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 부잣집 아가씨와 서민 도련님 - 얀데레 채널 (arca.live) 

[1편] 부잣집 아가씨와 서민 도련님 - 얀데레 채널 (arca.live)

[2편] 부잣집 아가씨와 서민 도련님 - 얀데레 채널 (arc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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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크리스마스가 되기 일주일 전 토요일


"하아.... 또 져버렸다....."

얀붕이는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있지만 오늘은 따라주지 않는지 계속해서 패배 하고 있었때


"얀붕아 가서 장 좀 보고 와주렴, 사야 될 물건 이 적혀있는 종이와 지갑은 여기 있단다."


"네......"


그렇게 연패의 우울감에 적어 힘 없이 대답하는 얀붕이 였다.


그렇게 방을 나서기전 


"음.... 오늘 집 근처에 있는 얀챈 대형 마트가 휴일이 아니었나?"


그런 혼잣말을 하며 방을 나서는 얀붕이 였다.


.

.

.

.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 얀챈 대형 마트


"그러니까..... 일단은 양파 부터 사야되는거네...."

그렇게 중얼거리며 채소 코너로 향하던 도중



"응?"

뭔가 익숙한 모습의 소녀가 주의를 둘러보고 있었다


작은 체형에 눈에 확 띄는 금발머리, 예쁘장한 얼굴이 마치 인형을 현상케하는 저 모습....


틀림없다 얀순이 였다.


"얀순이가 지금 왜 여기 있는거야?"

그런 의문이 들며 다가가서 말을 건넨다.


"저기.... 여기서 뭐해...?"


"아! 얀붕아...! 에잇!"


다짜고짜 안기고보는 얀순이 


"저기 얀순아...?"


"헤헤..... 비밀♡"


".....?"


"그럼 얀붕이는 무슨 일이야?


"나야 뭐.... 심부름을 받아서...."


"그럼 나도 같이가!"


"뭐? 너도 무슨 볼 일이 있으니까 여기 온거아니야?"


"괜찮아! 얀붕이랑 같이 다니면서 겸사겸사 하면 되니까!"

우선 순위 선정이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


아무튼


"그래? 같이 다녀도 난 상관 없는데"


"그럼 결정된거네?! 자 빨리 가자!"

왜인지 모르게 들떠있는 얀순이였다.



"근대 얀붕아 여기는 뭐하는 곳이야?"


"에? 너 설마....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여기 온거야?"


"응....."

그녀가 이곳에 왜 왔는지 갈수록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뭐 부잣집 아가씨의 서민체험 같은 것일까...?


그렇게 스스로의 의문에 스스로가 답하며 자신이 사야하는 물건을 담으로 가는 얀붕이 였다.



"양파.... 그리고 감자....." 

그렇게 종이에 적힌 리스트데러 물건을 바구니에 담고 있을 그때


"얀붕아...!"


"어 얀순아 무슨 일.... 우왓?!"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향하니 그녀는 어디서 가져온지 모를 여러가지 음식이 들려져 있었다.


얼마나 물건이 쌓여 있었는지 뺴곡한 물건 때문에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대체 어떻게 된거야?"


"어... 그게 아줌마들이 맛있다면서 가져가라고 주셨어...!"

큰일이다.... 서민 생활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



"얀순아... 그건 준게 아니라 사야 되는거야..."


"뭐...? 하지만 지금 이렇게 내 손안에 있는걸?"


"그게 말이지..."


"우..우왓..! 일단 이것 좀 도와줘! 쓰러질것 같에!"

그러면서 점점 중심을 일어가는 얀순이


"일났다!"

나는 위험을 감지하며 얀순에게 다가 간다.



.

.


잠시 후 얀순이가 가져온 물건은 어떻게든 제자리로 돌려 놓았다.


"얀순아.... 여기서 집은 음식이나 물건은 나중에 계산대라는 곳에서 값을 지불하고 사야하는거야...."


"진짜로? 신기해...!"


"하아...."


어디부터 알려줘야 할지 몰라 막막한 입장을 알지 못한 그녀는 그저 세상 신기한 표정으로 반짝 거렸다.


