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채널

그것은 자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이였다.

과로사였다.

어린 딸들에 대한 책임감에

자신의 딸들이 나이지긋한 마사장과 박박사에게 범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이 남자는

어느날 그렇게 쓸쓸히 생을 마감해 버린 것이였다. 어찌보면 너무나 가엾고도 불쌍한 인생이였다.

그러나 마사장일당에게 이러한 사실은 안중에도 없었으니.....

자신들의 손에 피를 뭍히지 않고도 다시 자매를 품에 앉을 생각에 나날이 얼굴에 회색이

돋고... 식욕 역시 왕성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이제는 아예 대놓고 전보다 더 노골적으로 적나라하게 자매를 겁탈하고 괴롭혀줄 마음을 먹는 그들이였다.

하루 빨리 장례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그들이였다.

연주와 지나를 범하며 찍은 사진은

아직 삼중의 보안장치가 걸려있는 마사장의 금고에 고이 보관되어 있었고....

그것은 여전히 자매를 협박하기에 유용하게 보였다.

세상물정을 모르는 자매를 협박하여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너무나 쉬워 보였다.

그러나 그들이 간과하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아버지의 죽음을 맞아

연주와 지나가 다시는 몸을 함부로이 굴리지 않을 것을 굳게 결심을 했다는 사실이였다.

협박은 더이상 자매에게 먹히지를 않았고...

오히려 자매는 당국에 신고한다고 마사장과 박박사에게 쏘아붙이기에 이르렀다.

장례가 마무리되자 연주와 지나는 살던 집을 뒤로한채 어디론가 사라졌 버렸으니

마사장과 박박사는 애간장이 녹을 지경이였으나 닭쫓던개 지붕 쳐다보듯 지켜볼수 밖에 없는 노릇이였다.

풍만한 체구의 마사장은 험상궂은 표정을 지은채 분을 삭혔고

박박사는 어금니를 깨물었지만 달리 뾰쪽한 방법이 없었다.

근처 술집을 찾아 몸을 파는 여자들로 쏟아지는 욕정을 대신하였으나 그 무엇도 자매의 육체를 대신할수 없었고

다시 나날이 피골이 상접해지고 말라가는 그들이였다.

그리고 집을 떠난 자매가 간 곳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동생 즉 외삼촌이 살고 있는 인근의 소도시였다.

이곳에 도착한 자매는 가만히 손을 맞잡았고... 서로를 마주한채 피식 미소를 지었다.

지나도 이제는 언니를 용서한 듯 싶었고 연주도 더는 지나를 괴롭힐 생각이 없었다.

자매에게는 평화가 찾아온 듯 싶었다. 그러나 그것은 종착역이 아닌

또다른 전락의 시작이였으니..... 자매에게는 더욱 가혹하고 험난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자신들이 찾아가고 있는 외삼촌이라는 사람이

정상이 아닌 성적취향이 대단히 별난 사람이였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는데....

자매의 외삼촌 일명 천사장라고 불리는 이 남자는 사십의 나이에도 독신을 고집하는 남자였다.

샤프한 외모에 매끈한 피부...

그리고 다소 스마트하며 따스한 그의 인상은 호감가는 완소남의 모습이였다.

하얀색 와이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그의 모습을 보며 자매는 무척이나 친근감을 느꼈고 또한 안도감도 느꼈다.

그러나 그것은 자매의 착각이였으니....

이십대와 삼십대를 일본에서 보낸 그는 그곳 문화 특히 성적으로 개방된 문화에 푹 빠져 향락과 퇴폐의 문화에

완전히 매료되어 있었으니....

그의 말초신경은 정상적인 성행위로는 완전한 만족에 이르지 못해 근친이나

아예 가학적으로 여성을 괴롭혀 쾌감을 얻는 일명 새디스트의 경지에

이르고 있는 대단히 위험한 인물이였다.

이런 그에게 자매가 맡겨졌으니....

자매의 앞날에는 다시 가혹한 운명의 그림자가 비춰지고 있었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였다.

천사장은 설레는 마음을 가까스로 진정시키며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연주와 지나... 먼저 세상을 달리한 누님의 딸들...

즉 자신의 조카들이다.

처음 이둘을 맡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천사장은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인근에 산다지만 어차피 십수년간 왕래도 없었고....

무엇보다 죽은 누나와의 관계가 썩 좋지 못했다.

매부와의 관계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매부가 죽었다고 했을때도 일본 출장을 핑계되고 조의금만 보냈던 그였다.

그런데 다른 형제들...

즉 돌볼 친척이 자신밖에 없다는 이유하나 때문에

자신이 조카들을 맡는다는 현실 자체가 그에게는 무척이나 짜증이 났다.

억울한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부모님과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의 천사장은

비록 마흔의 나이에 이르렀지만

관리를 잘 해서 그런지

말끔한 피부와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소유자였다.

더불어 평소 운동을 해서 그런지

조각같은 몸매의 보유자이기도 했다.

누구도 그를 마흔의 나이로 보지 않았다.

20대후반이나 30초반 정도의 완소남 이미지였다.

지방의 소도시에서 조그만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천사장에게 많은 여자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그의 반응은 영 신통치가 않았다.

도통 여자에게는 관심이 없는 듯 했다.

주변사람들에게는 일하느라 여자사귈 시간이 없다고 둘러댔지만

실제 이유는 달랐다.

진짜 이유는 그의 특별한 성적 취향 때문이였다.

