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


"이제 끝이다!"


예상치 못한 급습에 의한 부상으로 고전하던 얀순이에게

얀돌이가 마지막 일격을 내지르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나 급하게 몸을 던져 막아내는 얀붕이


피를 흘리며 몸에는 점점 힘이 빠지고 죽어가는 얀붕이


얀붕이를 안고 슬피 울다 죽은 눈으로 고개를 치켜드는

얀순이



"어...?"


얀돌이는 불길함이 엄습해오는 것을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