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것만 명심해도 내 웹소설이 상위권에 간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1. 웹소설을 읽는 독자의 심리를 이해하자.

 

심금을 울리고 감동을 받으려면 오랜기간 퇴고를 거친 종이책 일반 소설을 읽지 하루 1편씩 나오는 웹소설을 읽지 않습니다. 독자는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서 웹소설을 읽는 겁니다.

 

직장 생활하면 위에 치이고 밑에서 치이고 머리는 녹아내릴 거 같고 몸은 천근만근입니다.

잠시 짬내서 읽는 독자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안됩니다.

이 소설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게 속 시원하게 해줘서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합니다.

 

주인공은 주변에 인정 받아야 합니다.

주인공은 성장해야 합니다.

주인공은 유명해져야 합니다.

주인공을 가로 막는 자는 부숴버려야 합니다.

 

소설은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사람 때리면 경찰에 신고 당할 거 생각해서 참으면 안됩니다.

개연성 조금 무시해도 시원하게 갈겨 줍니다.

 

사이다가 유행하는 이유를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합니다.

 

2. 플러스 1의 법칙을 이해해야 합니다.

1화. 일반인이 10이라면 주인공은 7입니다. 1화에서 특별한 스킬(+5)을 얻어 12가 됩니다.

2화. 몬스터를 잡아 능력치가 +1 되서 13이 됩니다.

3화. 특별한 아이템을 얻어 능력치가 +1 되서 14가 됩니다.

4화. 동료를 얻어 전력이 +1 되서 15가 됩니다.

5화. 방어구를 얻어 능력이 +1 되서 16이 됩니다.

6화. 스킬을 얻어 능력이 +1 되서 17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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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적을 쓰러트리고 보상을 얻어 재력이 +1되서 111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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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화. 몬스터를 쓰러트리고 무기를 얻어 +1되서 211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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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화. 310의 능력으로 최종보스와 싸워 승리합니다. +1되서 311이 됩니다.

300화. 311이 된 주인공은 주변에 인정받고 유명해지며 끝납니다.

 

+1이 되는 것은 무기, 방어구, 마법 아이템, 물약, 동료, 체력, 민첩성, 완력, 마력, 정신력, 동료, 정체불명의 아이템까지 주인공이 무언가 얻었거나 성장했거나 나중에 요긴하게 쓰일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독자가 한 편을 보고 아무내용이 없는 내용을 100원주고 본 게 아니라 주인공이 무언가 얻었다는 걸 보고 100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독자는 그 +1로 인해서 뒤에서 재밌는 일이 일어날 거라는 걸 기대하게 되겠죠.

 

한 편마다 계단 한 칸 올라가는 기분으로 300화 완결을 치면 300칸 올라가 있어야 합니다.

 

더 이상 올라갈 계단이 없을 때 완결각을 잡아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