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급식아다새끼그리고 얀붕인 왜일까 얼굴과 키는 평균 이상인데도 이성에게 인기가 별로 없음

특별한점은 그에겐 소꿉친구라는 존재가 있었음

소꿉친구는 엄청난 미소녀이며 뭐든 척척 잘 해내는 재능있는 여자임

한마디로 그녀는 얀붕이와 대조된다고 볼 수 있지

뭐든지 잘해내는 소꿉친구를 곁에둔 얀붕인
어딜가나 비교 대상이었음

그래서 얀붕이는 그런 그녀에게 그도 의식 못하는 열등감이 있었던거지

아무튼 얀붕이는 오늘도 어제랑 똑같은 시간에 소꿉친구에게 깨워지고 소꿉친구가 차려준 밥을 소꿉친구랑 같이먹고 소꿉친구랑 같이 등하교하는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었음

저런 일상이 매일 하루도 빠짐없다면 어떨것 같냐?

너희는 몰라도 얀붕이는 위에서 말했듯
의식 못하는 열등감이 있다는 것

그럼 여기서 의식 못하는 열등감은 뭐일까?

그건 바로 얀붕이가 그녀에게 거부감을 조금씩 느낀다는 것을 의미했음

그런 거부감을 느끼는 존재랑 매일을 보내는 거임

아무튼 본론으로 가서

얀붕이와 그녀는 일상 같은 똑같은 과정을 거치고 학교에 도착했음

얀붕이와 소꿉친구는 신발장에 다다르고 소꿉친구가 먼저 신발장을 열었는데

그안에서 편지가 우르르 쏟아짐

아마도 그녀에게 보내진 러브레터겠지

이건 일상의 일부였을까

그걸 본 소꿉친구는 한숨을 푹 쉼

그리고 그 한숨을 쉰 그녀를 바라본 얀붕인
표정을 찡그리며 자신의 신발장을 열어봄

그런데 어라..?

신발장 안에 있는 실내화 위에 편지가 있네?

그걸 본 얀붕인 당황하며 소꿉친구가 눈치 못채게 편지를 바로 주머니 안으로 집어넣었음

왜냐하면 그는 러브레터를 처음 받아봐서 쑥스럽거든

그는 소꿉친구와 교실에 가서 자리에 앉은 다음 편지에 내용을 보는데

"얀붕쿤 학교가 끝난 후 옥상으로.."

라고 적혀있네?

이름도 안적힌 편지를 믿긴 힘들지만
얀붕인 속는셈 치고 학교가 끝난 후
옥상에 가보기로함
.
.
.
ㅡ학교가 끝난 직후ㅡ
.
.
.

"얀붕쿤 이제 집에 가자"

"아아 오늘은 먼저가줘"

"에엣? 우응 볼일보고 집에 도착하면 연락줘야해,,"

"어 조심히 가"

얀붕인 그녀가 학교를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
옥상에 갔는데

아무도 없는거임,,

하지만 삼분 후, 신세한탄을하며 한숨을 쉬는 얀붕이 뒤에 누군가 말을걸었음

"혹시 얀붕쿤?"

얀붕이는 뒤돌아서 말건사람의 얼굴을 보자
깜짝놀랐음

바로 학교 3대 미인이라 불리는 여자가 있는거임

그녀는 예상대로 얀붕이에게 편지를 쓴 장본인이었고

세상에 널리고 널린 삼류 소설의 히로인 마냥 얀붕이에게 고백했음

당연히 얀붕인 그녀의 고백을 받아줬겠지?

얀붕이는 얼마만에 웃는건가

싱글벙글하며 그녀에게 같이 하교하자고 가자고 권유했음

그것을 들은 그녀는 바로 오케이

그렇게 그녀와 하교를 하던 도중

하굣길에 익숙한 얼굴과 마주침

그건 당연히 소꿉친구

소꿉친구는 분명 30분정도 먼저 출발했는데
얀붕이 일행과 어떻게 만났을까?

소꿉친구는 얀붕이가 오기까지 계속 기다렸거든

기다린이유는?

그녀는 얀붕이를 병적으로 사랑하고있음
예전에 그녀가 왕따당할때 오직 얀붕이만이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거든

그런식으로 소꿉친구는 얀붕이에게 호의를 가지게 되고 그 호의는 그녀의 삶의 원동력이 됐음

그에 대한 호의 덕분에 소꿉친구는 뭐든 척척할 수 있었고 수수했던 스타일을 탈피할 수 있었지

그리고 여담이지만 소꿉친구는 얀붕이에게 조금 나쁜짓을 하고 있었음

뜬금 없는데 얀붕이는 절대로 여자에게 인기없을 스타일이 아님

여기까지 말하면 알겠지?

소꿉친구는 그에게 호의를 가진 이성들에게 압박을 주며 얀붕이를 포기하게 만들었음

허나 이번사태는 그저 소꿉친구의 방심일 뿐

그녀는 얀붕이가 자신과 사귀어 줄거라고 자만하던 결과였겠지

얀붕이와 낯선 여자가 밀착까진 아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걷는 것을 본 그녀의 표정은
백옥같은 피부에는 핏기가 잔뜩서있고
뭘라고 할까 눈은 하이라이트가 없다고 해야하나 초점이 이상하였고 턱은 힘을 주고 있는것인지 턱에 힘줄이 조금 보이는거지

그러고 그녀의 한마디가 들리는데

"얀붕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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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 못쓰겠다 ㅋㅋ
시간 날때 아무때나 끝까지 써야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