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arca.live/b/yandere/9335783?p=2


[ 본작은 소전의 평행 세계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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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 카일 ]


현재 우리는 404소대를 구출하고 차로 지휘부로 복귀하고 있다.


그녀들에 대해선 아는게 없으니 서로 자기소개를 해서 서로에 대한 정보를 얻기로 했다.


" 그럼 돌아갈 동안 자기소개 해볼까? 우선 UMP45부터 해봐. "


" 그래, 나는 UMP45, 404소대의 리더고 주로 전자전과 잠입쪽을 많이 담당해. "


" 나는 UMP9 ! 나는 45언니의 동생이고 주로 공작과 급전전을 많이 담당해 ! "


" 저는 HK416, 주로 이쪽에 있는 G11과 함께 중거리 공격 담당이에요. 저는 유탄을 쓸 수 있어요. "


" 우으.... 안녕 지휘관, 내가 G11이야. 잘 부탁해.. "


" 모두 반갑다, 나는 카일, 전 SAS ( 영국의 특수 부대 )소속 이었다. 한동안 내 지휘 아래에 임무를 수행하게 될텐데 불만 있나? "


"" 없어. ""


그렇게 10분간의 침묵이 흐른 후 UMP45가 입을 열었다.


" 어째서 지휘관만 우리를 구출 하러 온거야? "


" 무슨 말이지? "


" 본사에는 다른 지휘관들도 많은데, 어째서 지휘관만 우리를 구하러 온거지? "


" 간단해, 일단 너희들을 구해도 아무 이윤이 없다고 생각한거 겠지. 그리고 너희가 있던 곳은 철혈의 중심지에서 가까웠으니까. 가도 자살행위라고 생각한거야. 어차피 용병 소대니까 구하든 안 구하든 상관 없다고 생각 한거지. "


까득-


" 고작 그런 이유로 우리를.... "


" 나도 저곳을 그대로 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여서 본사의 화력지원을 요청해서 겨우 뚫은거다. "


" 고마워, 지휘관 우리를 안 버려줘서. "


" 고마우면 나중에 내가 힘들 때 도와줘. "


" 물론이지, 나는 빚은 그냥 두지 않는 성격이라고. "


" 그래? 그러면 몇 시간후에 임무를 하나 진행 할 건데 도와줄 수 있겠나? "


" 알았어, 그 전에 수복시설로 수복 좀 해도 될까? "


" 어차피 재정비하고 갈꺼 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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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 UMP45 ( 404 Not Found ) ]


지휘관은 우리가 지낼 숙소를 안내 해 주었다.


" 여기가 너희들이 한동안 지낼 숙소다. 부족한 거 있으면 말하고. 2시간 이따가 보자. "


" 응, 고마워 지휘관. "


" 뭘, 이 정도로. "


" 아, 그리고 아까 다리에 총상 입은 거는 바로 가서 치료 해야 한다? "


" 그래 그래, 알았다. "


지휘관이 나가자 9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 45언니, 여기 지휘관은 어떤 것 같아? "


" 괜찮아 보이는데? 4개의 제대와 소량의 화력지원만으로 우리를 구했고, 무엇 보다 아무도 우리를 구하려 하지 않았지만 카일만큼은 우리를 구해주려 온것만 해도 합격점이지. "


" 그건 그렇지 ! "


확실히 지휘관은 합격점이다. 자살 행위라는 것을 알고도 우리를 구하러 와줬고, 나를 감싸가면서 지켜줬으니까.


마음속으로도 한 감정이 계속 그를 부르고 있었다. 그래서 그의 지휘를 받기로 한 것이다. 그의 곁에 있고 싶어서.


[ 그를 가지고 싶어서. ]


HK416이 수복시설 준비 다 됐다고 오라고 우리를 불렀다.


나는 자고 있는 G11을 깨웠다.


" 일어나 잠탱아. "


" 우으.... 뭐야... 벌써 다 왔어? "


" 그래, 빨리 수복하고 지휘관한테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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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후 작전 지휘실 -


" 본사, 정확히는 수뇌부에서 이번에 우리의 능력을 보곤 작전을 의뢰 하셨다. 작전 내용은 Anti Rain소대의 M4A1을 구하는 거다. "


그리고  홀로그램 지도 위에 M4A1의 프로필이 떴다.


" 현재 M4A1은 이쪽 부근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3제대가 이쪽의 폐허 주변에서 M4A1이 남긴것으로 추정 되는 한 테이프를 발견 했다. [ 치익 ] 3제대 응답해라. "


[ 3제대 소대장 G36, 응답 했습니다 지휘관. ]


" 테이프의 내용은 확인 했나? "


[ 아니요, 페르시카라는 IOP의 박사가 열람하지 말고 이쪽으로 가져오라는 명령이 있어서 거기로 넘겼습니다. ]


" 알겠다, 이제 곧 통신이 오겠지. "


그러자 페르시카 박사가 통신에 끼어들었다.


