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로 날린 602 시간.



이번엔 림월드 속 종족들에 대해 알아본다.



1. 랫킨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imworld&no=108261&page=1


2. 쿠린편 - https://gall.dcinside.com/rimworld/108656


3. 맨토디안편 - https://gall.dcinside.com/rimworld/109258


4. 드래고니안편 - https://gall.dcinside.com/rimworld/109574








































림갤산 번역 - https://gall.dcinside.com/rimworld/106489





수정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종족인 크리스탈로이드에 대해 알아본다.



제작자의 설명처럼 크리스탈로이드만의 특수 능력인 '사이오닉'이라는 초능력을 키워드로 다양한 생명체와 구조물들을 추가한다.



추가되는 것들이 많아 랫킨모드에 준하는 정도의 대형모드로 컨셉이나 배경이 잘 짜여있다.



무엇보다 제작자가 모드에 애착이 많은지 업데이트도 잦은 편이고 유저 피드백이 빠르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당히 기대되는 모드.



이번 글은



1. 크리스탈 공동체


2. 인간 vs 크리스탈로이드 비교


3. 인간 vs 발키리 비교


4. 크리스탈


5. 건축물


6. 크리스탈 생명체


7. 전용장비


8. 추가 인카운터



로 구성되어있다.



내용이 상당히 길 예정.



























1. 크리스탈 공동체





전용 시나리오인 "연결끊김" 시나리오를 추가한다.



네라짐마냥 크리스탈로이드 무리에서 빠져나온 컨셉이다.





세계에는 숨겨진 팩션인 크리스탈 공동체와 크리스탈로이드 정착지를 추가한다.



디버그로만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조우는 랜덤 인카운터에 의존한다.



습격 메커니즘은 메카노이드와 공유한다. = 드랍포드 쉽건웅, 퇴각도 안함





전용 시나리오라면 어느정도 연구가 완료된 상태로 시작한다.



기술 단계는 전부 미래 수준이다.

























2. 인간 vs 크리스탈로이드 비교





이번 실험대상인 표준형 크리스탈로이드 엔더스와 표준형 인간인 Toni



마찬가지로 모든 장비 해제, 결격 없음, 모든 스킬 20, 신체누락 없음 상태로 비교한다.



시작에 앞서 크리스탈로이드는 종족 특성 때문에 의식+3% 상태라서 모든 능력치가 조금 상향 조정 되어있다는 점에 유의.



엔더스의 특성은 [못생김, 빠른학습], Toni의 특성은 [신중한 사수, 야행성]





신체 스펙 자체가 수정체라는 컨셉 때문에 잡다한 어드밴티지가 존재한다.



이동속도가 미묘하게 낮지만



독성 민감도가 낮으며 인간보다 유연한 적응 온도, 높은 정신 감응력을 가진다.



도축시엔 인육은 나오나 가죽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장가치는 기본 2000으로 인간의 1750보다 살짝 높다.





일단 결정질이기 때문에 미세한 방어 보너스가 있다.



실제 근접 DPS는 인간보다 낮으나 의식 3% 보너스 때문에 근접 DPS자체는 미세하게 높다.



그 외에 사교 능력치는 인간과 동일.





작업 능력치도 종특에 의한 보정을 빼면 완전 동일.





신체의 경우 사이오닉 노드라는 고유한 에너지 발산 기관이 있다. 후술.



심장과 뇌도 이름만 다를 뿐이지 실능은 인간의 것과 동일.



수술에 필요한 기관도 공유한다.
























3. 인간 vs 발키리 비교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발키리라는 종족도 추가된다.



여성만 존재하는 크리스탈로이드의 변종이라는 설정으로



호전적인 종족이라면서 담당일진인 크리스탈로이드한테는 고냥 도망다니는 아이러니한 종족이다.






전체적인 능력치는 크리스탈로이드의 반대격이다.



이동속도가 오히려 빠르며 근접능력치도 월등히 앞선다.



크기도 사람보다 크기 때문에 도축량도 많고 운반수량도 많다.



다만 식성이 육식으로 고정되는데다가 먹기도 많이 먹는다.



그야말로 걸크러쉬 종족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의 능력치는 마찬가지로 의식보너스를 제외하면 모두 동일.












이 두 종족은 기본으로 사이오닉 능력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통증과 정신 감응력이 오르는 대신 의식수치 또한 늘어난다.



초기 단계는 메리트보다는 디메리트가 많아 장기적 플레이를 할 것이 아니라면 적출도 가능하다.



사이오닉 능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은 단계로 진화하며





사이뮤데르라는 고유 약물을 통해 진화 간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사이뮤데르에 의한 사이오닉 부여는 다른 종족에게도 가능.





보통 한 단계당 두개를 요구하며 마지막 단계인 발동 단계는 더 많은 사이뮤데르가 필요하다.



각 진화단계에 따른 능력치 변동은 다음과 같다.





6단계까지는 통증수치가 덩달아 치솟기 때문에 습격과 곤충군락이 가득한 변방계에서는 매우 가혹한 디메리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준동 단계부터는 오히려 통증이 줄어들고 정신 감응력을 제외하면 어드밴티지만 있는 특성으로 변모한다.





