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언급이 없네...

얀순이 AI가 꽤 좋아서 긴장감있기도 하고 단순히 푹찍하기만 하는 얀순이 피하기가 아니라서 좋음. 물론 그런 하드함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어려운 난이도 설정도 있음.

가끔 본래 인격을 되찾아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기도 하고

약을 건네주는 척 독약을 건네주고는 바보냐며 광소를 터뜨리기하고 (일정 확률로 진짜 회복약)

쫓아오다 말고 숨어서 미행하면서 히죽거리고

힘으로 아이템 뺏어서 장난치기도 하고

시키는 것만 잘하면 직접 잠궈놓은 금고 비밀번호까지 알려주기도 함...

그 외에도 얀데레 묘사가 많아서 좋음.

내가 경험했던 최고의 상황은 쫓아오다가 조용하길래 뒤돌아봤는데 아무도 없음. 포기했나보다 싶어서 다시 걸어가는데 달빛에 비친 그림자에 얀순이가 내 몸에 매달려있음...

특정 난이도 엔딩이 너무 자극적이고, 비일본인 더빙이라 억양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 빼면 내가 아는 얀데레 게임 중에선 플레이 할 때의 재미랑 얀데레 묘사의 어울림이 최고였음.

얀데레 시뮬레이터 같은 유사 게임이랑은 비교가 실례임.

가격도 싸고 업뎃도 조금씩 해주니까 얀붕이들은 꼭 한번 사서 해보는 걸 추천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46860/Saiko_no_suto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