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S09지역의 지휘관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 그리폰 본사에 있었다.


그러다가 헬리안이 본사에 있는 모든 지휘관을 소집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리폰의 용병 소대인 404소대가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구조 신호를 보냈고,


현재 본사에 있는 모든 그리폰의 지휘관들에게 도움을 요청 했었다.


404소대의 소대장인 45는 통신기로 자신들의 좌표를 말하며 도움을 요청 했다.


하지만 그 아무도 악명 높던 404소대를 도울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404소대의 좌표는 철혈의 거의 중심이었기에, 가도 자살행위라고 생각한 지휘관들은 가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S09지역의 지휘관은 UMP45에게 자신의 소대가 가겠다고 하며 안전한 곳에서 기다리라고 말했다.


UMP45는 일단 알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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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점 : 404소대 ]


30분전, S09지역의 지휘관이 우리를 구해주러 온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막 착임했다는 정보 빼고는 보이지 않았다.


아마, 이제 막 착임한 햇병아리겠지.


설상가상으로 우리의 상황도 좋지 않다, 건물 앞에는 철혈들이 포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아... 우리 운명도 여기까진건가.


적어도 UMP9과 416,G11만큼은 이곳에서 빠져나가도록 미끼 역할이라도 해야겠다.


그렇게 결심한 그 순간.


가까이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어디서 들린건지 확인하기 위해 창문쪽으로 달려가서 확인 했다.


폭발은 우리 건물 앞을 포위하고 있던 철혈들을 쓸어버렸고, 우리가 있는 방 앞에서 누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철혈이라고 생각한 우리는 총을 들어 경계를 했고.


무전기 소리가 들렸다.


[ 아아, 들리나 404소대? S09지역의 지휘관인 카일이라고 한다. 응답 바란다. ]


우리는 환호했다. 기대도 하지 않았던 S09지역의 지휘관이 이렇게 철혈의 포위도 뚫어 주고 구하러 와줬기 때문이다.


[ 여기는 UMP45, 우리는 지금 304호실에 있어. 구조 바람. ]


[ 알았다 30분 안에 가도록 하지. 콜사인(호출 부호)은 위스키, 대답은 레몬이다.  카일 아웃. ]


[ 알았다. ]


무전기를 끈 나는 404소대에게 말했다.


" 30분, S09지역의 지휘관이 우리를 구하러 왔네. "


416이 말했다.


" 다른곳의 무능한 지휘관보다는 나은거 같아서 다행이네. "  


" 그러게, 콜사인은 위스키, 대답은 레몬이야. "


"" 라져. ""


30분 후


똑똑 -


" 위스키 "


" 레몬 "


문을 열자 보인 것은 180CM쯤 되보이는 남자가 총을 들고 서 있었다.


복장을 보니 아마 직접 우리를 구하러 온 것 같다.


" 다시 자기소개 하지, S09지역의 지휘관 카일이다. "


" 404소대의 소대장 UMP45야. 잘 부탁해 지휘관. "


카일은 주머니에 있던 홀로그램 지도를 꺼냈다.


지도에는 총 4개의 제대가 보였다.


" 설마 이 포화속을 저 4개의 제대와 지휘관만으로 뚫었다는건 아니지? "


" 맞다만, 뭐가 문제지? "


" ...... 유능한건지, 멍청한건지. 아니면 둘다인가? "


" 칭찬으로 듣지. 작전은 쉽다, 여기서 빠져나간다. 여기에서 200M 떨어진 지점에, 차량을 준비해뒀다. "


"" 라져. ""


" 4제대, 응답해라. "


[ 이쪽은 4제대 소대장 WA2000. 응답 했어 지휘관. ]


" 이곳에서 나갈거다. 엄호 부탁한다. "


[ 라져. ]


우리와 지휘관은 RF제대로 보이는 제대의 엄호로 그곳에서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30M 남은 지점에서.


탕 -


거의 다 와서 안심했는지, 멀리서 저격하던 철혈의 스나이퍼의 공격을 알지 못했다. 


나는 반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휘관이 나를 감쌌다. 


총알은 지휘관의 다리에 박혔고. RF제대중에 소대장인 WA2000이 그 스나이퍼를 제거했다.


지휘관은 나를 안은채 그대로 서 있었고 그런 그를 나는 부축하기 위해 416의 도움을 받아 그를 416쪽으로 기대게 했다.


[ 괜찮아 지휘관?! ]


" 나는 괜찮다. 얼른 이동하자. "


[ 후... 그러니까 오지말라고 했잖아. 돌아가면 각오해. ]


" 그래, 알았다. "


그렇게 우리는 차량이 있던 지점으로 도착 했다. 그곳에는 4제대가 전부 다 있었다.


그녀들은 우선 지휘관의 상태를 확인 했지만 이내 그가 얼른 차에 타라고 해서 그녀들은 그 명령에 따랐다.


차량에 탔다. 지휘관은 아파서 운전할 수 없으니 416이 운전대를 잡았다.


나는 그에게 물었다.


" 어째서 그때 인형인 나를 감싼거야? 우리는 그저 소모품인데. "


" 인형이든 뭐든 생각하고 의지가 있으면 지킬 가치가 있다. 그 뿐이다. "


" 정말.... 당신은 바보 같네. "


" 그런 말 자주 듣는다. "


' 하지만 그런 당신이기에 좋아지기 시작했어. '


" 앞으로 너희들은 당분간 우리 지휘부쪽에서 지내기로 됐다. 이의 있나? "


404소대 전원이 동시에 말했다.


"" 아니,전혀 없어 나의 지휘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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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글 연재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