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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오스만 제국의 궁전들이라고 지었지만, 돌마바흐체는 하필 정기휴관일에 방문시도를 한 바람에...

톱카프 궁전 사진들만 주로 올리겠습니다


아야소피아에서 샛길로 빠지시면 톱카프 궁전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도 덕수궁 돌담길 못지않은 데이트 코스겠군요...

궁전 담장만 해도 벌써 이쁨


꽤 오래전이라 까먹었는데 이게 톱카프 궁전의 정문 '황제의 문' 이라는 듯함

경복궁으로 치면 광화문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아마도 이 문이 더 유명할듯 싶네요

'평화의 문' 이라는 문인데, 여기서부터 입장료를 본격적으로 받습니다

이 안쪽부터가 제 2중정이기 때문이죠


이건 '정의의 탑'


이건 제 3중정의 입구 '행복의 문'


이건 제 3중정 내부의 알현실

근데 그 당시엔 쥐뿔도 모르고 그냥 이뻐서 사진 찍었다는...




조경이 정말 이쁘게 되어 있었음




이게 알현실 내부...였나? 오래전이라 잘 모르겠어요 ㅠㅠ









그 외의 제 3, 4중정의 건물들


이게 '바그다드 정자'

여기서 보이는 뷰가 기가 막히는게


금각만과


갈라타 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포인트임



반대쪽 뷰포인트에는 보스포러스와 이스탄불의 아나톨리아 부분이 보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함락시킨 메흐메트 2세가 이 뷰가 마음에 들어 여기를 궁전 자리로 정했다는데,

과연 맘에 들만 했음

애초에 상당한 개활지라 군사적 역량이 뛰어난 메흐메트 2세로써는 여기가 마음에 들만도 하다고 생각함


여기가 하렘 입구

제가 후회하는 일이 몇개씩 있는데, 바로 여기를 안 들어가본것...

여기를 안 들어가보는 일은 창덕궁 가서 후원 안가는 거랑 똑같은 짓임 (생각해보니 거기도 안갔...)


여기도 톱카프 궁전인데 정확히 어디었는지 기억이 안남...


평화의 문을 나서면서...

참고로 저 표 사는 줄 상당히 김


확실히 터키에 있는 모스크들에선 조금 더 그리스 건축이 (특히 아야소피아에서 영향을 받은듯한) 어우러진 모습이었다면

오스만 제국의 궁전은 한때 페르시아의 튀르크계 왕조인 셀주크 제국의 지방 영주에서 출발한 만큼

파르시 건축의 향기가 진하게 났음


그 다음에 향한 곳은

바로 교통카드로 배 타고 아시아로 건너가기



배에서 본 유럽 사이드


저 바다에 바로 접해있는 곳이 돌마바흐체 궁전

저기 못가본것도 한이 쌓임... ㅠㅠ (하루만 더 있었어도)



아나돌루 이스탄불의 특징적인 건물들

밑에건 이스탄불 TV 타워 (아마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인듯)


오랜만에 시애틀 돌아와서 집 정리하고 정착 하느라 조금 바빴네요...

이번 편으로 여행기는 사실상 끝났지만

다음 한 편을 마지막으로 집에 돌아가기까지의 여정과 이 연재를 종료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