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문학?)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또 있어?!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콘문학?)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또 있어?!-2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콘문학?)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또 있어?!-3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콘문학?)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또 있어?!-4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콘문학?)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또 있어?!-5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콘문학 같은 소설)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또 있어?!-6 - 라스트오리진 채널 (arca.live)







그렇게 한바탕 광란의 동침을 끝낸 후.


다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인 사령관과 니콜라이.


그런데 말이지..니콜라이 네 말에 따르면 너희의 동료였던 조직에도 바이오로이드의 몸이 보내졌던거네?


네, 저희가 구했던 바이오로이드의 몸은 워울프, 발키리, 이프리트, 슬레이프니르의 몸이었어요. 그리고 AGS도 하나 구했는데...그건 설계도만 만들어진 초기 모델이었어요.


그럼 혹시...너말고 바이오로이드의 몸으로 갈아탄 이들도 있을까?


있을까? 가 아니라 있습니다. 


제가 오르카호로 합류하기 전에 그들과 함께 다녔었거든요.


오오오! 좀더 이야기해주라!


'괜찮을라나....그녀석들은 이런 잠수함에서 지내는걸 싫어할텐데...'


'그래도 사령관님이라면..괜찮겠지. 아마도?'


대신...다른 분들한테는 이야기해주시지 말고 딱 사령관님만 알고 계셔야해요. 알았죠?


약속할게.


흠...누구부터 이야기해볼까....


일단은 발키리의 몸을 쓰고 있는 녀석에 대해서부터 이야기할게요.


(발키리의 몸에 옷만 갈아입음)

이름은 로웰. 전에 말해줬던 돌격 부대로 대표되던 리우 협회의 부회장이었어요. 그리고 저희들중 유일하게 유부남이었죠.


음...유부남이라....


.........


나..난 그냥 부인을 잃어서 슬프겠네 라고 말하려 한거야!


-_-


후..일단 설명 계속할게요.


이 친구도 원래는 리우 협회의 회장인 부인이 발키리로 몸을 갈아타기로 했는데 기절당한채로 강제로 몸이 옮겨졌어요. 그리고 신체 강화 수술도 추가로 받다가 부작용으로 뿔이 자라난거고요.


다루는 무기는 언월도와 발키리의 무장인 저격총으로 단순한 공격력만으로는 저희중 최상위 권이에요. 추가로 받은 강화 시술 탓에 플레임 캐스팅도 가능하고요.


만약 합류시킬 수 있다면 오르카호에 도움이 되겠는걸?


확실히 도움이 될겁니다. 


그..뭐였더라....아.


이게 그 친구 대표 기술인데 말 그대로 눈앞에 보이는걸 싸그리 태워버리는거거든요. 저거 직타로 맞은 녀석들 중에 멀쩡한 놈은 없었어요. 연결체도 한방에 태워버리거든요.


혹시 스킬 범위가 3X3이야?


글쎄요? 제가 쓰는 이거랑 범위 자체는 같아요. 대신 전 정교하게 한놈씩 조질 뿐이지.


오오오오오! 광역 딜러라니! 그것도 화염 속성으로! 


좋았으! 이제부터 탐색 임무에 나갈때마다 언월도 든 발키리를 찾는걸 최우선 목표로 한다!


'오..이런 쉬벌..역시 괜히 알려드렸나?'


원래는 니콜라이 너랑 하르페이아를 보내려했지만 저 로웰이란 애가 들어오면 자원런에 번갈아서 보낼 수 있겠네.


'...미안하다 친구야.'


그렇죠! 광역 딜러니까 저보다 정리하는 속도도 빠를거고요.


'난 다시는 그 무한전투의 지옥에 빠지고 싶지 않다. 좀 대신 ㅈ뻉이 좀 쳐다오.'


그럼 로웰 말고 다른 애들은?


음...아. 이프리트의 몸을 쓴 녀석으로 이야기할게요.


(옷을 갈아입었을 뿐 이프리트의 몸)

이름은 레스티. 애는 공간을 조작하는 법을 연구하던 회사인 W사 소속이에요. 성격 자체도 매우 밝고 활발하다보니 같이 다닐 때 시끄러운건 거의 애 담당이었어요.


물론 가끔씩은 귀가 아플 정도였지만요.


지금은 이프리트 기종의 성격이 더해져서 조금은 조용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애는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 친구는 저랑 비슷해요. 별로 특별한 능력은 없는데 신체 능력이랑 무기가 사기인거죠.


이 친구의 무기는 무슨 야광봉처럼 생겼는데 충전 정도에 따라 위력이 달라져요. 물론 과하게 충전할 경우에는 방전되는 탓에 골골되기는 하지만요.


혹시 이 친구도...


아쉽지만 애는 단일 공격형이에요. 


물론 충전율을 스스로 조절하고 공간도 열었다 닫았다하면서 트릭키하게 싸우는게 주 특기였죠.


