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엄마와는 떨어져 아빠와 살게된 얀붕이

졸업식에도, 생일에도 늘 가족 다같이 밥을 먹으러가는 모습이 부러웠던 얀붕이

그리고 그 얀붕이를 어렸을때부터 무진장 좋아했던 얀순이와 얀진이

이 셋은 늘 사이좋게 지내왔었고

얀순 얀진은 당연하다시피

얀붕이 방에 몰카는 물론 얀붕이의 씻는모습 야동을 보는모습 밥먹는 모습 웃고우는 모습을 다 기록하고 관찰하면서

누가 미래의 얀붕이의 신부가 될지 경쟁을 하고있었지

그리고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이 셋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어제 밤 본 가족애에 관련된 다큐멘터리가 계속 머리에 남아서

엄마..엄마.... 라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하고있을때

얀순 얀진이가 계속 부르는것도 못듣고
멍때리고있다가

얀순 얀진이가 얀붕아! 하고 크게 부르니까

그때서야 정신차리고

"어..어 엄마..왜?"

라고 실수로 말해버리고

그걸 들은 얀순 얀진이의
모성애가 풀충전되서

마망얀데레가 되려하는거 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