청년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때문인지 그의 성적 취향은 남들과 달라도 한참 달랐다.

샤프한 외모와는 달리 정상적인 성행위로는 도저히 만족하지 못하는 다소 변태적인 기질이 농후했는데....

평소 욕구를 억눌러서였을까...

한달에 한번 일본출장을 갈때면 그동안 쌓였던 성욕의 찌꺼기를 완전히 배출할듯 대단히 거칠게 놀았다.

마치 내일 죽을 사람처럼 여한없이 즐겼다.

여자를 여럿 부를 때도 있었고...

어떨때는 아예 교복입은 아이들과 원조교제를 즐기기도 했다.

때론 교복입은 아이 여럿을 불러놓고 즐기기도 했는데....

어떨때는 포승으로 여자애를 결박한채 자신의

욕심을 채운 적도 있었다.

어쩌다 경험 없는 아이가 걸려들 때면

그는 걷잡을수 없는 흥분에 휩싸이곤 했는데..

그럴때마다 더욱 집요하고 잔인하게 아이를 유린하곤 하였다.

이러한 그였기에 한국에서의 성생활이 만족스러울 리가 없었다.

그래서 아예 한국에서는 여성에게 관심조차 내비치지 않은 것이였다.

물론 남들에게 비춰지는 이미지도 고려해야 했다.

성실한 사람 착한 사람... 그러면서도 완벽한 남자로 비추어지길 원했다.

그는 완벽주의자기도 했다. 그 완벽함은 거의 결벽증에 가까웠는데...

그의 집 부엌이나 거실에는 먼지 하나 없을 만큼 깨끗하고 말끔했다.

이러한 완벽을 추구하는 그의 마음 때문이였을까....

누구에게도 이런 그의 진정한 정체가 탄로나지 않았고...

이러한 자기 관리 때문이였는지 주변사람들에게 늘 후한 평가를 받았고 인기도 좋았다.

그러나 이렇게 이중적이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는 그였지만 조카들...

즉 연주와 지나가 자신의 집에 살게 된 이후 설레는 마음을 참을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그랬다.

십수년만에 만난 조카들은 둘 모두 너무 예쁘게 자랐다.

아름다움에 숨이 멎음을 느꼈고 한동안 넋을 잃고 자매를 바라보았던 그였다.

언니 연주는 양갈래로 땋아내린 긴머릿결...

자신의 어깨까지 닿는 아담한 키와

그러면서도 아이답지 않은 가슴라인은

이런 자그마한 체구와 뜻밖의 비례를 이루며 극적 구성을 이루고 있었다.

동생 지나 역시도 언니의 미모와 비교했을때 결코 모자람이 없었는데...

긴속눈썹과 눈길을 끌 정도로 큰 눈동자...

그러면서도 완만한 콧날과 작은 입술

군살없이 늘씬하게 뻗은 긴 손발은 신비감을 주고 있었다.

둘모두 청순하고 순수한 인형같은 외모의 소유자였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고...

어느새 천사장은 조카들을 태우고 집으로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는 어느새 뜻밖에도 너무나 예쁘게 자라버린 조카들을 흘낏흘낏 쳐다보고 있었다.

원피스차림의 언니 연주는 말이 없었다.

땋아내린 긴 머리결이 가끔씩 바람에 나부끼곤 하였는데....

가끔씩 단추 사이로 부드러운 속살이 살짝 보이기도 했다.

말랑말랑하면서도 참 부드러울 것 같은 연주의 가슴은 아이답지 않게 퍽 부풀어 올라 있었고

가는 허리 아래 엉덩이는 탄력이 넘쳐나고 있었다.

운전을 하는 중임에도 연주의 눈길을 피하며 조카의 몸매를 감상하는 그였다.

어느새 꿀꺽하며 침을 삼키는 그였다.

그리고 자매와 함께한 일주일....

처음의 어색함도 어느정도 해소되고 어느새 그들과 격의없이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친숙해졌고

무엇보다

가끔씩 본의아니게 스치는 가벼운 스킨십은 천사장을 참으로 즐겁게 하고 있었다.

오늘 역시 마찬가지였다.

늘 보는 조카들이였지만 새로웠고

이렇게 예쁜 아이들과 한집에 산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함에 푹 빠져 사는 천사장이였다.

삼촌 늦으셨네요~~~

반가운 얼굴로 연주가 천사장을 맞이하고 있었다.

매일 보는 얼굴이지만 연주를 보는 순간 다시 숨이 멎는 것을 느끼는 천사장이였다.

하얀 셔츠사이로 솟아오른 유방은 젖꼭지까지 드러나 보였고...

꽉 낀 청바지는 연주의 아름다운 엉덩이선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어서오세요 삼촌 헤헷 오늘은 우리가 마트에서 조개를 사와서 조개탕을 끓여봤어요..

책대로 하긴 했는데... 한번 맛이나 봐주세요]

어느새 동생 지나역시 천사장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하늘색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의 지나 역시 그 풋풋함만은 연주를 압도하고 있었다.

어디선가 좋은 향기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 어디한번...

목소리는 의젓하고 제법 근엄하면서 장난기가 넘쳤지만

눈을 감으며 조카들이 한 조개탕을 맛보며 조카들의 보지를 상상하는 그였다.

조갯살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쫄깃했고.... 특별한 맛을 냈다.

자근자근 씹으며 혀로 훑으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조갯살의 육즙을 빨듯

그맛을 철저히 음미하는 그였다.

