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데이트는 역시 좋네.."


"게임하거나 너랑 붙어있거나... 남의 눈 신경안쓰고 너랑 있을 수 있어.."


"이대로 쭉 같이 있을 수 있다면"


"이 방이 세상의 전부가 된다면 좋을텐데.."


"무리한 부탁 해도 될까?"


"나를.. 감금 해주지않을래?"


"단지 너만 생각하고, 너만을 보며 살고싶어"


"안될까?.. 안되겠지?.. 에 정말로? 괜찮아? 다행이다.."


"그래도 너는 불안하지 않아?"


"불안하다면.. 묶어도 좋아..."


"나는 너의 모든것을 받아들일거니까.."


"응.. 역시 너는.. 상냥하네... 나의 바람을 전부 들어줘서..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