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yandere/96085772?p=1

이거 보고오면 더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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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recorded


안녕하세요? 저는 얀순이라고 합니다!

다름 아니라 어제저녁에 저희 남편이 민폐를 끼쳤더라구요!

정말 죄송합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사라져있었습니다

그러곤 몇 분 뒤에 아카라이브 얀데레 채널이라는 곳에


'결혼하자는 스토커한테서 도망친 썰 푼다ㅋㅋ' 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겁니다!


무슨 제가 스토커고, 자기를 괴롭히고 했다는데 사실 모두 남편의 거짓말이에요ㅎㅎ


우선 남편과 저는 진짜로 초등학교에 다닐 때 결혼 약속을 했어요!


저는 진짜로 그 약속을 지키려고 성인이 되어서 만나러 왔는데, 아예못알아보고심지어다른년이랑놀아나더라고


그대로 잡아 와서 결혼했답니다~

아마 다른년이랑 바람 피우던 중에 저와 마주친 충격으로 잊은 기억이 다시 돌아온게 아닐까 싶어요


아! 그래도 스토킹이나 무단침입이나 그런 건 진짜 일절 없었으니까요? 핸드폰 검사나 속옷 교환 같은 거는 부부끼리는 당연히 할 수 있는 거지요?


저희 남편이 사실 조현병을 앓고 있거든요

정신 치료를 하면서 많이 호전됐나 싶었는데

아마 제가 없을 때 또 증세가 심해졌나 봅니다...


이런짓 못하도록 내가 잘 간수했어야 되는데


앞으론 이런 일 없도록 잘 감... 간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얀붕이 사과 들려드리고 마칠게요~



자기야ㅎㅎ 오해라고 죄송하다고 얼른 말해야지?



...얼른?


죄송해요...


얀챈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제 글 올린 얀붕이에요. 얀챈에 말도 안 되는 글을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얀순이가

동의 없이 제게 접근 한 사실 없구요 저를 사랑하는 얀순

이를 제가 잊어버려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지금부터

백년 넘게 서로 사랑하려고 합니다

이얀진이라는 사람은 없는 사람이구요 얀돌이 얘기도

동화속 이야기 같네요 얀순이랑 어젯밤 격렬히

사랑을 나눴습니다 제가 제 의지로 얀순이와 함께 했죠

층간소음으로 민원이 들어올까 두렵네요 분명히

납치당한 건 내 쪽인데




얀붕아? 아직 정신 못 차린 것 같네? 다시 방으로 들어갈까?



...

무슨 제가 또 이상한 상상을 한 것 같네요 아참 얀순이의

장조림 되게 맛있는거 아세요?

감칠맛이 매우 뛰어나서 밥이랑 함께 먹으면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아무튼 얀순이와 서로 사랑하며 지내니

도움 같은건 필요 없어요!



... 이제 된거잖아 씨발 이거 풀어줘


얀붕아 갑자기 장조림 얘기는 왜 한거야?


...


얀챈동 202동 4층 납치 무장 감금 도움?

내가 이 정도 속임수를 못 알아챌것 같아?


미친년... 살인자년 니가 그러고도 사ㄹ...읍..읍!!!


영상은 이대로 올려줄게! 대신 우린 지금부터 내 별장으로 가는거야


거기서 영원히 서로 사랑하자?

얀붕아



Video 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