오호 이거 처음끓인거 맞니... 너희들 시집가도 돼겠다.. 삼촌 오늘 너무 기분이 좋구나...

밝은 얼굴로 자매를 칭찬하는 그였으나....

시선은 식탁아래 반바지 너머 군살없이 잘 뻗은 지나의 무릎사이를 향하고 있는 천사장이였다.

식사가 끝나고 천사장은 마당으로 나와 담배를 한 개피 물었다.

미칠것 같이 흥분한 그였다.

어느날부터 조카들의 탐스런 몸을 상상하며 밤마다 자위를 하는 그였다.

너무나 미칠것 같은 기분이였다.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끼고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극도의 흥분이였다.

그러나 천사장이 비록 음욕이 넘치고 다소 변태적이고 퇴폐적인 기질이 다분하였으나

외삼촌이라는 굴레...

자매의 보호자라는 현실적인 벽을 넘어설 만큼 또라이는 아니였다.

다만 자위정도로 끝낼뿐....

이내... 현실주의자로 돌아오곤 하는 날이 매일 반복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럭저럭 하루를 보내며 담배한대로 음욕을 억누르며 서성이던 그가 마당의 우편함을 지나칠 때였다.

알수 없는 서류봉투가 그의 눈에 띄였다.

이런 이런... 업무서류는 회사주소로 보내라니까... 참...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며 들뜬 마음을 달래던 그의 마음에 찬물을 끼얹듯 불쾌감이 밀려왔다.

다소 짜증스럽기는 했지만 어느새 무심코 그의 손은 이 알수 없는 서류봉투를 뜯고 있었다.

응...이건 사진같은데....

어둠속이라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육안으로 느껴지는 손의 감촉은 서류의 내용물이 무엇언지

그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있었다.

거참... 이젠 우편으로도 스팸을 보내나... 이런걸 왜...아니.. 이건..

무심코 사진을 확인하던 천사장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사진은 한 어린 여성이 웅크리고 앉아 소파에 앉은 거대한 체구의 남성 좆을 빨아주는 사진이였다.

호기로운 표정의 남성은 어린 여자를 내려다보며

여자의 머리에 묵직한 손을 얹으며 만면에 흡족한 웃음을 짓고 있었는데...

드문드문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눈에 띄는 것으로 미루어 제법 나이가 든 인물이였다.

문제는 여자였다.

남자의 표정과는 무관하게 사진의 여성은

정성스럽게 이 나이든 남자의 좆을 정성스럽게 빨고 있는듯 했는데...

여자의 뒤에서 찍힌 사진이라 그런지 누구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는듯 싶었다.

그러나 한가지는 확인할수 있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양갈래로 땋은 머리.... 그랬다... 연주같았다. 아니 연주였다.

깜짝놀란 천사장은 누가볼까 서류봉투를 통째로 품에 감췄다.

문득 주변을 살피는 그였다.

다행히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듯 싶었다.

어찌나 두근거리는지 심장소리가 쿵쾅쿵쾅 자신의 몸을 울리는 것을 느끼는 천사장이였다.

맥박이 빨라짐을 느끼는 그였다.

놀란 가슴을 뒤로한채 황급히 서류를 품에 넣은채 자신의 방으로 향하는 그였다.

책상에 앉은 그는 품속의 사진을 꺼내 밝은 빛 아래서 다시 한번 사진을 확인하고 있었다.

연주였다.

어둠속에서 흐릿하게 보여서 확신할순 없었지만 스탠드를 켜고 보니 틀림없는 연주였다.

휘유~~

한숨을 쉬며 그는 다시한번 서류봉투를 확인하는 그였다. 서류봉투에는 한장의 시디역시 들어있었다.

그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컴퓨터에 전원을 넣었다.

역시나 시디에는 동영상 형식의 파일이 담겨있었다.

그는 스피커에 이어폰을 연결하고 방문이 잘 잠겼는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시 책상으로 돌아온 그는 재생버튼을 눌렀다.

화면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양갈래로 땋은 소녀가 비춰졌고

점차 클로즈되며 얼굴이 비춰지고 있었는데....

헉....

그는 숨이 멎을 정도로 다시 한번 놀라고 있었다.

근접된 화면에 나온 소녀의 얼굴은 틀림없는 연주였다.

더구나 얼굴에는 알수없는 미소와 눈에는 호기심을 품은 것이

표정이 흡사 일본 포르노에 나오는 배우의 들뜬 얼굴과 다를 바가 없었다.

카메라는 촬영하기 좋은 각도와 적당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인지

갑자기 여기 저기 방안팎을 촬영하고 있었다.

이어 1분정도 시간이 흐르자 카메라의 화면은 한곳을 향해 고정되고 있었고

화면의 정중앙에는 침대에 앉아있는 연주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무릎을 붙이고

W자 모양으로 종아리를 벌린채 앉은 연주의 양옆으로

각각 한명씩의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접근하고 있었다.

한명은 비만인 체형으로 미루어

아까 봤던 사진속의 남자같았고,

나머지 한명은 안경을 쓰기는 했지만 옆의 남자와 비슷한 연배같이 보였는데....

풍만한 다른 남성과는 달리 왜소한 체구였지만

볼록 튀어나온 배와는 대조적으로 군대군대 굳은 살집이 잡힌 것으로 미루어

나이답지 않게 탄탄한 몸을 소유한 사람 같았다.