전에 이거 맞았다가 저도 몸이 두동강 났었다니까요. 물론 금방 붙여줬지만.


공간절단이라. 포X몬에서 본 기술이네?


비슷한걸 넘어 똑같은 원리긴해요. 


이 친구를 찾고 싶으시면 뒤쪽에 W라는 로고가 대문짝만하게 박힌 정장을 입고 있는 이프리트를 찾으면 될꺼에요. 무기도 야광봉 같으니 잘 보일거고요.


자..그럼...바이오로이드의 몸으로 갈아탄 마지막은...


바이오로이드의 몸으로 갈아탄 거의 마지막이라고? 그럼....


아. AGS가 하나 남아있었구나!


그렇죠.


일단 마지막으로 슬레이프니르의 몸으로 갈아탄.


(옷만 바뀐 슬레이프니르)

올리비에라는 친구에요. 이 친구는 원래 흑인이었는데 얼굴이 하애졌다고 불편해하더라구요. 소속 조직은 하나협회로 저희 중에 머리가 제일 좋아요. 그렇다보니 물자 관리나 전술 수립을 거의 이 친구가 다했죠.


혹시...


애도 광역 공격은 아니에요. 


힝....


어허..제가 있는데 지금 다른 대원을 보시는겁니까?


그러고보니 너도 광역이었지? 오케이 인정!


ㅎ.


일단 마저 설명하자면....아 애는 딱히 설명할게 없네요. 성격도 그냥 무난무난하고 평범해서 특색은 없었거든요. 진짜 길거리를 가다가 만날 평범한 시민A? 정도의 성격이었으니까요.


너무 신랄한 평가인데 ㅋㅋㅋ.


그치만...사실인걸요?


누가 나 불렀어?


아무도 안 불렀습니다.


그럼 이걸로 제 설명은 끝입니다.


응? AGS로 몸을 갈아탄 친구가 하나 더 있는거 아니었어?


그 녀석에 대한 이야기는...글쎄요. 자료 사진이 없어서 힘들거 같네요. 다른 녀석들은 그냥 오르카호의 분들한테 옷만 입히면 되는데 이 녀석은 펙스에서 개발 중이던 AGS를 훔쳐서 정신을 이식한거라서요.


아..그렇구나....


잠깐만 어떤 회사의?


펙스요.


억ㅋㅋㅋ.


그럼 혹시 오메가라는 바이오로이드가 너흴 쫒아오진 않았어?


아. 그 검은 머리에 가슴에 나비문신 새긴 처자가 오메가라는 바이오로이드였어요?


일단 그게 맞다면..네, 쫒아오긴 했습니다.


그리고 몇십년 뒤에는 쫒아오는 것을 넘어 아예 우리를 데려가려 하길래 저희가 싸우던 와중에 뿔뿔히 흩어진거고요.


아...(ㅅㅂ 또 지뢰 밟았다.)


우리보고 사람의 정신을 바이오로이드의 몸으로 옮기는 법을 내놓으라면서 로봇들 잔뜩 끌고와서 협박하길래.


반은 완파시키고 반은 중파시켜서 쫒아내버렸죠.


ㅋㅋㅋㅋ


물론 무슨 바퀴벌레 마냥 계속 몰려오길래 일단 흩어져서 도망치긴 했지만. 


아마도 제 생각에는 아무도 잡히지 않았을 겁니다. 다들 저만큼 강하니까요.


그렇겠지. 그럼 혹시 그들을 오르카호에 합류시킬 방법이 없을까?


음...현재로써는 없네요. 


저희가 공용으로 쓰던 통신망은 이미 예전에 망가졌고 핸드폰이나 무전기도 없다보니 방법이 없어요.


흠..그럼 그냥 우리가 열심히 수색을 해보는 수밖엔 없나?


현재로써는 그렇죠.


그래도 너무 실망하진 마세요.


비록 이건 제가 그들의 친구였기에 추측해보는거지만...


아무래도 금방 한 명 정도는 합류할 것 같거든요.

.

.

.

.

.

.

.

.

.

.

씨익....


이뱀! 무슨 좋으신일 있으심까?


별거 아냐~그냥 너희한테 구조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달까?


저희도 오랜만에 새로운 분이 오셔서 기쁩니다!


그거 다행이네~그보다..혹시 내가 발견되기 이전에 발견된 녀석이 있었어?


있었슴다!


혹시 누군지도 알아? 발키리? 아니면 슬레이프니르? 아니면 신원 불명의 AGS? 아니면....


호드 부대의 워울프 상뱀이심다!


그렇구나......


잠깐만. 워울프라고?


그렇슴다! 


그런데 그건 갑자기 왜 물으심까?


별일 아냐....


흐흐흐....워울프라...그럼 분명히....


니콜라이! 그 친구구만?!


좋아...깽판치기 딱 좋은 날씨다!

script by ㅇㅇ




https://arca.live/b/lastorigin/61698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