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 얀순이를 좋아하지만 정작 얀순이도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모르는 얀붕이가 보고싶다.


그런 얀붕이에게 얀순이 따먹었다는 허풍을 떠는 태양이를 보고 멘탈이 나가는 얀붕이가 보고싶다.


사실을 확인하려고 얀순이를 찾지만 태양이에게 '경고'하려고 뒤골목으로 끌고 가는 것을 보고 그대로 도망쳐서 집에서 우는 얀붕이가 보고싶다.


그렇게 울고만 있던 얀붕이가 얀순이를 따먹으려고 최면술을 배워서 얀순이를 놀자고 부르는 것을 보고 싶다.


얀순이는 얀붕이 속도 모른 채 집으로 가면서 얀붕이에게 기대하고 그런 얀순이의 모습에 가슴이 쓰다린 얀붕이가 보고싶다.


집에 들어오고 기대하는 얀순이가 시계추를 흔드는 얀붕이를 보고 상황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얀붕이의 최면술이 너무 쓰레기지만 그것을 모르고 얀순이의 옷을 얀붕이는 찢으러하고 거기에 겨우 상황파악을 마친 얀순이가 일단 얀붕이에게 맞쳐주는 모습이 보고싶다.


태양이가 얀순이를 따먹은 것(착각)을 언급하며 개처럼 얀순이에게 박는 얀붕이가 보고싶다.


얀붕이가 착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아니라고 말하려 하지만 얀붕이가 짐승처럼 박아서 신음만 내지르는 얀순이가 보고싶다.


그렇게 정사후 이렇게 해도 얀순이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우는 얀붕이가 보고싶다.


그렇게 얀붕이가 울 때 겨우 정신을 차린 얀순이가 얀붕이를 상대로 오해라고 말하는 해명하는 얀순이가 있고 최면은 풀지 않았는데 말하는 것을 알아채고 아차 하는 얀순이에게 껴안는 얀붕이를 보고싶다.


얀순이가 최면에 걸려서 이런 말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사랑고백하는 얀붕이에게 얀순이가 최면에 안걸렸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얀붕이는 최면이 안먹혔다는 것을 알자 공포에 떨지만 그럼 얀순이가 지금까지 한 말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 아무 말도 못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그런 얀붕이를 이젠 역으로...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