더군다나 안경너머 눈매가 찢어진 것이 대단히 날카롭고 예리한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두사람이 연주의 양옆을 차지하며

자신의 물건을 가까이 들이대자

호기심 있는 얼굴로 주변을 살피던 연주는 엉덩이를 일으켜 무릎꿇은 자세를 만들었다.

이내 연주는 아무 망설임 없이 자연스럽게 한손으로는 뚱뚱한 남자의 좆을 입안에 넣어 머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한손으로는 안경쓴 다른 남자의 좆을 정성스럽게 잡고 왕복운동을 시켜주는데

그 손이 어색함이 덜하고 뭐랄까 대단히 능숙함이 느껴지는 손길이였다.

[으... 기막힌데..이년 사까시는 언제 받아도 죽인단 말야... 벌써 가겠네....]

[헤헷 이젠 능숙해졌단 말야.. 어린게 씹에 눈뜨니까 밝히긴... 씨발년아 너도 좋지 이젠....]

남자들은 낄낄거리며 자기들끼리 이런 저런 말을 지껄였으나

연주는 눈을 감은채 사내들의 좆을 빨고 흔드는 것에 집중할 뿐이였다.

다소 상기된 얼굴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이것아 이젠 내것도 좀 물어봐라...]

안경을 쓴 남자가 양갈래로 땋은 연주의 한쪽 댕기머리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그리고 연주의 목이 뒤로 젖혀지기 바쁘게 남자는 연주의 입안으로 자신의 자지를 삽입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남자의 허리가 요동치듯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어슴푸레 눈을 뜬 연주의 얼굴앞으로 남자의 하체가 미칠듯이 전진하고 있었고

코및으로 수북한 털들이 닿을듯 굉장히 깊숙히 밀어넣고 있었다.

불알아래로 연주의 혀가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목구멍 깊숙이까지 들이밀고 있는 것이 확실했다.

나른 한 표정의 연주는 가끔씩 불알아래 자리잡은 혀를 움직였는데

그때마다 안경을 쓴 남자의 눈은 질끈 감기는 것이였다.

이년 구멍은 이렇게 어디든 힘껏 쑤셔줘야 좋은거야

윽...그래 힘을줘 이년아 더욱 힘껏 빨란 말야 내 물건이 끊어질 정도로... 우윽 그래 그거야..

남자는 대단히 거친 몸짓으로 연주의 입술을 유린하고 있었고 연주는 멍한 눈동자로 남자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붉고 작은 입술이 더욱 빨갛고 조그많게 느껴지는 천사장이였다.

그러면서 한손으로는 뚱뚱한 남자의 물건을 자신의 가슴에

대며 오줌구멍을 자신의 젖꼭지로 비비고 있는 것이였다.

터질듯 그러면서 탄력이 넘치는 연주의 유방은 그런 남성의 딱딱한 자지와 달리

매끄러웠고 부들부들한 느낌이 들었다.

정중앙에 자리잡은 유두는 그녀의 하얀 피부와 뚜렷한 대조를 보이며

붉은 빛을 띈것이 흡사 앵두처럼

작고 빨간빛을 띄였는데...

그 조그마한 젖꼭지에 남자의 물건이 스칠때마다 허리를 비틀며

무언가 참을 수 없는 표정을 짓는 것이 연주 역시 달아오른 듯 싶었다.

연주자신이 즐기고 있는지는 화면상의 모습만으로는 불분명했지만 한가지는 확실했다.

그것은 그녀의 몸짓이 예사롭지 않은 것이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것이였다.

흐흐... 이젠 같이 빨아보렴... 착하지..

이번에는 뚱뚱한 남성이 연주의 다른쪽 댕기머리를 잡아당기자

연주의 목은 다시 젖혀졌고 안경쓴 남자의 좆역시 입밖으로 내뱉어졌다.

이어 연주의 정면으로 두명의 남자가 성이 날대로 난 자신의 물건들을 동시에 들이밀자

머뭇거리던 연주는 체념한듯 눈을 감고 두사람의 물건을 잡은채

동시에 삼키는 것이였다.

역시나 연주의 작은 입술에는 두어른의 좆이 귀두부분까지밖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 모습은 대단히 음탕해 보이는 것이 지금까지 천사장이 봐왔던 연주가 아니였다.

천사장은 깊은 충격에 휩싸이면서도 한편으로는 흥분되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었다.

그의 자지 역시 어느새 한껏 달아올라 팽창할듯 열두시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분노와 흥분감이 동시에 교차하며 뭐랄까 천사장의 마음속에 허탈감이 몰려오고 있었다.

연주는 이제 두사람의 물건을 빼내 같이 자신의 눈앞에 놓인 좆을 혀끌을 대며 자극하고 있었고

남자들은 허리까지 땋은 연주의 긴 댕기머리를 한쪽씩 움켜쥐고 연주를 내려다 보고 있었는데

흡사 개목걸이를 잡고 강아지를 내려다 보는 주인의 모습이였다.

물론 가끔씩 잡아당기며 연주를 다그치는 것도 잊지 않는 것이였다.

일찌기 천사장이 보지 못한 광경이였다.

입벌려 이년아!!!

갑자기 뚱뚱한 사내가 연주의 댕기머리를 잡아당기며 호통치듯 명령하자

연주는 체념한든 고개를 쳐들고 입을 벌렸다.

그러자 남자는 연주가 입에 자신의 물건을 황급히 집어넣는 것이였다.

빨아!!

연주가 남자의 자지를 빨아대자 남자는 다시 몸을 떨며 쾌감을 만끽하는 듯 싶었다.

