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가 이미 '얀데레'라는 개념을 알고 있어서


어느순간 "아 씨발 좆됐다 이년 얀데레구나"라고 깨달아버리는

그런 소설 없냐?


처음엔 침착하게 말로 타일러도 보고 스스로 직접 폰 전화번호 다 지우고 비밀번호도 알려주고 하면서 널 배신하지 않겠다고 안심시키지만


점점 얀순이에게서 얀데레 증세가 강해지자 "아 씨발 선빵이라도 안 치면 진짜 뒤지겠네"라고 생각하며 얀순이를 역으로 납치하려 하고


얀순이를 묶어놓은 걸 다행으로 여기지만 어느순간 얀순이를 늘 보살펴주는 자기자신을 발견하면서 "어라...? 이상하다?"라고 느끼는 얀붕이


어느순간 밧줄을 풀고 얀붕이를 위협하면서 그동안 즐거웠으니 이번엔 내가 사랑해주겠다고 말하는 얀순이


"진짜...좆됐네..."라고 말하며 점차 의식이 흐려져 가는


그런 거 없냐? 좀 써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