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조금 남길래 지난 주 수요일부터 "우주 떠돌이 장사꾼"을 연재했어요. 

하루에 대략 3편씩을 연재한 듯하네요. 

일주일에 공백을 포함해서 10만자를 썼더니 힘이 드네요.

웹소설 사이트에서 작가들이 하는 업무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몸으로 절실하게 느낍니다.


어떤 웹소설가가 한 사람이 열심히 쓰면 하루에 3만자를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주 빠른 사람은 5만자도 가능하고요. 

저도 어디 하루에 3만자를 쓸 수 있을 때까지 써보려고 했는데, 지금은 손가락도 아플 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 행위 자체에 대해 싫증이 나네요. 


지금까지는 노력을 해도 하루에 1만5천자를 쓸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은 무리로군요. 

그래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하루 3만자의 목표를 달성할 날이 올 수도 있겠죠? 


또한 "우주 떠돌이 장사꾼"은 미리 어떤 플롯을 짜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까 글을 쓰는 데에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듯하고요. 머리속으로 대략 생각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상당히 힘드는 작업입니다.


이곳에서 글을 쓰시는 분 모두 건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