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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신이 있었어.

이 여신은 세계가 생기고 인과가 생기기 시작할때 태어났어.


운명을 관장하는 여신이 태어난거야.

태어난지 상당히 오래됬겠지?


알다시피 수억, 수십억년을 넘어서 수백억년동안 계속 산다는것은 상당히 힘들어.

그래서 여신은 일정 주기마다 자신의 기억을 리셋하는거야. 중요한 기억만 남긴채로 말이야.


이렇게 별들의 운행, 운명의 씨실과 날실, 인과율의 흐름을 관찰하면서 때로는 자르고, 붙이고, 꼬우고, 풀고, 막고 하면서 흔히 말하는 엔트로피의 증가, 즉 종말을 향해 순탄하게 가게 만드는거지.

우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들은 세계가 파괴와 탄생을 반복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그리고 대다수의 신들은 이 섭리에 따랐지.


그러나 한 신이 여기에 의문을 가지고, 분노하고, 반기를 들게되었어.


이 신이 관장하는것은 부패와 탐식이야. 부정적이지?

그러나 우주라는 정교한 기계장치가 작동하는데 작지만 중요한 톱니바퀴였어.


그리고 자신과 뜻이 비슷하거나 같은 신들을 모아 다른 신들을 죽이기 시작하는거야.

신들이 죽고나서 에너지가 나오거든. 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에너지 말이야.

그리고  그 세계에 존재하는 인류가 신들에게 이변이 생긴걸 알았어.


삼라만상을 관장하는 신들은 그 존재자체가 믿음이자 실존이였어.

그러나 인류에게 주된 신들은 그렇지 않았지.

대표적으로 아까 말했던 탐욕과 부패, 사랑, 희망 등이 있지.

신을 믿는 성직자가 되면 자신이 믿는 신과 연결된 느낌이 들어. 

인류는 신의 은총을 받고 신은 인류의 믿음을 얻게 되지.

그리고 신들에게 믿음은 곧 힘이였어

그래서 우주의 종말에 반기를 든 신들은 몇몇 존재들에게 자신의 힘을 나눠줄태니 자신을 믿는 사람을 늘리라고 시켰어.


그리고 이러한 살신을 피해다니던 몇몇 신들은, 그중에는 운명, 공간, 희망, 기적 등 인간의 운명과 인과율 등에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신들이 대부분이였지, 대책을 내지.


다른 우주의 인류를 불러와 신살을 거행하는 신(이제 마신이라고 지칭할게)들이 신도를 늘리는 것을 막자고.


이 세계의 운명의 흐름에 속해있지 않지만 운명의 흐름을 따르게 해서 정해진 속도로 돌리려는 거지.

그래 맞아. 너희가 흔히 아는 이세계 소환이야.

그래도 무작정 불러올 수는 없으니까 몇몇 조건을 달아.


1. 자신이 선하다고 생각할것.

2. 타인이 객관적으로 봤을때 절반 이상이 선하다고 생각할것.

3. 생명을 소중히 여길것.

4. 정해진 운명을 부수지 않을것. 여기에 부가설명을 하자면 신들은 운명의 흐름을 보고 자르지만 인간은 못보고 부수기에 운명의 흐름이 뒤틀리기 쉽상이고 이는 우주의 종말을 감속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야. 그리고 운명을 거스르는것은 실을 휘게 만드는것이지. 그래 의미있지만 종말의 속도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아.

5. 영혼이 강할것. 혹은 독할것.

등등


이러한 규칙등을 정한 다음에 죽을 운명이었던 사람들의 영혼을 그 우주의 신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불러와.


그리고 그냥 싸우라고 하면 못싸우니까 흔히말하는 치트능력이나 치트 아이템을 주는거지.


그런데 너희들 혹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아니?

여기서 주인공이 전생 특전으로 여신을 골라.


미친짓이지.


소환당한 사람들 중에 이걸 보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이 있었어.


미친놈이지.


그런데 하필이면 그 미친놈을 데려온게 운명의 여신이였어.

운명의 여신은 인간계로 끌려가. 대부분의 신격을 봉인당한채로.


그런데 생각해봐. 너희라면 갑자기 검과 방패를 줄태니 ㅈㄴ쌘 사람들이랑 싸워! 라고 한다면 싸울 수 있어?

못싸우지.


그래서 그 미친놈은 여기 저기 설치다가 죽고, 운명의 여신은 어떤 마신이 알아 채고는 신을 봉인하는 구속구에 가둔 다음에 고문을 하는거지. 꺾이도록 말이야.


원래 운명의 여신은 상당히 상위의 여신이야. 그런데 봉인당한 이유는 그 미친놈이 여신에게 이름을 붙여서 존재가 고정되어 버린거야. 얀순이라는 이름을 붙여버렸지.


이제 얀순이가 다시 신격을 받으려면 인간의 몸으로 죽어 운명의 흐름에 탑승하거나 이름을 붙인 권한이 있는 사람이 이름을 해방시켜줘야해.

그런데 그 미친놈이 죽어버렸네?

아이고 이런...


그래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얀순이가 붙잡혀 있던 마신의 신전에 다른 전생자가 와서 얀순이를 구해주는거야.

 

그런데 얀순이는 고문받으면서 마음이 꺾였어. 자신이 운명의 여신이라는 사명감 하나만으로  버티고 있던거지.


모든걸 내려놓은 찰나 얀붕이라는 이름을 가진 전생자가 얀순이를 구한거야.


그런데 보니까 자신을 끌고간 놈 다음에 안내해줄 놈이야. 근데 자신은 납치됬네? 그러니까, 아무것도 없이 여기까지 온거야.


물론 얀순이는 마음이 닫혀서 얀붕이한테 업힌채로 마을에 있는 여관으로 돌아갈때동안 진짜 아무것도 표현하지 않았어.말 한마디 행동하나 없이 말이야.


물론 얀붕이의 갖은 노력으로 3달뒤에 마음을 열지만 의존증이 생겨서 나중에 얀붕이가 다른 신이랑 대화할때마다 죽은눈에 무표정되고 


얀붕이가 3년동안 방방곡곡 돌아다닌 끝에 얀순이가 힘을 되찾을수 있게되었어.


근데 얀순이는 막상 생각하니 얀붕이가 괘씸하거든

3년동안 야스어필을  완전 많이 했는데 한번도 안넘어와. 얀붕이가 선을 그은거지.


근데 얀순이는 주변의 다른 여자 때문인줄 알고 얀붕이의 운명에서 여자와 만날 일을 아예 없애버리지만 그래도 안넘어오자 


결국 흑화해서 마신의 편에 들어가서 여태까지 얀붕이랑 대화한 여인이든 여신이든 모조리 족치고 


미래에 얀붕이랑 조금도 겹칠 운명인 여자들까지 모조리 죽이는거야.


그리고 그 죽인 신들을 이용해서 종말을 늦춘다음 얀붕이랑 우주가 멸말하는 13조년동안 계속 감금착정야스를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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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내용의 소설좀 누가 써줘

필력이 딸려서 도저히 못쓰겠다


가지는 만들어놨는데 잎을 못붙이겠다...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