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도국

반인반신을 신으로 섬기는 경상도 북부의 영세교 제정일치 왕국. 새마을 왕국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수도는 정희그라드 특별시, 최대 도시는 대마스쿠스다.

대국적임을 국가 최고의 가치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최고지도자가 대국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암살당할 정도로 대국적이지 못한다.

공용어는 발ㅌ어족에 속하는 쌍도어이며, 공용어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주요 도시로는 수도이자 영세교 제1의 성지인 정희그라드 특별시가 있고, 이 밖에도 최대 도시 대마스쿠스와 사드광역시, 신라광역시 등이 있다. 포신항문해병직할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시와 밀양 공화국은 명목상으로는 쌍도국 소속의 자치 공화국이나, 실질적으로는 독립국에 가깝다.

진한 유목민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건국한 왕국으로, 본래는 사회주의 계열 인사들이 건국한 사회주의 국가였으나, 6.25 전쟁 이후 급격한 우경화가 진행되었고, 반인반신이 재정일치 왕국으로 국가 체제를 완전히 바꿔버리며, 현재는 한반도 지역에서 가장 보수적인 국가가 되었다.

1960년, '신의 아들' 반인반신이 쿠데타를 일으켜 쌍도국 전역을 장악하였고, 이후 새마을 가문을 왕으로 옹립하며 공화국에서 왕국으로 전환되었다.

그는 '반신'의 힘으로 한반도 남부 상당수를 장악했고, 이후 20년 가까이 집권했다.

그러나 반인반신도 반은 인간이었던 탓인지, 내부 권력 투쟁 끝에 암살당했고, 이후 전툴루가 새마을 일가를 쫓아내고 집권했다.

전툴루는 집권하자마자 내부 단속부터 시작했는데, 전라인민공화국 건국 시도를 무력으로 진압했고, 쓰까국과 멍청국을 멸망시켰다. 하지만 전국에서 반발이 일어나며 전툴루의 지배를 인정하지 않았고, 전툴루는 이를 무력으로 진압하고자 했으나, 미국도 경고를 제대로 날리며 결국 후계자로 내정되어 있던 노태우에게 국왕 겸 영세교 교주직을 물려주었다. 그 뒤 전툴루는 후계자였던 노태우에 의해 감자국의 백담사로 쫓겨났다.

이후 노태우는 쓰까국과 멍청국 재건을 돕고 쓰까국의 김영삼, 멍청국의 군벌 김종필과 함께 연합 왕국을 건국하며 입지가 탄탄해지나 했지만, 얼마 못 가 쓰까국에게 모든 걸 빼앗기고 축출당했다.

그 뒤로는 다시 변방 국가로 돌아가 조용히 영세교를 믿으며 사나 했지만, '공주' 박근혜를 중심으로 다시 정권을 잡는데 성공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국가가 되었다.

하지만 최순실 등 영세교 인사들이 박근혜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단 사실이 밝혀지며, 서울 공화국을 중심으로 내란이 벌어졌고, 쌍도국 지도부는 이를 무력으로 진압하려다가 실패하며 다시 변방으로 쫓겨나게 됐다.

그러나 박근혜 이후 전라인민공화국 잔당과 손을 잡고 집권한 쓰까국 웨짜이인의 정권이 얼마 못 가 무너지면서 다시 재기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돌았고, 실제로 서울 공화국 출신의 윤석열과 손을 잡고 다시 정권을 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