"이곳은 마트라는 곳이야.... 서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음식이나 물건을 사로 오는 곳이지"


"웅웅..!"

그러면서 고개를 끄덕이는게 뭔가 귀엽지만 일단 감상은 제쳐놓고



"우리가 있는 곳은 매장안이야 이 매장안에서 필요한 물건을 담고 나중에 계산대라는 출구에 가서 물품당 필요한 대가를 지불하고 구매하는거지"


"오....! 나 들어본적 있어!"

뭐냐.... 그 전설 속 이야기 인줄로만 알았다는 말투는.....


"그렇기에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팔기 위해 너처럼 음식이 맛있다는듯 홍보를 하면서 구매를 유도하게 하는거야...."


"뭔말이지 알것같에!"


"그래.... 그러면 다행이고...."


정말 이해 했을까... 조금 걱정인데....


"그럼 돈만 있다면 뭐든 살 수 있다는거지?!"


"응... 뭐 그렇다고 할 수 있지...."


"나 지갑을 들고 왔는데 이 카드에 용돈이 좀 있어서....!"


뭔가 불안하다.

"저기.... 얀순씨....? 그 용돈이라는 것에 금액은...?


"응? 50억 정도....?"


"네에에에?!?!"

50억...... 50억...... 내가 부동산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그 정도면 물건은 커녕 이 마트 자체를 살 것 같은데.....


설마?! 볼일이라는게 이 매장을 인수하러 온 것인가?!


"아 그래 얀붕아! 별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내가 뭐 사고싶은거 있으며 사줄게!"


5000원 있다는 듯이 말하지 말아주세요 얀순이님..... 저까지 시세 개념이 무너지잖아요....


"으...응.... 근대... 나도 어머니한테 돈을 받아서.... 그 돈으로 살게....."


"어째서...? 내 호의를 받아주지 않는거야...?"

그녀의 목소리가 떨린다..... 대체 어떻게 된거지? 내가 잘못된 건가???



"내가 베푸는건... 필요 없어...?"

그녀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금방이라도 울것만 같았다...

분명 돈을 내는건 그녀인데 받지 않으면 죄책감이 들려는걸까.....


"그.... 그치만..! 내 입장에선 여기 필요한 물건을 전부 살려면 내 기준에선 꽤 큰 금액이라 부담이....!"


"괜찮아! 부담 안가져도돼! 그니깐 편하게 물건을 담아!"

그렇게 말해도요..... 얀순이님.....


"윽..... 진짜.... 정말로... 너가 사도 괜찮은거야...?


"물론이지♡"

말했다 그녀는 분명히 말했다.... 그래.... 받아도 괜찮겠지....?

이러다 괜히 주변에서 돈때문에 만난다는 평가를 받으면 어떻하지...? 그럼 내 이미지가.....


"에이 모르겠다! 일단 고마워...!"


"응!"

솔직히 이 시점에서 반쯤 정신이 나간거일수도 있는 얀붕이였다.


.

.

.

.


"네 다 해서 전부 12만 9천원 입니다!"


그렇게 물건을 담으며 많은 일이 있었다.


자신이 살테니 이것도 담으라는 얀순이와 그것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얀붕이


그렇게 물건을 담는것을 거부하면 호의를 받아달라며 울것만 같이 표정이 일그러지는 얀순이와 그걸 달레는 얀붕이


그렇게 두사람만의 리그가 진행되고 겨우겨우 필요한 물건만 담는데 성공한 얀붕이였다.



"(그녀가 산다고 했지만.... 역시 이 금액.... 받기만 하면 부담이 된다....)"


그 금액은 얀붕의 한달하고도 2주간의 생활비와 맞먹었다.


"(역시 엄마가 주신 카드로....)"

그렇게 카드를 내밀려던 찰라....


"이걸로 계산하면 되는건가요?"


나의 손을 제지하고 카드를 내미는 얀순씨.....


"네 됩니다."

그렇게 말하며 얀순이의 카드를 집어 카드기에 꽂는다.