잠시후 연주는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삼켜 이년아.. 삼키라고!!!

남자가 다시 다그치자 연주의 목젓이 움직이며

벌컥벌컥 남자의 분신을 삼키는 듯 연주의 몸이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남자의 몸 역시 쾌감에 연주만큼 떨리고 있었는데...

점차 풀이 죽어가는 자지가 연주의 이빨에 부딪힐때마다

연주의 머리를 자신의 하체에 밀착시키며 다시 한번 몸을 떠는 남자였다.

어찌나 밀착을 시키는지 연주의 입술에 남자의 사타구니에 자리한 수북한 털들이 닿을 지경이였다.

그리고 잠시후 사정이 완료되었는지 연주의 머리를 잡았던 남자의 손이 연주를 놓아주었고

연주는 고개를 떨궜다.

입술에서는 남자의 정액과 침이 섞인 액체가 턱선을 따라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도 마무리해야지... 난 오랜만에 니 얼굴에 한번 뿌려볼란다.

뚱뚱한 체격의 남자가 일을 마치자 이번에는 안경쓴 사내가

음흉한 얼굴로 연주의 얼굴앞에 자신의 물건을 들이댔고...

연주는 양손으로 남자의 좆을 잡은채 혀를 내밀어 귀두끝을 자극하는 것이였다.

윽... 싼다... 싼다고 이년아...

남자가 외마딧 소리와 함께 자신의 정액을 연주의 얼굴에 그대로 발사하였다. 나이답지 않게 엄청난 양이였다.

남자의 정액은 연주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려 하얀 유방위와 배위로 흘러넘치고 있었다.

이어 남자들은 담배를 태우며 흐뭇한 표정으로 칭찬하듯 연주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연주는 근처의 티슈로 자신의 얼굴과 몸에 묻은 정액을 닦아내며 비디오는 끝이 났다.

후우~~~

다시 한번 숨을 몰아쉬는 천사장이였다.

흥분이 도무지 가라앉질 않는 그였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리고 시디와 사진이 담겨있던

서류봉투를 다시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눈은 이 서류봉투를 보낸 이의 주소가 적힌 부분에서 시선이 멎었다.

박상태.... 주소는 근처 도시고.. 도대체 왜 이런걸... 아니 그보다.. 도대체 얘들에게 무슨일이....

잠시 생각에 잠기는 천사장이였고 서류를 보낸이의 주소를 수첩에 적기 시작하는 그였다.

그리고 침대로 돌아가려던 그는 아까 봤던 동영상을 다시 재생하여 감상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자신의 물건을 움켜쥔채로 말이다. 

어느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다.

지방의 작은 도시여서 그런지 어디선가 꼬끼오 하는 수닭의 울음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그때까지도 화면을 응시하던 천사장은 아침을 알리는 수닭의 울음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밤새 한숨도 못자서였는지 몸에서는 피곤함이 물밑듯이 밀려오고 있었다.

천사장은 기지개를 폈다. 여전히 몸이 찌부둥했다. 그리고 알수 없는 갈증이 느껴졌다.

부엌으로 나간 천사장은 냉장고를 열어 생수를 꺼내 벌컥벌컥 들이키고 가만히 입술을 훔쳤다.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알수없는 갈증은 전혀 가시지 않았다.

그리고 그때였다. 연주의 방이 열리며 잠옷 차림의 연주가 천사장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였다.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천사장의 몸이 순간 움찔하며 떨리고 있었다.

어쩐지 어색했지만 애써 태연하려고 노력하는 그였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삼촌~~~~

졸린 눈을 비비며 연주는 천사장에게 인사했다.

으응... 그래 너도 잘잤니??

응 아 맞다~~~ 나 어제 삼촌 결혼하는 꿈꿨는데...

에???

결혼이라는 말에 흠짓 놀라며 연주의 얼굴을 쳐다보는 천사장이였으나

어젯밤 컴퓨터 화면에 비춰진 연주의 모습이 떠올라서였을까...

다시 시선을 피하는 그였다.

그런 천사장의 표정을 보며 연주는 나이든 어른이 부끄럼을 탄다고 생각했는지

싱긋 웃음을 짓는 것이였다.

잠옷차림으로 입을 가린채 웃는 연주의 모습은 참으로 아리따웠다.

천사장은 다시한번 물끄러미 연주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토끼그림이 새겨진 잠옷을 입어서 오늘따라 더욱 귀엽게 느껴지는 연주였다.

고운 피부와 앳된 얼굴... 자그마한 몸과는 달리 제법 부풀어 오른 가슴 봉우리...

문득 잠옷 사이로 살짝 비치는 연주의 속살을 보며 얼굴이 빨개지는 천사장이였다.

그런 천사장의 모습을 보며 연주는 재밌었는지 아이처럼 재잘거리고 있었다.

응 삼촌 이제 결혼해야지... 마치 어린애 같아 그러니까...

다 큰 어른이 물가에 보낸 아이 같단말야... 어쩔땐 내가 삼촌 엄마라도 된 느낌이야...

어~~~내말 듣고 있는거야 삼촌~~~

연주가 눈을 말똥말똥 뜨며 천사장에게 아무렇게나 재잘거리고 있었지만

천사장은 넋을 잃고 연주를 바라볼 뿐이였다.

웃음을 머금은 연주의 모습은

아침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싱그럽고 해맑게 느껴지고 있었다.

마치 요정 같았다.

갑자기 천사장의 뇌리에는 어젯밤 동영상의 장면이 잠시 스쳤다.