[ 당신이 S09지역 지휘관인 카일? 프로필을 보니 베테랑이던데. 작전 하나 의뢰 해도 될까? ]


" 내용을 들어보죠. "


[ 간단해, 테이프를 확인 하니까 M4A1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확인 했어. 거기로 가서 M4A1을 구출 하고 돌아오면 끝이야. 쉽지? ]


" 홀로그램 지도에 띄어 주실 수 있습니까? "


[ 그래. 접선 신호는 "각설탕"이야. 페르시카 아웃. ]


홀로그램 지도 위에 M4A1의 대략적인 위치와 M.I.A ( Missing In Action ) 표시가 떴다.


" 현 시간부로 404소대를 5제대로 배치한다. 작전은 간단하다. 잠입에 능한 5제대가 M4A1을 구하러 간다. 4제대는 5제대를 엄호, 1,2,3제대는 나를 따라 주변의 철혈을 소탕해서 안전을 확보 한다. 질문 있나? "


UMP45가 손을 들었다.


" 만약 주변에 인권단체나 민간인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럴 땐 어떻게 해야해 지휘관? "


만약 사살이 안된다고 하면 자신들의 '권한'으로 사살하려고 했다. 대부분 지휘관들은 정의를 내세우며 민간인과 인권단체를 지키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외의 답변이 왔다.


" 걸리지만 않으면 불법이 아니다. 모든 제대에게 '걸리지만 않으면' 사살 권한을 주지. "


나는 속으로 웃었다. 그는 나와 동류인것 같기 때문이다.


[ 마인드맵에서 판별되지 않은 감정이 또 발생. 긴급 수복중. ]


[ 수복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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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 M4A1 ( Anti Rain ) ]


" 허억.....허억..... "


나는 현재 숲을 뛰어 지나고 있다. 되도록 그리폰의 인형제대와 만나지 않으려고 하면서.


그러자 암호화된 통신 채널로 누군가가 통신을 보내왔다. 처음에는 안 받으려고 했지만 ip가  그리폰의 것이라 통신을 받았다.


[ 여기는 UMP45, 거기가 M4A1이지? ]


" 네, 맞습니다. "


[ 현재 우리쪽 제대가 너를 구출하러 가고 있어. 되도록 거기에서 만나자고. 자세한 위치는 암호화된 메일로 보내줄테니까 그걸 봐. ]


" 예, 알겠습니다. "


몇초 후 한 암호화된 메일이 왔다. 그 메일을 확인하니 위치와 접선 신호가 각설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시 일어서서 지정된 위치로 이동을 시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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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 UMP45 ( 404 Not Found ) ]


" 아아, 여기는 5제대. 들려 지휘관? "


[ 그래, 들린다. 현재 4제대가 너희쪽을 엄호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


" 그래, 알았어 지휘관. "


선투에 있던 UMP9이 말했다.


" 언니 지정된 위치까지 몇 M 남았어? "


" 60M. "


" 알았어! "


통신이 들어왔다. WA2000이 말했다.


[ 5제대 정지, 현재 앞에서 소수의 철혈 병력 포착. 어떻게 하지 지휘관? ]


지휘관이 말했다.


[ 5제대 소음기 장착, 빨리 처리하고 가자. ]


""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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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후, 우리는 길 가다가 총을 든 과격파 인권단체가 철혈과 함께 있는 것을 포착 했다.


WA2000이 말했다.


[ 어째서 인권단체가 철혈과 함께 있는거지? ]


지휘관이 말했다.


[ 아마 철혈과 손을 잡은거겠지. ]


[ 그러면 어떻게 해? ]


[ 처리해, 사살 권한 줬다 어디 쓰냐? ]


[ 확인. ]


우리는 지휘관의 지휘에 따라 인권단체를 사살하고 보이지 않도록 땅에 묻었다.


그리고 핏자국 주변에는 철혈의 부품을 놔두고 왔다. 아마 발견 된다고 해도 철혈의 소행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조금 더 걷다보니 지정된 위치 주변에서 M4A1의 신호가 감지 되었다.


그쪽으로 다가가자 M4A1으로 추정되는 인형이 갑자기 총구를 UMP45한테 겨누고 있었다.


그러자 404소대의 UMP45를 제외한 전원이 M4A1에게 총구를 겨눴다.


" 진정해 '각설탕'의 아가씨. "


각설탕이란 말을 듣자 M4A1이 총구를 내렸다.


UMP45가 지휘관에게 통신을 보냈다.


" 요인 확보, 돌아갈게 지휘관. 차량 한대 준비 해줘. "


[ 후방 40M 뒤 지점에 차량을 하나 수배했다. 거기로 가. ]


" 확인. 나중에 개별적으로 '보상'을 좀 받아도 될까? "


[ 이 사태가 진정 되면, 그때 들어나 보자. ]


" 알겠어 지휘관. "


그렇게 우리는 M4A1을 대리고 차량으로 지휘부로 돌아왔다.


M4A1은 지휘관을 보자 경례하더니 이내 지휘관에게 말을 꺼냈다.


" 지휘관, 저희를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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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과 평행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