최종단계에서는 허기와 수면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정신 감응력 수치는 줄어들긴 커녕 350%까지 치솟기 때문에






약함 수준의 정신파동만으로 무드가 54씩이나 깎이는 기적을 볼 수 있다.



구와아아악



























4. 크리스탈





모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탈계열 자원을 추가한다.





맵에 낮은 확률로 분포되어 있어 채굴할 수 있으며 제작 작업량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재배열에 용의한 특성상 후술할 크리스틸과 크리스탈실크의 원료가 된다.



바닐라 팩션에서 강철을 요구하듯 크리스탈로이드는 이걸 상당수 요구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이 저장해 놔야한다.





채굴 외에 획득 방법은 후술할 크리스탈 생명체를 도축하거나





퀘스트로만 얻을 수 있는 선조 결정체 튜브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건축물의 경우 22시간에 크리스탈을 75개씩이나 제공하기 때문에 퀘스트가 떴다면 뭐가 됐든 우선적으로 얻도록 하자.



전력 소비량은 전기 많이 먹는다는 전기로의 700보다 많은 800W










크리스탈은 화학처리를 거쳐 크리스틸이라는 재료로 만들 수 있다.



대부분의 건축물과 무기는 이걸로 만든다. 설명처럼 우주선을 이걸로 만들진 않지만.



전반적인 능력치가 플라스틸과 유사하거나 능가한다.



방어 능력치 자체는 날카로움수치가 약간 앞서나 애초에 림월드에 재료품질계수를 가진 방어구가 많지 않으니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나



날카로움 계수가 높은 점은 바닐라 DPS갑인 장검을 만들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크리스탈을 옷감으로 개조한 크리스탈 실크도 나름 유용하긴 하다.



악마가닥보다는 덜하지만 날카로움 계수가 꽤 인상적이다.



다만 크리스틸 뽑느라 바쁠 텐데 고작 옷감 뽑는다고 아까운 크리스탈을 쓸지는... 글쎄...





대형 크리스탈인 증폭기 크리스탈도 존재한다.



후술할 거상을 도축할때만 얻을 수 있으며 (패치로 지금은 안나온다.)



예전 버전에서 무기를 뽑는데 쓰인다고 한다.



지금은 용도불명. 추후 패치로 추가될 것.



























5. 건축물





크리스틸로 제작가능한 다수의 건축물을 추가한다.





크리스틸과 크리스탈실크를 생산 가능한 재구성 챔버.



크리스틸 뽑을라면 이게 있어야 되는데 건설에 크리스틸이 필요하다.



제작엔 별도의 재료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크리스탈을 연료로 요구한다.



크리스탈 1개당 연료수치 1이 오르고 제작 한번당 연료 1을 소비한다.



쉽게말해 크리스탈 1개 = 크리스틸 5개 = 크리스탈실크 5개





크리스탈을 원료로 하는 벽이 추가된다.



크리스탈이 들어가는 결정질 패널은 재료만 많이 들어가지 내구도가 형편없지만 크리스틸 패널 벽은 내구도가 꽤 높은편이다.





플리스틸 벽에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편.





전력생산을 위한 사이오닉 필드를 감지하는 스캐너를 추가한다.



유일하게 크리스틸을 요구하지 않는다.






설치하게 되면 맵에 분포된 사이오닉 에너지망을 보여준다.



흰색으로 갈수록 강한 에너지를 띈다.





이 에너지망 위에서는 사이오닉 부스트가 발동되어 의식이 크게 상승한다. 흰색 타일은 50%.





또한 해당 타일 위에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기본 생산량은 400W에 불과하지만





최대 2배까지 끌어올려 800W까지 생산 가능.





대형 발전기의 경우는 기본 1100W





최대 3배라면서 4배인 4400W까지 뽑아낸다.





전용 오락 기구인 차임 결정을 설치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크리스틸이 아닌 크리스탈을 20개나 요구한다.





방어용 구조물도 두가지 추가된다.





포탑처럼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 아닌 특이한 구조물로





구성체 허브의 경우 일정 주기로 마이크로 프리즘이라는 가축을 최대 세마리까지 생산한다.





능력치 자체는 형편없으나 전력만 연결되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습격오는 길목에 설치해두면



간혹 들고오는 삼단 로켓이나 둠스데이를 미리 뺄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강화판인 보존체 스테이션.





보존자라는 유닛을 하루에 하나씩 생산한다.






보존자의 경우도 전투 능력치가 그닥 높지 않다.



특별히 렉이 걸리는 게 아니라면 차라리 구성체 허브를 더 깔아서 고기방패 쓰는게 더 낫다.





이때 나오는 프리즘과 보존자도 엄밀한 가축 카테고리에 속하기 때문에 도축이 가능하다.



도축량은 크리스탈 한개씩.
























6. 크리스탈 생명체




모드에서 추가되는 유일한 가축인 아니마 프리즘.



귀여운 외형과 달리 무게가 84kg!



다른 털 가축과 비슷하게 일정 주기로 크리스탈을 생산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