남자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박고 정액을 삼키던 연주의 모습은

이런 아이같은 모습과는 달리 무척이나 요염하고 섹시했다.

아니 음란함이 느껴질이 지경이였다.

다시한번 흥분감에 자신의 물건에 힘이 들어감을 느끼는 천사장이였다.

달라도 이렇게 다를수 있을까... 어떻게 귀여운데... 어떻게 그럴수가...어떻게 이런얘가....

순간 천사장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였다.

연주는 이제 천사장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여겼는지 어느새 새침한 얼굴이 되어 있었다.

삼촌처럼 상냥하고 멋진 사람이 혼자라니...

아무래도 믿을수가 없어서 말이야... 뭐... 그러니까... 그렇다고...

이러면서 허리를 굽혀 냉장고를 열어 우유를 꺼내는데...

등뒤에서 연주를 관찰하던 천사장의 눈에 연주의 탐스러운 엉덩이 굴곡이 비춰지고 있었다.

비록 잠옷에 가려지기는 했으나 그 라인은 뚜렷했고...

갑작스럽게 천사장의 마음속에서는 문득 미칠듯이 박아넣고 싶다는 욕망이 싹트고 있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어떤 생각이 스치듯 떠오르는데....

어느새... 그의 얼굴에서는 사악한 기운이 풍기고 있었다.

그는 확인하듯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래 어젯밤 니 꿈에 나온 내 신부가 될 여자 말야??? 예뻐???

어느새 얼굴에는 잔잔한 미소를 품은채 묻는 천사장이였다.

에???? 그게 그러니까....

어랏 신부얼굴은 안봤단 말야???

갑작스런 천사장의 말에 연주는 당황한듯...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는 내심 속으로 만세를 부르고 있었다. 짐작했던 바를 확신하는 눈빛이였다.

그게 말이지.... 비밀이야... 삼촌... 조카말을 잘 듣지 않은 벌~~ 헤헤 다음에 말해줄게...

뭔가 말하려던 연주는 이렇게 말하며 황급히 자신의 방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천사장의 마음에는 사악한 마음이 싹트고 있었다.

아마도 어제 내 결혼상대가 자신이였던 모양이군...

이거이거... 골치아프군.... 앙큼한 것.... 어린게 원조교제나 하고 말이야...

그래 내가 진정한 남자의 맛을 가르쳐 줘야겠지...

본인이 근친상간을 꿈꾸는데 그게 순리에 맞겠지...그래 소원대로 해줄게....

일단... 상황을 먼저 알아보는게 순서겠지... 그래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어느새 악마의 속삭임에 굴복한 천사장이였다.

아니 사실 그의 진정한 본성이 눈을 뜬 것이였을 뿐이였다.

조카라는 사실 때문에 그동안 망설여왔지만 이제 그의 계획에는 거침이 없었다.

원래 한국에서는 깨끗한 사생활을 유지하려 하였지만....

그는 조카인 연주를 따먹기로 결심을 굳힌 것이였다.

결심을 굳히자 그는 기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즉시 방으로 돌아온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어제밤 본 시디와 사진을 챙겼다.

그리고 조카들에게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며 서둘리 집을 나섰다.

서두르지 말자고 자신에게 말하고 있었지만... 그는 서두르고 있었다.

욕정에 눈이 멀었는지 그의 발걸음은 급하기 짝이 없었다.

어서 연주를 따먹어야겠다는 생각만이 그의 마음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회사로 출근한 천사장은 우선 거래처에 전화에 넣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모두 딜레이 시켰다.

역시나 결벽증적인 완벽주의자답게

오직 연주를 따먹겠다는 목적에 집중하는 그는 확실히 프로페셔널 다왔다.

후욱... 후욱.. 마흔 일곱... 마흔여덟...마흔 아옵... 오오십...

며칠전 보았던 잠옷을 입은 연주의 모습을 상상하며

천사장은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었다.

자신의 몸에 과한 역기를 드는 팔의 근육은 땀에 적셔져 있었고 터질듯 아슬아슬했지만

왠지 모르게 알수 없는 힘이 솟구치는 천사장이였다.

연주를 따먹기로 결심한 그날 이후 천사장은 이렇게 매일마다 사무실 근처의 헬스클럽을 찾아

몸을 단련하고 있었다.

근래 잠들어 있던 욕정이 깨어난 이후 그 욕정을 억누르기 위해서였을까....

천사장은 요즘 너무나 지나치게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고 있었다.

운동이 지나쳐서였을까 갑작스럽게 피로감을 느끼는 천사장이였다.

그러나 희안하게도 지친 와중에도 눈앞에 떠오르는 것은

며칠전 보았던 잠옷입은 연주의 모습이였다. 도무지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연주의 모습이였다.

자꾸만 잠옷을 입은 연주의 아리따운 자태가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천사장이였다.

물론 음흉한 천사장의 상상이 잠옷입은 연주의 모습에서 멈추었을 리가 없었다.

어느샌가 연주의 배꼽아래 은밀한 부위 역시도 상상하는 그였으니...

자연스럽게 입안에는 침이 고이고 자기도 모르게 입안에 고인 침을 꿀꺽 삼기는 천사장이였다.

지금이라도 당장 집으로 돌아가 잠옷입은 연주의 옷을 벗겨내고

자신의 물건을 들이대고 싶은 욕망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변태적인 그답게

가급적이면 거칠게 다루어 주고 싶었다.

