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이하 얀붕이)는 전쟁의 신임.

전쟁을 하면 응당 이겨야되는데 맨날 지는거임.

맨날천날 지니까 가면 지는 얀붕이,

줄여서 가붕이가 별명이되버릴정도임. 


자기를 섬기는 스파르타애들도 우리 얀붕이님 한번이라도 이겼으면 좋겠어요ㅠㅠ 하고 기도하는게 어제오늘이 아님.


그리고 맨날 얀붕이를 떡바르는간 같은 전쟁의 신

사촌눈나 아테네(이하 얀순이)임.


이명도 같은 전쟁의 신인데...

포세이돈삼촌도 내가 더 쩐다고 맨날 그러는데 왜 지는지를 모르게씀...


그래서 가만 관찰을 해보니까

승리의 신 니케가 얀순이랑 보빔하는 사이인거임.


바로그거였노하면서 어떡하면 니케를 내껄로 할까하니 

섹파인 아프로디테랑 사생아 에로스가 생각남.


에로스가 가진 사랑의 화살로 어케어케하면되지않을까 하고 생각튼 들었지만서도...


사실 저 시절에 싸튀충이고 뭐고 개념이 없을 시절이지만, 애 생기고 소원해진게 사실임.


그래도 머가리에 싸움밖에 든게없는 개쓰래기인 얀붕이는 생물학적애비인걸 내세워서 억지로억지로 사랑의 화살 한쌍을 얻어옴


일단 한발을 나한테 쏘고 나머지 한발을 매혹하고싶은 상대에게쏘는거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들음.


한발을 자기 팔에 쏘고.. 따끔했지만 신체에 닿자마자 화살이 사라짐.


오오 그래도 아빠라고 사기는 안쳤구나 하면서 

희희락락 니케가있는곳으로 몰래감.

 그래도 상대도 신인지라 어떻게 저 멀리 사각에서 저격을 잘해서...


피융 하고 날아간 화살.. 


이걸로 얀순이눈나도 나한테 찍소리도 못하겠지!

우리 스파르타애들도 그리스 눈치안보고 

이팝에 고깃국을 배불리 먹을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찰라, 


얀순이눈나가 니케랑 보빔하러 왔다가 화살을 맞아버린거임. 


만원경으로 보고있었는데 실시간으로 좆됬다 싶어서 도망갈려는데...


신인 니케도 눈치못챌 정도로 멀리 떨어져있데, 

만원경 넘어로 얀순이눈나랑 눈이 딱 마주쳐버린거임


게다가 맨날 싸우고 전쟁하면서 울그락푸그락하던 표정이아니라


이쪽을보며 묘하게 소름돋게웃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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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내용은 너가 써오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