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노벨피아 나무위키에 버젓하게 적혀있슴

국내 남성향 웹소에선 기피시되는 소재라고


이게 왜냐면

여주물 = 여성향은 굉장히 일반화되기 쉬운 공식임. 지난 장르소설의 역사가 이를 증명함.

그리고 노벨피아는 뭐다?

조아라에서 남성향 탄압받던 독자들 대거 탈주한 걸 기회로 성장한 사이트다~


그런 사이트에서 여주물은 박해까진 아니어도 일단 사람들이 색안경을 쓰고 보기 마련임

실제로 시장조사 조금만 해봐도 노벨피아에선 TS>>>>>>>>>여주물 이란 거 알 수 있고



그런 만큼 여주물을 굳이 쓴다는 건 시장조사를 아예 안 하고 뛰어든 초보거나,

뭔가 자기만의 로망이 있는 작가일 확률이 비상히 높을 거임.


전자는 잘 쓸 확률이 상당히 드물겠고,

후자는 보통 그 고집이 한두개가 아니라 자기의 로망이 듬뿍 담긴 마이너 소설을 쓰는 경향이 있곤 함.

(노피아에서 회빙환 달린 여주물 본 기억이 ㄹㅇ 드물다…)


그렇게 평균 이하의 작품들이 쌓이고 쌓여, '노벨피아에서 여주물은 볼 게 없다'는 일반화.

즉, 여주물 = 거름망 이라는 인식까지 존재했'었'음. (지금은 그나마 좀 순해진 상황)


비슷한 예로는 후피집이 있는데, 후피집은 거름망을 넘어서는 엄청난 수요층이 있어서 오히려 좋음

여주물이 못 흥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처음 말한, 노벨피아 여주물 수요층의 부재



물론 흥하기 힘들 뿐이고, 묻힌 좋은 작품들도 많을 거임

오히려 개쩌는 필력으로 백마탄 여주물의 초인이 되실 수도 있을 거임

이리저리 말 많아도 재밌게 잘쓰면 결국 독자들은 봐주니까는


암튼 내가 분석했던 이유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