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고어 주의






















인간모습을 한 살인토끼 얀순이 학살을 하다 결국 얀붕의 희생으로 봉인이 되고


처음엔 자신을 가둔 얀붕을 증오하며 죽기전까지 패고, 욕하고 

쓰러진 얀붕에게 침을 뱉으며 가증 어린 눈으로 보는데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점차 폭력이 줄어들고


얀붕을 볼때마다 침을 삼키며 부끄러이 바라보기 시작하는 얀순





그리고

토끼답지 않게 발정기없이 수백년을 지낸 얀순이가

미친듯이 달려들어 얀붕의 명치를 쳐서 제압하곤, 강간을 하며 헐떡거리고


얀순이의 그곳에서 피가 나오는걸 보며, 얀붕은 고개를 돌리고



"안돼...안돼...괴물한테.."


얀붕은 사정감을 느끼고는 참아 보지만 이내 무력히 사정하고

얀순은 고추를 가리며 울면서 구석에 숨는 얀붕이를 줘패고

질질 끌고가서 먹이를 사냥하듯 따먹고는




얀붕을 짓밟은 쾌감과 그를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 자기 손아귀 아래 두고 싶어하는 마음이 뒤섞여

몸을 만지고 느끼고 입을 맞추고 반응을 살피고





첫관계 이후 몇일이 지나고


뭔가 다른쪽으로 달라진 얀순이 이상한 행동들을 하거나

가끔 입을 뻐끔거리고, 얀붕을 패던 주먹이 펴지고 부드럽게 얀붕을 대하거나 그저 얀붕의 손을 잡기도 하고

이내 얀붕을 아기 다루듯 무릎에 눕혀 쓰다듬고 사랑스레 쳐다보고



밤에는 더이상 눈치나 부끄러움도 없이 교배착정을 하고



착정이 끝나고 끅끅대며 우는 얀붕에게 얀순이는 미소지으며 개운히 숨을 내쉬고




말을 할줄 모르는 그녀가 입을 뻐끔거리며 말을 흉내내는걸 듣고 싶다




"..오늘으... 끄났서....."










그러다 그녀에게 반항도 해보지만


"사라하다고...사랑...."

이내 그녀에게 잡혀 목이 졸리며 다시 강간 당하고는

그녀는 눈물을 흘리는 그의 얼굴을 햝으면서


"너어..내거아...."

얀순이는 고개 돌리고 눈물 흘리고 발악하고 겁에 질린 그의 목을 조르며 입을 맞추고는

"사앙해애..."




입술을 뻐끔거리며 말을 계속하곤,

얀붕이도 몰랐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내가아..네 함정에에 빠지주 알아....? 

아니아... 너 대장하테 내..가 말해어...

너..랑..가치...잇께..해다라고...

너...내꺼야....내 꺼...


덫에 거리거 너야 헤에에......"






자신이 산제물이 된 걸 아는 얀붕은 그날 이후 점차 무너져 갔고

얀순은 그런 얀붕에게 앙칼지게 매달리고 약간의 애교와 교태를 부려가며 다시 강간했고


어느덧 그녀의 눈은 생기를 찾아갔다...





'사랑해요 여보...당신께 이렇게 밖에 내 사랑을 전해드리지 못해 미안해요....정말로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