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https://arca.live/b/yandere/8135042?target=all&keyword=%EC%8A%AC%EA%B8%B0%EB%A1%9C%EC%9A%B4&p=1


얀붕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얀순이의 재갈을 때어냈어. 그리고 순식간에 얀순이의 입술 위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지.


그싀의 혀는 얀순이의 혀 끝, 혀 밑, 입 천장 등등 모든 곳 하나하나 혀로 핥아가며 일방적으로 유린하기 시작했어.


"아, 역시 얀순이의 입은 달콤하다니까."


그렇게 격렬한 키스가 끝나고, 얀붕이는 얀순이를 노려보며 입맛을 다셨어. 얀순이는 겨우 입을 열었지.


"얀붕아......대체....대체 왜..."

"왜그랬냐고? 그야 얀순이 니가 나를 여자만 보면 세우는 발정난 개새끼로 취급하니깐, 너도 그 기분을 느껴보라고 그런거야."


당연히 마음에도 없는 말이었지만, 얀붕이는 이번 기회에 얀순이를 골탕먹여야 겠다고 생각하고 계속 말을 이어갔어.


"내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너를 좋아해도 너는 끊임없이 나를 건드리잖아? 그럼 넌 나를 그냥 짐승새끼로밖에 안보는거 아니었어?"


얀순이는 당연히 충격을 받았어. 자신때문에 얀붕이가 그동안 상처를 입었다는 것과 그 착한 얀붕이의 입에서 저런 험한말이 나왔다는게 말이야.


얀순이는 계속 흐르는 눈물을 닦지도 못하고 얀붕이에게 머리를 박고 사과하기 시작해. 얀순이 스스로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머릿속에 사죄에 조금이라도 관련된 말이면 일단 뱉고 봤지.


그러나 얀붕이는 요지부동이었고, 얀순이는 안절부절 못하며 눈물범벅이 된 예쁜 얼굴로 계속 사과밖에 할수 없었어,


얀붕이는 겨우 웃음을 참은 뒤, 얀순이에게 속삭였지.


"얀순아, 정말 용서받고 싶어?"


얀붕이에게 용서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는 얀순이.


"원래 사람을 말로 하면 알아듣는데 짐승은 맞아야 말을 듣는데. 그럼 이제 얀순이는 앞으로 암컷이야. 이해했으면 주인님에게 인사를 해볼까?"


"네......"


'찰싹'


습관처럼 네라고 했다가 볼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감각. 뺨을 맞았다는 결론에 이르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어.


사랑하는 얀붕이에게 손찌검을 당했다는 슬픔이 전해지는 동시에 이상하게도 아랫배가 무거운 무언가에 눌린 것처럼 간지러워지기 시작했어. 아랫배에 심장이 달린 것처럼 두근두근 울리기 시작했지.


"얀순이가 아는 동물들은 네라고 우나 봐. 우리 얀순이가 이렇게 멍청했나?"

"냐... 냐옹. 야옹! 야옹!"


배를 잡고 떠나가라 웃는 얀붕이


"역시 얀순이는 내 취향을 잘 알아. 그럼 야옹아? 주인님한테 와보렴?"

"하아... 흐으... 야옹... 후으..."


얀순이는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네 발로 얀붕이에게 천천히 기어갔어. 의상이 의상인데다가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라 한층 더 야해보였지.


땀인지 무엇인지 모를 액체를 뚝뚝 흘리며 기어가는 얀순이. 갑자기 얀붕이가 얀순이의 목에 묶여있던 목줄을 잡아당겼어. 


목이 뽑힐 것처럼 잡아당겨졌는데도 고통은 모두 흥분으로 치환되어 숨이 점점 가빠지기 시작했어. 얀붕이가 머리채를 잡고 들어올리자 고장난 것처럼 다리에서 노란 무언가가 줄줄 흘렀고 눈은 풀어져 혀를 내민 채로 헥헥거렸지.


"우리 야옹이 이쁘네. 이렇게 주인님 말 잘 들었으면 많이 이뻐해줬을 텐데. 야옹이, 쓰담쓰담 받고 싶어?"

"하악! 야옹, 야옹!"


흥분한 얀순이는 아예 배를 까고 교태를 부리기 시작했어. 야한 옷을 입고 바닥에 누워 애교를 부리자 당연히 얀붕이도 흥분했지.


결국 얀붕이는 자신의 손을 얀순이의 옷자락 안으로 쑤셔넣어 얀순이를 괴롭히기 시작했어.


"꺅!"


짧은 신음을 토한 얀순이를 뒤로하고 얀붕이는 계속 얀순이의 살결을 탐하고 있었지. 얀순이의 몸은 점점 달아올랐고, 뷰지에는 물이 넘쳐흐르기 시작했어.


"야옹이가 발정이 심하게 왔구나? 이런건 주인님이 바로 해결해줄께."


그리고 얀붕이는 하의를 탈의한 뒤 빳빳하게 커진 쥬지를 박아넣기 시작했어. 둘은 침대로 올라가 교미를 계속했고, 방은 점점 그들의 정액으로 더러워지고 있었지. 게다가 얀순이는 젖과 클리를 자극받을 때마다 시오후키를 해대서 침대와 방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지.


결국 얀붕이는 절정에 이르렀고, 지친 둘은 몸을 포갠체로 침대 위에 쓰러져있었어.


"헉....헉....어때...기분좋았어?"

얀붕이의 물음에 얀순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얀붕이는 흐믓하게 웃으며 얀순이의 머리를 쓰다듬었어.


"사랑해, 이쁜 고양이씨."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