돌연변이는 후술





방어용 포탑인 생물학 포탑과 독 함정을 추가한다.



마찬가지로 강철대신 곤충젤리 75개와 화학연료 100개, 화학연료 5개와 파란젤리 1개를 필요로 한다.



둘다 자체적인 데미지는 낮거나 없지만 폭발 반경에 높은 수준의 독을 부여한다.





생물학 포탑은 5초마다 독포탄 두개를 발사하는데



정확한 데미지를 스크립트로 확인할 수 없으니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대상은 생물학 포탑 8대 vs





약 400마리의 랫킨





우르르르ㅡ





이랏샤이마세!





결국 포탑은 한대도 제거하지 못하고 퇴각하는 랫킨.



늘 그래왔듯이 폭발형 무기기 때문에 부좆민이나 랫킨처럼 뭉쳐서 오는 적들에게 효과적이다.



제작자체도 어렵지 않은데, 공격 타입이 상대 방어력에 구애받지 않아 엄청난 제압률을 자랑하는 포탑이다.



방어구가 없어 화력전에서 불리한 후반을 책임질 아주 중요한 방어수단이다.





다만 중독상태에서 죽으면 시체가 바로 썩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전후복구에서 무드 디버프에 범벅이 되기 쉽다.

























5. 생체 돌연변이





맨토디안은 생체구조가 달라 바닐라의 보철물을 이식할 수 없는 대신 아홉개의 돌연변이 세포를 추가한다.





보라색 돌연변이



바닐라의 생체공학 다리를 대체하며 부가적으로 통증을 줄여준다.





빨간색 돌연변이



바닐라의 강화발톱을 대체하며 근접능력치가 크게 오르는 대신 작업능률이 크게 하락한다.



데미지가 38!





초록색 돌연변이



바닐라의 생체공학 팔을 대체하며 공격타입이 둔탁함으로 바뀌고 데미지도 약간 늘어난다.





검은색 돌연변이



바닐라의 생체공학 눈을 대체하며 의식수치를 늘리지만 통증수치도 올라간다.





잿빛 돌연변이



바닐라의 생체공학 척추를 대체하며 방어도를 20%씩 늘려준다.






회색 돌연변이



바닐라의 생체공학 척추를 대체하며 방어력을 80%나 올리지만 이동속도가 크게 떨어진다.





오렌지 돌연변이



호흡 능률이 50%오르고 독성 민감도가 60%감소





백색 돌연변이



깔끔하게 항체 생성 속도 50%증가.



열대지방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맨토디안 팩션에게 아주 꿀같은 에셋





파란색 돌연변이



생체공학 팔을 대체하며 운반량을 20증가시킨다.



개쓰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