띠리리링~♪

그런 기분좋은 소리를 내는 카드기


"네 결제가 완료 되었습니다! 저희 매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그녀가 계산하고 말았다.....

지금 얀붕이의 양심은 죄의 무게감에 짓눌러 찌그러질것만 같았다.


"얀순아..... 그 금액은 내 한달하고도 2주간의 생활비인데...."


"그래...? 그래서?"


"그래서라니.... 역시 내가 도로 돌려줄까...?"


"아니... 그럴 필요 없어 그렇다면 처음부터 내 카드를 내밀지도 않았을거야...."


"그래도.... 내가 뭐 해줄수 있는거 없을까...?"


"으음..... 앗....?!"


갑자기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는듯 미소 지으며 내게 말한다.


"아까 한달하고도 2주간의 생활비라 했지...?"


"으응.... 그렇게 말했지...."


"그럼.... 한달하고도 2주 동안 얀붕이를 마음대로 하고 싶어....♡


마음대로 하고싶다는게 무엇일까..... 하지만 지금 그런걸 따질때가 아니었다 그녀에게 반드시 보상해야한다.


"뭔지 모르겠지만 알았어."


"정말?! 말했다...?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응 당연하지...."


"후훗....♡ 기대하고 있을게요 남편♡"


갑자기 그런말을 하는 얀순이....

평소에는 잘 말하지는 않지만 나를 남편이라 자처하긴 했다.

하지만 완전히 격이 다른 부자인 그녀가 서민인 나와 어울려도 상관 없을지 걱정되었다.


"그럼.... 학교에서 보자..."


"알았어♡"


그렇게 말하며 둘은 갈라진다.


그녀와 헤어지고 나서야 떠올랐지만 물어보기엔 늦었다.


그녀가 여기에온 목적이 무엇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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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저녘 얀순이의 방

부잣집 딸 답게 가구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비싸보이는 물건과 인테리어로 도배 되어있는 방이였다.

그런 그녀는 혼자 쓰기엔 턱없이 큰 침대에 누워 어떤 패드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


"후훗.... 오늘 즐거웠어 얀붕아...."

그러면서 화면 넘어로 눈치 챌리 없는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얀붕이의 모습을 지켜보는데....


"헛..?! 대체 뭐하는거야?!"

그녀는 자극적인 장면에 그만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얀붕이는..... 성인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ㄷ...대체 뭘 보고 있는거야! 으읏..!"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의 그 모습.... 너무나 자극적이여서 도리어 그녀도 흥분되고 말았다.



"하아...♡ 하아...♡ 얀붕아....♡"

그녀의 이성의 선이 끊어질락 말락 그런 상황 속에서 그녀는


"대체 뭘.... 보고 있는거야...?"


그녀는 화면을 확대하여 영상의 제목을 확인 했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남친을 납치, 감금하여 애태우기 애무로 남성을 조교하는 여친...?"


그렇게 중얼거렸다.


"헛..?!"

그녀는 날짜를 확인해 보았다. 

확인해보니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이였다......


"얀붕아♡ 그런걸 원했구나...♡"

어쩌다가 사랑하는 남성의 취향을 확인해버린 그녀....


"후훗,...♡ 얀붕아♡ 분명 한달간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약속 했었지....?"

그것 말고도 전에 학교에서 어떤 짓을 하든 감당하겠다는 말도 떠올리더니

그녀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네 아가씨 무슨 일이십니까?"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준비할게 몇개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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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꽤 긴 통화를 마치고 그녀는 핸드폰 화면을 껏다.


"후훗....♡ 얀붕아.....♡


그녀가 다정하면서 요염있는 말투로 말한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 어떤때 보다 즐거울 거야♡"


하지만 그런 상황을 모른체 화면너머, 영상 시청을 끝낸 얀붕이는 그저 평범하게 게임이나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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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번 끊겠음

다음 편에는 클라이막스가 있겠습니다!

비록 병ㅅ 같은 필력에 그런 장면을 써본적은 거의 없지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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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부잣집 아가씨와 서민 도련님 (19) - 얀데레 채널 (arc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