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잠자고 게임하는데 인생 바쳐서 소설을 깜빡했어요


얀붕이는 숲에 도달했지 원래라면..마물들이 나와야 하는데... 마녀(얀순)가 서있는거야... 마치 자신을 기다렸다는것처럼...

모두가 알다시피 시간을 거슬러갔지만 얀붕이의 특성탓에

이전의 기억이 살짝 남았지만 완벽하게는 기억하지 못하지..하지만 어디선가 본거같은 느낌을 받았기에 넌지시 물어봐

"혹시 우리 어디선가 만났나요..??"

얀순이는 미소를 지으며"만났지..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저에게 뭘 원하길래 나오셨죠? 전 토벌의뢰를 받고 온건데..."

"그 토벌의뢰.....함정이야.. 외부인을 이용해서 둘다 처리하려는....이상하다 생각해보지 못했어?"

"확실히....겨우 5명 토벌하는데 중앙길드이 요청하는게.."

얀붕이는 얀순이의 말을 듣고 이상하다는걸 눈치채....

확실히 마시아의 용병들이 겨우 5명을 토벌하는데 요청을 할만큼 실력이 않좋진 않으니까...

"그렇군...희생양이 필요했던건가..."

"나에게와 그러면 널 안전하게 지켜줄수 있어!"

"그러고 싶지만....지금은 안되요... 아직 해야하는게.."

"그래...그러면...."

얀순이는 얀붕이위 목에 마비침을 박아넣지

"어..X발...잠깐..." 얀붕이는 바닥에 쓰러지고 얀순이가 끌고가지


1시간뒤....


얀붕이는 컴컴한 지하실에서 눈을 뜨지

"여긴 어디지...??"

"여긴 지하실이야... 하지만...어쩔수 없었어... 이대로 가면 넌 죽는다 말이야...."

그순간 얀순이가 얀붕이에게 키스하지

"어 자마ㅁ요 지금 뭐하..."

얀순이는 부드럽게 키스해......다만...얀붕이는 키스가 처음이라 이게 무슨 상황이지 하다가...이내 기절해버리지...

얀순이가 당황한 그때 얀붕이의 품속에서 사진이 한장 떨어지지 사진속엔 얀붕이가 어떤여자와 같이 있었어...뭣보다 행복해 보였고...

얀순이는 약간의 질투를 받아.. 이년은 누군데 얀붕이가 사랑스런 얼굴을 짓는건가...

얀순이는 화난 목소리로 물어봐

"이년은 누구야..?? 왜 이런 얼굴을 이년한테만 지어?

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

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왜?"

하지만 얀붕이는 고개를 떨구고 말하지 않았지..오히려..울거같은 얼굴이었지..

얀순이는 당황했어 이런걸로 우나? 싶어서 말이야..

그리고 이내 얀붕이는 경멸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얀순이를 쳐다보지

"이년 이년 하니까 기분이 좋으세요?" 얀붕이는 확실히 화가 났지..

얀순이는 당황해했고 얀붕이는 계속 화난 목소리로 이어가

"그런 행복한 표정 지어서 미안하네요 거참 제 여동생입니다 4년전에 마물의 침략으로 죽었어요! 됬습니까?

됬냐고 시발 어? 남의 아픈과거사 파내니까 기분이 좋아요?"

얀순이는 그저 궁금했던것뿐인데...하필 그게 핀포인트일줄은 몰랐지.....

"아니...그게..." 얀순이는 어떻게든 변명하려 했지만 오히려 더 화나게 만들었지..

"풀어..묶은거 풀라고"

얀순이는 어쩔수없기에 묶은걸 풀어주지...

"미안...미안해..그러니까..일단..진정..."

진정...이 상황에 얀붕이가 진정할수 있기나 할까..아니 오히려 더 흥분해버릴까?

"따라오지마세요... 말이 통하나 기대했는데...역시 아니었네요... 내 기억이 잘못됬네요.. 확실치 않지만 당신은 좀더 지적이었는데 말이죠.."

원래대로 라면 얀붕이는 자신을 몰라야하는데 지적인면을 보여준적도 없는데 어떻게 알고 있는걸까..하는생각이 드는거야

"어...어떻게..??" 그리고 아내 깨닫지... 얀붕이의 특성이....마법의 통하지 않는다는것 시간을 돌리는 마법은 워낙에 거대한 마법이라 통하지만 일부분은 남는다는것을

"기..기다려..."얀순이는 얀붕이를 막는다던가 죽여서라도 옆에 둔다던가 하는 생각이 안날정도로 멘탈이 붕괴되어 버렸지

컴컴한 지하실엔 울고있는 얀순이만이 남았지....

그런 그녀의 앞에 얀붕이가 다시 서있었지.. 분명 자신을 떠나갔을 얀붕이가 왜 앞에 있는지를 몰랐지..그저 자신을 다시 보고싶어서라고 생각한 찰나....

얀순이는 날카로운 무언가가 배를 찌르는 느낌을 받아...

얀순이는 바닥에 힘없이 쓰러지고 피가 쏟아지기 시작하지....

"야....야.얀...붕....?"얀순이는 피를 쏟으며 얀붕이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얀붕이는 아무말없이 얀순이릉 찔러 죽이지......

"야 이거 확실하네.. 그 중앙길드놈 옷입고 오니까 아무 저항도 못하네..ㅋㅋ"

"확실히 그놈 저항이 거세긴했어..ㅋㅋ 존나 힘들었어..."

얀순이는 귀를 의심해..

죽..었다고.? 얀순이는 죽어가면서 자신의 또다른 잘못으로 얀붕이가 죽어버렸다는걸 깨닫고..쓸쓸하게 죽었지....

그녀의 의식속에서 악마가 말을 걸기 전까진......

'너...넌 누구야...??'

"때에 따라 악마...천사...인간...모든게 될수있는자?아무튼

너에게 거래를 제안하러 왔다.. 어때 들어는 볼텐가?"

얀순이는 고개를 끄덕이지...

"무슨거래를 말이야..?"

"간단해....얀붕... 그놈을 나에게줘"

"뭐..하..하지만..."

"물론 바로는 말고 20년뒤에 말이야...어때?"

얀순이는 사실상 선택권이 없다는걸 알고 고개를 끄덕이지...그리고....

다시 그날이 돌아왔지...얀붕이와 처음만난...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