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고어를 암시하는 내용이 있을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을경우 뒤로가기를 누를것을 권장함 피드백이나 질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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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순이는 늦은 밤 집에 돌아와 내일을 기다린다.


시간이 흘러 토요일 오전 8시


잠에서 깨는 두사람.


얀순이는 얀붕이에게 인간사료와 물을 준다.


먹던 도중 볼일을 보기위해 화장실로 향하는 얀붕이.


틈을타 그의 옷을 그녀의 옷장 은밀한곳에 숨긴다.


볼일을 보고 다시 먹고있을 얀붕이에게 얀순이는


"누나 장보러 갈게. 집 잘지키고 있어"라 당부하며 얀붕이의 볼과 턱을 어루어 만진뒤 집을 떠난다.


얀순이는 조사한 내용대로 얀진이의 학원 건물에 도착했다.


저 멀리서 걸어오는 얀진이.


얀순이는 얀진이의 인상착의와 가는 방향등 여러 세부적인 것들을 하나씩 체크하고 오늘 아침에 빌린 차(쏘카같은 거고 얀순이는 이미 면허 있음)에 탄다.


그렇게 얀진이가 밖에 나올대까지 기다린다.


오후3시, 얀진이가 밖으로 나왔다.


하늘은 얀순이를 도왔는지 얀진이는 그녀가 좋아하는 아이돌 굿즈를 사러 뒷문으로 나간다.


차에서 내린뒤 얀순이는 얀진의 뒤를 미행한다.


몇초 뒤 얀순이는 핸드폰으로 초음파를 키는 앱(자체제작)을 연뒤 얀진이의 귀에 갖다댄다.


그걸 그대로 들은 얀진이는 갑자기 멈춘뒤 앞만 바라보며 멍때리고 있었다.


얀순이는 얀진이를 차에 태운뒤 아무도 쓰지 않는 어느 이름없는 창고로 간다.


거기서 엄청나게 큰 비명소리가 났지만 근처의 창고나 거기서 사업장을 둔 업체들은 토요일이라 대다수가 일터로 오지 않았고 그나마 있는 사람들은 일에 집중하느라 들리지도 않았다.


말하기엔 상당히 끔찍한 일을 하고 돌아온 얀순이는 캐리어에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준비자제들을 담았다.


옷에 불순물이 많아 의심받을걸 대비해 미리 준비해둔 셔츠와 치마로 갈아입어 일찍 퇴근하는 여성 직장인처럼 보이게 했다.


트렁크는 좀 멀리 떨어진 바다에 던지고 갔다.


어차피 다른 사람이 버린거 몰래 주워 쓴거라 들키지 않을걸 확신한 그녀는 강아지 용품점에서 장난감 몇개를 사고 집으로 갔다.


도어락의 소리가 들리자 배고파서 누워있는 얀붕이는 바로 문앞으로 향했다.


"누나!" 반기는 얀붕이.


"누나왔어!" 대답하는 얀순이.


얀붕이는 배고파 하며


"누나 나 배고파."라 말했다 


얀순이는 "아이구 그래쪄여?"라 말했다


얼마안가 "우리 얀붕이 맘마먹어야지."하며 사료를 주는 얀순이. 


얀붕이는 허겁지겁 먹는다.


"누나 없을때도 심심하면 안되니까 자 여기."


얀순이는 방금 얀진이로부터 얻은 결과물과 장난감을 준다.


결과물을 들며 얀순이는.


"물어."라며 지시한다.


예상외로 단단한거라 뱉는 얀붕이.


"누나 이거 딱딱해." 투정 부리는 얀붕이


"누나가 어렵게 얻은건데!" 호통치는 얀순이.


"그럼 살살 물으렴." 얀순이는 적응을 위한 조언을 한다.


물며 놀동안 얀순이는 얀붕이의 폰을 훔친뒤 메세지와 전화 내역을 확인한다.


"흠..... 얀지(얀진이랑은 관련 없음)라..." 궁금해하는 얀순이.


"얀붕아" 급한대로 얀붕이를 부른다.


"응? 애에(왜에)." 대답하는 얀붕이.


"얀지는 누구야?" 얀붕이를 통해 얀순이는 정보를 얻으려 시도한다.


"걔 그냥 아는 여자애야"라 하며 조금 긴 설명을 하는 얀붕이.


속으로 죽여버릴거야를 남발하고 싶지만 얀붕이의 정서와 아직 어린 얀붕이애겐 듣기 안좋은 것을 잘 안 얀순이는 표정을 숨기며 하나하나 머리에 매모한다.


얀순이는 운좋게 얀지의 SNS도 알아냈기에 얀붕이로 부터 떨쳐내기 위한 생각만 가득차있었다.


어느새 밤이 되었다. 얀붕이의 이빨을 닦아준뒤 얀순이도 잘 준비를 한다.


얀순이는 침실에 얀붕이 앞에서 옷을 하나씩 벗어낸다.


아직 어린 얀붕이는 당황해하며 눈을 돌린다.


"누나는 옷벗고 자는데 왜?"의아해 하는 얀순이.


"어음.. 이....일단은 자자." 대답을 회피하며 자려는 얀붕이.


얀순이는 눈을 가려주며 그의 귀에 속삭였다.


"누나만 봐. 만약 다른 여자한테 눈돌아가면......"


"팔 다리 목 다 자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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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몸이 안좋아서 컨디션이 별로라 안쓰려다 평일 생각해보니 지금 써야겠단 생각에 바로 써옴 평일엔 휴식을 좀 가지면서 여유가 되면 한편정도 쓰겠음 다음 소설 소재도 오늘 떠올랐으나 일단 이거에 집중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