마음껏 욕설을 내뱉으며 잠옷을 뜯어버리고 싶었다.

부푼 가슴과 어린 보지를 만지며

음탕한 농담을 건네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의 성난 물건을

그 사랑스런 얼굴에 들이대고 싶은 마음뿐이였다.

그의 머릿속 상상 속에서

어느새 연주는 잠옷을 풀어헤친 채

자신의 흥분된 좆을 잡고 입으로 정성껏 달래주고 있었고...

천사장은 흐뭇한 미소를 머금은채

한손으로는 연주의 헝클어진 머리카락를 쓸어내리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었으니..

참으로 행복한 상상이였다.

그러다가 이제는 연주의 정수리를 양손으로 꽉 움쳐쥔채

자신이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입술을 보지삼아

자신의 물건을 미칠듯이 밀어넣고 있었는데...

나른한 표정의 연주는 눈을 감은채 천사장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천사장의 움직임은 점차 그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양손으로 연주의 턱을 젖먹던 힘까지 당겨 자신의 물건을 뿌리까지 집어넣는 그였다.

지금 그의 마음속에는 두명의 연주가 존재하고 있었다.

하나는 잠옷을 입은 사랑스러운 조카인 연주와

다른 하나는 정욕에 굶주린채 낯선 외갓남자의 자지를 빨았던 연주의 모습...

연주의 이런 이중적인 모습은

천사장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었고

한편으로는 그의 마음 밑바닥에 잠들어 있던 음심을 깨어나게 하고 있었으니...

하루빨리 잠옷을 입은 연주의 모습을 짓밟아 가식의 껍데기를 벗겨버리고 싶었고...

자신의 발아래 굴복시키고 싶은 마음 뿐이였다.

당장이라도 그 순진무구한 얼굴을 한 사랑스런 조카를 마음껏 짓밟고 싶었고

미칠듯이 범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먼훗날의 더 큰 열매를 위해 인내를 감내할줄 아는 사람이였다.

더불어 매사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기도 했다.

상상만 할뿐 섣불리 움직이는 그런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였다.

그의 원칙에 의하면 무릇 모든 일이란 흠이 없고 뒷탈이 생기지 말아야 했다.

때문에 인내하는 것 뿐이였다.

그는 다시한번 끓어오르는 욕망을 억제하는듯 질근 이를 물었다.

갑작스럽게 천사장의 뇌리에 요 며칠동안의 일이 떠올랐는데....

우편물을 보낸 이는 놀랍게도 연주와 동갑내기 고등학생이였다.

처음에는 어린 학생이라 놀랐으나...

역시나 세상사에 잔뼈가 제법 굵은 천사장의 상대로서는 부족함이 넘쳤다.

상태라는 이 아이는 처음 천사장이 연주의 외삼촌이고 현재 보호자란 말에 놀랐는지...

바로 자리를 뜨며 내 빼려고 했으나....

법률적인 책임과 소년원.... 전과자.... 손해배상청구...

이러한 말들이 천사장의 입에서 나오자

떠나려던 발이 멈추고 있었다.

무역업을 하는 천사장이였는지 역시 협상을 할줄 알았고...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데 능했다.

만면에 웃음을 띈 그의 잔잔한 협박은 계속되었고... 그가 발송한 동영상과 사진을 들이대자....

다리를 후들후들 떨던 상태는 알아서 천사장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그동안에 있던 모든 사실을 실토하기 시작했으니...

상태의 입에서 나온 자신의 조카들인 연주와 지나에게 그동안 있었던 사실은 놀랍기 그지 없었다....

천사장은 그저 처음에 연주가 용돈이나 벌 요량으로 원조교제쯤 한 걸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다.

상태가 하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다 못해... 경악을 금치 못하기에 충분했다.

마을의 유지급 몇이서 아버지 회사의 납품을 미끼로

이제 갓 열여덟, 열여섯의 자매를 짓밟았고....

성적노리개로 농락했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동급생까지 끌어들였다.

무엇보다 언니를 길들여 여동생까지 따먹고

그것도 모자라 친자매끼리 레즈행위까지 시켰다.

라는 사실은 천사장을 당혹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천사장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부분은

그렇게 순진하고 착해보이는 연주가 성의 노예가 되어

동생마저 철저하게 유린할 정도로 섹스에 미쳤었다는

사실이였다.

더불어 거칠게 다뤄줄수록 고분고분해지고

성욕 역시 왕성하게 증가하는것이 연주의 천성이고

그런 연주의 모습에 나도 이성을 잃었다라는

상태의 변명에 천사장은 할 말을 잃고 있었다.

천사장이 받은 충격은 사실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건 뭐 짐작했던 것보다 더 막장이였다.

앙큼한 것!!! 그런 순진한 얼굴을 하고서...이건 뭐...냄비도 이런 냄비가 따로 없구만....

이제는 연주에 대한 신비감이 산산히 흩어지며 만만한 업신여김이 싹트고 있는 천사장이였다.

그리고 이제는 그 업신여김을 넘어서며 사기당한 기분에 분노가 샘솟는 천사장이였으니....

연주가 특별히 자신에게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이를 갈며 내 기필코 이년을 아작내리라 주먹을 불끈 쥐는 그였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마사장과 박박사라는 인간들에 대한 묘한 호기심이 드는 것이였다.

물론 그들의 파렴치함에 치가 떨리는 건 사실이였지만....

이렇게까지 자매를 농락한 마사장과 박박사가 참 대단하게 느껴지는 천사장이였다.

