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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사는 소꿉친구 얀순이다

"얀붕아!이거 사이좋아지는 마법이래!"

"뭔데?"'

대답대신 입맞춤이 돌아왔다


"어때 사이좋아지는게 느껴져?"

"이런걸로 좋아질리가...읍"

내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얀순이의 입이 닿았다

"내가 좋아질때까지 계속해줄게"

그이후로는 같이있을때면 어디서든 내입에 계속 뽀뽀했다


처음엔 부끄러웠다 주변애들은 얀순이랑 뽀뽀했다고 놀리고

그래서 거부했지만 할수록 뽀뽀의 횟수가 늘어날 뿐이었다

얀순이는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헤실헤실거리며 뽀뽀했다

근데 마법이 맞긴했나보다 얀순이하고 같이있을수록 심장이

뛰고 마음의 한구석에 간질간질한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유치원졸업식 날 까지도 이건 멈추지않았다

"얀붕아 이제는 나 좋아?"

".....몰라..."

뭔가 좋아한다고 말하면 얀순이에게 지는거같아서 대답을

피했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초등학교에서도 얀순이의 입맞춤은 멈추지 않았다

변한점이 있다면 얀순이와 뽀뽀가 조금 더 길어지고

자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싫은건 아니다 오히려 

입을 맞추고 있을수록 가슴에서 부터 천천히 따뜻한게

전신에 퍼져나가서 기분좋다


"얀붕아 지금은 좋아?"

"....좋아..."

이날 얀순이와의 입맞춤은 행복한기분이 들었다


중학교는 떨어져서 배정됬다 얀순이가 없는 나는

170의 적당한키와 예쁘장한 외모로 여자애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얀순이가 아닌 애들에게서는 두근거림을

느낄수없었다 고백을 받아도 친구로 지내자는 말로

거절했다,아주 가끔씩 집앞에서 마주칠때 받는 키스가 나의

부족했던 모든걸 채워주는 느낌이 들었다



길었던 중학교생활이 끝나고 고등학교에 들어섰다

오랜만에 학교에서 보는 얀순이는 모델같은 180의 키와

섹시한 몸매를 가진채 내게 다가와 끌어안고 입을 맞춘다


형언할수없는 쾌락이 몸을 감싼다 몸의 힘이 빠져나가지만

얀순이가 안고있기에 떨어질수도 없다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고 얀순이로 가득차버린다 녹아내리는거같은 쾌락...


얀순이의 모든게 좋다 향기부터 체온까지 하나하나 다 좋다

아니다 그냥 얀순이가 좋다 사랑스럽다



"얀붕아 넌 내 키스 없이는 절대로 살수없어 그렇지?"


"...녜헤...♡"

.

.

.

.

.

"엄마!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어떻게 해야해?"

"매일매일 마법을 거는거야 가능할때마다 계속 뽀뽀해주면 그사람은 우리 얀희없이는 못살게 될꺼야"


"아빠아아아 뽀뽀!"

"아빠는 빼고 아빠는 이미 엄마가 마법을 걸어놨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