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들은 대부분 대도시에 살며 중규모나 중소도시에서는 잘 안사는 경우가 많음.


중소도시는 그렇다 쳐도, 한인의 대부분은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 같은 대도시들임. 어쩌면 당연한 거 아니냐고 볼수도 있지만 미니애폴리스, 인디애나폴리스,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 포틀랜드 같은 중규모 도시에서는 생각보다 보기가 힘듬.


제일 유력하게 추측되는 이유는 이민 1세대 같은 경우에는 적응 문제 때문에 한인사회가 형성된 도시들을 위주로 찾다보니 저런 도시들에 정착하게 되고, 이민 2세대 이후부터는 아무래도 문화생활+직장 구하기 쉬운 곳을 찾다보니 대도시에 정착하게 되지 않았나 추측된다고. 미니애폴리스, 인디애나폴리스,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 포틀랜드 같은 곳들은 아무래도 백인 비중이 높기도 하고 근래 들어 발전하는 도시들도 아닌지라 상대적으로 일자리를 잡고 사는게 어려워서 한인들이 잘 정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근데 이게 캐나다로 가면 확 달라지는데 캐나다는 반대로 중소도시에서 정착해 사는 한인이 많다고 함. 아무래도 미국에 비해 도시 수도 적고 사람이 살수 있는 지역도 워낙 제한적이고, 토론토나 밴쿠버 같은 대도시는 너무 땅값이 비싸 거주하기 어려워서, 몬트리올은 언어장벽 때문에 거주하기 어려워서 그런게 크지 않나 싶다고.