무엇보다 연주를 길들여 동생 지나를 따먹은 대목에서 천사장은 경이감을 느꼈고...

이 두사람에게서 흡사 넘을수 없는 산...

건너지 못하는 강과 같은

높은 벽의 수준이 느껴지는 천사장이였다.

본래 천사장의 계획은 연주가 원조교제를 한 명백한 증거...

그러니까 동영상에 나왔던 남자들의 인적사항을 캐내

확실한 증거를 들이대며 연주를 타이를 생각이였다.

그리고 다음날쯤 괴로운척 술을 진탕 마신척 한 다음....

은근슬쩍 넘어뜨릴 계획이였다.

그러나 상태의 이야기를 듣자 슬몃 생각이 바뀌고 있었으니....

그저 연주만 몇번 따먹기에는 너무나 아까웠고

마치 일생일대의 기회를

그렇게 활용하기에는 왠지 대단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였다.

은근슬쩍 연주의 동생인 지나까지 넘보고 있는 천사장이였으니...

이미 머릿속에서는 퍼즐 맞추듯 교활한 책략이 떠오르고 있었다.

바로 마사장일당과 결탁하여 자매를 다시한번 전락시켜

마음껏 성적 착취를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였다.

연주와 지나 이 절세의 미소녀들은

그저 몇번 따먹고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것이 사실이였으니...

그의 마음속에는 일본에 체류하며 접한

몇몇 변태적인 플레이들을 조카들에게 베풀 못된 마음을 먹는 그였다.

상태 앞에서는 쯧쯔...세상이 어찌 되려고... 이렇게 혀를 차며 걱정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 자신이 미쳐가고 있다는 사실은 미처 깨닫지 못하는 그였으니.....

그는 연주와 지나 둘 모두를 성적으로 완전히 타락시켜

스스로 자신의 앞에서 팬티를 내리게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두 자매를 고분고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들을 자신의 파트너로 영입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이들과 함께하면 자매를 확실하게 통제하고 성노예로 전락시킬수 있을 것만 같은 확신이 들었다.

그는 확고하게 결심을 굳힌 듯 싶었다.

문제는 주도권이였다.

연주와 지나 자매를 공유하더라도 주도권만은 자신이 가져가고 싶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던가...

문제는 자신이 이 자매를 농락하는데 있어 가장 큰 발언권.. 즉 지분을 보장받고 싶었고....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대로 이 미모의 두 자매를 능욕하고 싶은 욕망이 강렬했다.

즉 이들을 어떻게 온순한 양처럼 포섭하는가.... 그것이 관건이였다.

그래 그 마사장과 박박사가 동영상을 보내라 시킨것일 테지...

그건... 그게요..

갑작스러운 천사장의 질문에 당황한 듯 상태는 얼머부리며 그의 시선을 피하고 있었는데...

그런 상태의 우물쭈물한 태도에 천사장은 짐작했던 바를 확신하고 있었다.

자매의 새로운 주소를 알아낸다는 것 자체가

어린아이가 접근할수 있는 그런 성질의 정보가 아니였다.

천사장의 머릿속에는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으니.....

그것은 자매의 주소를 알아낸 마사장과 박박사가 이 어린친구를 앞세워

새로운 협박을 기획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였다.

놀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상태의 모습에서 그는 자신의 생각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는 결단력도 갖춘 인물이였다.

마사장일당과 상태가 아직까지도 연주와 지나의 탐스런 몸에 미련을 갖고 있다는 확신이 들자

바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상태를 다그쳐 이 마사장이란 남자의 연락처를 받아냈다.

그리고 즉시 다이얼을 눌렀다.

여보세요

저 마사장님 핸드폰인가요??

그렇소만...

여기 상태군이란 학생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잠시 이야기를 했으면 해서...

.....

전화기 너머의 남자는 잠시 침묵하는 듯 아무말이 없었다.

실례지만 지금 전화하시는 분은 누구신지요???

네 저는 연주와 지나의 외삼촌 되는 사람입니다. 현재는 그러니까 법적 보호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

전화기 너머에서는 다시 한번 침묵이 흘렀다.

조카들의 일로 마사장님과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여기 상태군에게 다 들었습니다. 다음주까지 연락을 주셨으면 합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일단 경찰서에 가기전에 얘기는 해봐야 할거 같아서 말이죠...그럼 마음이 정리되는 대로 연락 주십시요

의외로 담담한 목소리로 용건만 말하는 천사장이였고

상대편 남자는 아무런 대꾸도 없이 전화를 끊는 것이였다.

여기까지가 지난주까지 있었던 일이였다.

이후 며칠동안 천사장은 마사장일당의 전화를 기다렸으나

주말인 오늘까지도 연락은 없었다.

먼저 전화를 걸어볼까도 생각을 했으나.... 그는 기다리는 방법을 아는 현명한 인물이기도 했다.

일종의 기싸움 같은 것이였다.

전화를 받는 쪽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받는다는 비즈니스의 상식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지쳐가고 있었고

어떻게든 연주와 지나일을 마사장과 매듭짓고 싶은 천사장이였으니...

실제로는 초조해 하고 있는 그였다.

그때였다. 천사장의 폰이 울린것은.... 전화번호는 역시나 마사장이였다.

재빨리 휴대폰을 받는 천사장이였고 통화를 마친 그의 입술에는 그윽한 미소가 흐르고 있었으니...

서둘러 옷을 챙겨입고 마사장이 말해준 장소로 허겁지겁 향하는 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