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울음소리가 들려오면 바다에 편지를 써봅니다
어디서 굴러온 눈물이란 조약돌을 갈매기들이 주워 바다에 떨어트리기 때문에
바다에는 형형색색의 조약돌들이 있습니다
조약돌은 제가 줍지않는 이상 사라지겠죠
그렇기에 최대한 모아봅니다
바다에서 사라진 조약돌은 하늘에게 잠시 빌려 가져갑니다
땅에 떨어진 조약돌들은 땅에 녹아내리겠죠
저는 바다에서만 주울 뿐입니다
녹아내린 바다에 흐른 눈물들은 이제 물고기가 되어 강으로 거슬러 올라갈겁니다
물고기들은 어떠한 색이라도 잘 받아주는 강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제가 주운 눈물들은 하늘로 올라 그곳에 머물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바다에게 편지를 쓰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바다는 아쉽지만 갈매기들에게 눈이 가려져 제 편지를 볼수 없지요
깃털의 틈으로 보길 바라면서 눈물을 다시 올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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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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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울음소리가 들려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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