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나무시절부터 있었던 사람으로써 우리 챈의 정떡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보았읍니다.


우선 지역에 대한 일을 봅시다.


1. 청사모가 오송에 청와대를 유치하여 수도로 만들려고 한다.


이 상황을 그저 언급하는 것 까진 아무런 상관이 없겠죠. 또 이런 행동을 하는 청사모를 비판하는 것도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것은 안되겠죠.


Ex ) 역시 OO당 뽑더니 그럴만 하다 / OO당은 그런 헛소리를 들어주고 있더라. / OO주의자들이라 그런지 헛소리만 한다.


즉 당파성 같은걸 드러내면 공격을 하기 시작하면 바로 정치 떡밥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역 인물에 대한 다른 경우를 봅시다.


2. OO군수 A씨가 자기 군의 이웃 광역시 편입을 주장한다.


이 군수의 행동에 대해서 단순히 언급을 하는건 있을 수 있겠지요. 그건 사실이니까요. 아마 다음과 같은 정도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 OO군은 역사적으로 거기에 속했으므로 할 수 있다. / OO군은 생활권이 비슷하고 군이 소멸 위기니까 할 수 있다. / OO군이 합쳐지면 판도학적으로 못생겨지기 때문에 안된다.


이런 것 까지는 될지도 모릅니다. 전 개인적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EX) OO군수가 인근 광역시장과 정당이 같아 지원받을게 유리할 것 같다. / OO군수와 도지사가 다른 당이라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이런건 안되겠죠.


EX) OO군수는 무슨당이라 그런지 행동이 이상하다 / 역시 같은 정당끼리 붙어먹을라고 하는거다. 


3. 중앙 정치인(또는 선거 후보) B씨가 지방정책에 대해 말한다.


이런 사실이 지리와 연관되어 있다면 이 채널에서 글을 써도 되는 것이고 그에 대한 반응으로 이정도는 당연히 허용이겠지요.


EX) 저 정책은 지방의 실정을 모르는 정책이다. / 저 정책은 지금까지와 다른 색다른 정책인 것 같다. 


이정도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 저 사람은 맨날 헛소리만 한다. / 뭘 잘 모르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런건 확실하게 선을 넘겠지요.


EX) B씨는 확실하게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 B씨는 무슨 정당이라 그런지 헛소리만 한다. / 무슨 정당가 되면 절대로 안될 내용이다. / 모 정당 때문에 이렇게 된거다.


요즘 정떡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은데 대충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규정이 약간 애매하기 때문에 뭐 아슬아슬 선타는 사람도 있고 그런 거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