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순이 상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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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 부터 천재 소리를 듣고 살아 왔다.


수학이면 수학, 국어면 국어, 음악이면 음악, 체육이면 체육


전과목을 다 잘해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많은 여자애들한테 고백을 받았지만 나는 다 거절 했다.


그녀들이 나에게 고백한 이유는 대부분 나의 돈이거나 재능, 명예 때문이란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학창시절을 매우 고독하게 혼자 보냈다.


하지만 나는 가사를 대부분 다른사람을 고용해서 맡겼는데.


내가 독립하면서 돈을 대부분 본가에 두고 나와 아파트 한채와 개인 연구실을 하나 구매하니 거의 다 떨어졌다.


그나마 남아있는 재료들로 메이드와 경호원을 겸임한 자율 로봇을 하나 만들었다.


성격을 프로그래밍 하는 것은 어려웠으나, 인터넷에서 대충 주인에게 순종적인 성격을 갖게 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조사를 해서


' 얀데레 '라는 성격이 한 사람만을 봐주고,사랑하는 순종적인 성격이라고 하기에,


얀데레라는 성격을 토대로 프로그래밍을 의뢰 했다.


그렇게 3일후, 나는 프로그래밍 된 성격을 로봇에 이식했고, 로봇은 움직이기 시작 했다.


흑발에 보라색 눈, 그럭저럭 글래머한 몸매에 힘이 쌔다.


" 안녕하세요 주인님? 당신의 순종적인 메이드입니다. "


" 그래, 너는 가사와 경호를 겸임해서 나를 도와주면 된다. "


" 네, 주인님. 알겠습니다. "


" 내 이름은 얀붕이다. 니 이름은 내 이름을 따서 얀순이로 지으마. "


" 확인 했습니다. 주인님. "


나는 곧바로 얀순이에게 집과 연구실의 구조를 설명 시켰고, 얀순이는 집을 청소하기 시작 했다.


" 어머, 이게 뭔가요? "


얀순이는 내 침대 아래에 있던 야한 잡지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내 보라색 눈의 동공이 빛나면서 커지더니,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 후후... 이런 취향이신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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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순아 밥 먹고 싶은데 차려 줄 수 있어? 재료는 냉장고에 많은데. "


" 예 주인님. 금방 차려 드릴게요. "


얀순이의 에너지는 대부분 식사로 채우면 된다.


효율 안 좋게 전지나 배터리도 충전하기 보다는, 친환경적이고 비용이 덜 드는 음식의 영양분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형식이다.


얀순이의 몸은 전반적으로 보면 인간과 다를게 없다.


음식을 섭취 해서 생기는 에너지를 분리해서 충전한 다음, 나머지 쓰레기를 배출하기 위해 인간 여성과 똑같은


생식기도 만들었다. 얀순이가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살아야 일반적인 메이드와 고용주로 보이기 때문이다.


얀순이는 저녁으로 정력에 좋은 장어와 굴, 전복, 아스파라거스를 차렸다.


" ..... 왜 하필 이렇게 차렸어? 냉장고엔 다른 것도 많을텐데. "


" 후후, 우.연.히 보이는 재료로 만든거랍니다 ~ "


뭔가 흑심이 보이는 것 같지만 일단 차렸으니 성의를 봐서라도 먹었다.


" 잘 먹었어. 고마워 얀순아. "


" 후후, 저야말로 나중에 감사할꺼 같으니 쌤쌤이라고 해두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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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


얀순이는 개인 방을 줘서 그곳으로 보내고 나는 나의 방으로 와서 잠을 청했다.


부스럭 -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꿈은 깨졌다.


무슨 소린지 알아 보기 위해 이불을 거둔 그때.


내 위에 얀순이가 속옷 차림으로 올라타 있었다.


" ㄴ...니 뭐하는거야 "


" 재가 ' 나중에 감사할꺼 같다'고 했죠? 그게 지금이에요. "


그렇게 나는 얀순이에게 그대로 옷이 벗겨졌고, 그대로 다음날 아침까지 착정 당했다.


얀순이는 로봇임에도 인간과 비슷하게 만들어 그곳의 촉감도 사람과 비슷한 것을 넘어서 명기라고 불릴 정도 였다.


나는 그날 밤, 10번 정도 짜이고 나서야 얀순이는 나를 놔주었다.


" 후후, 정말 대단하세요 주인님. 로봇의 성욕을 여기까지 해소해 주신 분은 많이 없을꺼에요. "


그리고 그녀는 아침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가사를 했다.


나는 로봇을 만들어서 파는 일을 하기에, 가끔씩 나가서 일을 처리할 때 마다 그녀를 대리고 나갔다.


하지만 일을 처리하러 갔을때 거래 상대가 나의 재능이나 외모에 눈을 들여 나에게 관심을 보일 때 마다


나의 뒤에서 생기 없는 눈으로 나에게 말을 거는 이성의 말을 차단 했다.


나에게만은 밤마다 나를 덮칠때 발정난 그녀의 눈으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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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순이를 만들고 그녀가 우리집의 가사를 담당한지 3달째.


슬슬 그녀도 가사가 많이 익숙해져 더 빨리 일을 끝낸다.


그녀가 일을 끝내면 일하고 있는 나의 옆으로 와서 뭐하고 있는지 본다.


시선이 부담 되서 그녀를 방 밖으로 나가라고 하면 금세 비 맞은 개처럼 나를 쳐다본다.


그 시선에 마음이 약해져서 결국 그녀가 여기에 있는 것을 허락하면


그 다음은 나의 머리를 자신의 품에 안는다.


하지말라는 듯이 품에서 강제로 나오면 그녀는 알몸으로 자신의 품에 내 머리를 다시 안는다.


그래도 내가 싫다고 하면 그 다음에는 나를 반 강제적으로 덮친다.


그리고 그녀가 성욕을 해소 할 때 까지 계속 짜인다.


어느날은 슬슬 조수가 한명 쯤 필요할 꺼 같아 내가 알던 대학 여자 후배를 불러 그녀와 일을 시작했다.


어느 날은 나의 집으로 초대해서 술을 대접하려고 집에 가면 얀순이가 생기 없는 눈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어쩔 수 없이 나는 그녀를 우리집에 들이는 것은 하지 못했고, 그 날은 2배 정도 더 짜인것이 기억이 난다.


그리고 다른 날에는 동창회를 간다고 얀순이에게 말했더니 안 가면 안되냐고 매달렸다.


하지만 나는 가고 싶었기에 그녀를 뿌리치고 동창회에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나와 동급생이던 이소희를 만났다.


소희는 인공지능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녀와 나는 잘 맞았다.


그래서 가끔씩 개인적으로 만나기도 하는데, 어느날은 그녀가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서 그녀의 집으로 갔더니


그녀는 나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했다.


술을 마시다가 주량을 넘었는지 나는 그곳에서 기억이 끊겼고, 일어났더니 옆에서 알몸으로 누워 있던 소희가 나에게 말했다.


" 얀붕아, 너 어제 대단하더라.. "


결국 점심이 되서야 집으로 돌아왔더니 얀순이는 거실의 구석에 앉아있었고, 내가 그녀를 부르자 그녀는 바로 나에게 달려왔다.


그리고 그녀는 생기없는 눈으로 나에게 말했다.


" 주인님에게서 다른 여자 냄새가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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