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어제자로 5번째 헤어졌다. 이유는 나도 이해안가는 이유임 자세히 설명은 힘들고


한 두달동안 만났는데 나랑 진짜 잘맞아서 멘탈어려운거 내가 열심히 케어해준다고 노력했고


새벽 5,6시까지 안자고 진심으로 상담들어줬지만


2달동안만 한 5번은 차인것같음


싸웠다고? ㄴㄴ 임 그냥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꼴려서 차단박고 톡방 나가게 만들어버림


싸우지도 않고 한창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자기 맘에 안든다고 말이다


첫번째는 진짜 자살하고싶은 만큼 힘들고

두번째는 너무 갑작스럽게 차여서 2일동안 멍청하게있었고

세번째는 그러는구나 언제 다시한번 꼭 연락해야지 하며 벼르고있었고

네번째에선 희망을 점점 잃어갔고

어제 결국 완전한 결별을 선언하려하니깐


또 붙잡더라....시발.....지금까지 한번도 안붙잡더니



생애 첫여자친구인데

좋아하는데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게 하고....

현실은 2D은 멘헤라의 귀여움과는 정반대같음

매일매일 언제 차일지모르는 삶이 솔직히 내가 변태라서 그 스릴을 즐겼던건 인정하다만

막상 차이면 내상이 시발 장난아니더라



물론 저지랄뜨다가 가끔씩 갭모에 나오면 존나게 고마우면서 귀여울때가있음

일주일에 한두번 뜰까말까한 그거에 감사하며 만났던것같음


지금도 다시 만나고싶긴한데 뭔가 도박에 빠진 사람처럼된것같아서

이쯤에서 멈추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